'교통사고로 죽는다' 라는 것이 '신이 그를 믿는 자를 배신했다' 라고 잠정적으로 인식하신 느낌이네요
만일 이러한 전제로 이야기 하신 것이라면
이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생과 사에 대해서 일일히 다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다시피 그것은 우리의 인지 밖에 일이며 원인을 알고있는 누군가가 일일히 설명 해 주지 않는다면 해명할 길이 없습니다. 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이성적인 결론을 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저는 그러한 부분에서 기독교인과 비 기독교인의 차이점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이땅에서의 삶이 끝이 아니라는 점 입니다.
교통사고가 났다고 해서 그의 삶이 끝난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르셨다고 표현하지요
그래서 세상 살아가는 우리도 고인이 '돌아가셨습니다' 라고 표현합니다.
어디로 돌아간다는거죠?
네 이곳이 아닌 그 어딘가로 가셨다고 표현하는 거지요...
물론 그 사람의 생 가운데 기독교 식으로 예수님을 믿고 선행을 했느냐
믿지 않거나 믿는다고 하면서도 악행을 저질러 왔느냐에 따라 종착지가 달라지겠지만
때문에 다른 장소 다른 삶을 인정하게 되면
비운의 죽음이나 불행의 운명은 신이 그 사람을 저버린 것이라 표현하기 힘들겠지요...
또 더 명확한 이유를 알아야한다면
죽고 나서 모든 사람들을 공정하게 심판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지요...
이 모든것이 없는걸로 치부하면 뭐 그것 나름대로 아무 의미도 없지만요...
신만이 알수있다라는 결론을 거부하시긴 했는데 기독교적 성경에 근거한 결론이 그러합니다.
때문에 시간 컨트롤이란것, 즉 인간적 관점에서의 찰라를 사람을 구하는데 사용하는 능력?
애초에 안하실 것이란게 저의 결론입니다.
만일 이땅의 삶이 전부라 한다면 그런 환경으로 이끌어지는 시점에서 이미 신의 자격은 이미 아웃입니다.
어려운 신과 인간 말고....
좀 현실적이고 쉬운 예인 게임개발자와 게임플레이어로 이야기해보면
게임개발자는 게임에 대하여 전지하고 전능합니다.
게임플레이어의 스탯 종류와 작동하는 방식을 모두 알고 있고,
그 평균적인 수치와 범위를 수정할 수 있고 방식도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게임플레이어의 스텟 수치를 알고, 또 수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거나, 특별한 어려움에 빠진 어떤 게임플레이어를 구원해줄 것이냐에 대해서는 Yes 입니다.
하지만 그 구원이 그 모든 게임플레이어에게 공평하거나, 번복 불가능한 약속은 아닙니다.
게임 개발자는 게임에 대해서 전지전능하지만, 어떤 게임플레이어가 레벨 100을 언제 달성할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은 게임플레이어와 게임세계의 상호작용이니까요. 단, 원한다면 레벨 100을 당장 달성하게 수정할 수는 있습니다.
게임플레이어가 우연히 높은 등급의 보스몬스터를 만나는 것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그 순간에 개입하여 보스를 잡아줄 수도 있고, 다른 곳으로 텔포도 보낼 수 있겠죠.
게임개발자는 게임 자체에 대해서 전지전능하지만, 게임세계로 본인이 들어오면 게임플레이어로서의 제한을 받게 됩니다. (물론, 운용자 등급으로 특수한 능력을 가지지만요.) 그렇다고 그 게임세계가 붕괴될 정도로 심각한 규칙 위반은 할 수 없습니다. 게임 외부에서는 그 게임을 삭제할 능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