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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5 19:36
그러고 보니... 우리는 아무것도 부정하지 못하는 군요.
 글쓴이 : 대도오
조회 : 592  

드래곤볼이 실재한다고 누군가 우겨도

우리가 과학적인 방법이나 철학적(과학의 영역내에 있는)인 방법으로

그것의 존재를 부정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거군요.



드래곤볼이 실재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없기에

그리고 그것이 헛소리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기에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고

'헛소리 하지 마 임마'라는 말로 논쟁이 끝날 뿐...



여기 게시판에서 예수의 존재를 부정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무엇보다 그럴 방법이 없으니깐요.


그러다 보니, 

소위 신자들이 먼저 말을 시작하면 그 내용에 반박을 하는 방법을 취하게 되고

결국 그들이 원하는 대로 그들의 경전과 주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도 하구요.



맞나요? 

드래곤볼이 존재하지 않는 다는 걸 증명 하실 수 있나요?


혹시, 기독교인들은 이걸 증명 할 수 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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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종프렌치 16-07-05 19:44
 
입증책임이라는 게 있음....

이게 그냥 논리임.....법학에서 어떤 권리의무의 발생사실은 대개 주장하는 자가 입증함..
권리의무의 소멸사실 또한 주장하는 자가 입증해야 함..

예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민사가 아닌 형사사건인 살인죄의 예를 들면

검사가 '유죄의 입증책임'이 있는 것이지, 피의자나 피고인이 '무죄의 입증책임'이 있는 것이 아님..

만약 피고인이 나 죄없어요 라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 무죄의 입증책임을 지면 세상이 혼란해짐..

예를 들어 서울 목동에서 살인사건이 났음..

근데 피의지가 무죄의 입증책임을 지면 검사는 그냥 아무나 잡아옴...심지어 부산가서 아무나 잡아옴..

그리고는 이렇게 말함..

야 네가 무죄인거, 네가 사람 죽이지 않았다는 거, 네가 입증해...네가 입증못하면 넌 살인자고 살인죄야

이렇게 되는것임 이게 말이겠음? 막걸리겠음?


그러니 무죄의 입증책임이 피의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반대로 검사에게 유죄의 입증책임이 있는 것임..

검사가 유죄를 입증하기 전까지는 피의자는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음...


신이 존재한다면 누가 입증해야할까요?

신이 있다고 주장하는 넘이 입증해야 함...


그리고 없는 것은 입증이 안됨...없는 것, 존재하지 않는 것을 어찌 입증함?

그러니 재판에서 채무 '부존재' 확인소송 같은 경우는 채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누가 소를 제기하면 입증책임이 전환되어서 채무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피고가 채무가 있음을 입증해야 하는 것임..

그냥 논리의 문제임..

그런데 어떤 넘이 신이 없다는 것을 누구에게 입증하라고 하면 그 넘이 굉장히 논리가 없고 무식한 넘인 것임....신이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넘이 존재함을 입증해야 하는 것이지..
     
대도오 16-07-05 19:57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라이터가 존재한다는 걸 입증할려면
주머니에서 꺼내서 원시인들 눈 앞에서 켜 보이면 되겠죠.

그 당연한 걸 못하면서도
바락바락 우겨대니....
     
아키로드 16-07-05 22:14
 
와...레종님 글보면 움직이는지식대백과 사전같음
또하나 배워갑니다!~
지나가다쩜 16-07-05 19:44
 
그들이 원하는대로 이야기 해주면 안되나요?

걍 그들 주장이 드래곤볼에 비교할 수준도 못되는
사방에서 설정 충돌하는 대체역사 판타지 소설로 들리던데요.
     
동현군 16-07-05 19:51
 
그들이 원하는대로 끄적이기만 하면 상관없지만
그들은 항상 말하죠 불신자여 회개하라
그러지 않으면 죽어서 고통스러운 지옥간다
그런 말 안하면 되는거에요.
근데 그거 빼면 기브엔 테이크가 성립되지 않아서
쇠퇴할수 밖에 없거든요
          
대도오 16-07-05 20:02
 
빨랑 좀 서유럽처럼 쇠퇴해버렸으면 좋겠네요.

지금 교회 안다니는 10대들이 우리 사회의 주도권을 잡는 시대가 오면
그리 되겠지요. 한 30년은 남았다고 봐야 할 듯....

결국 제 사는 인생의 대부분은 그 꼴을 보고 살아야 한다는 결론이네요. ^^;
               
레종프렌치 16-07-05 20:22
 
대한민국은 기독교 때문에 망할 것임...

지금 뭐 모태신앙 이런 것을 뭐 대단한 은혜받은 줄 아는 풍토가 있고,

대대로 골수가 나올 것이고,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임..

세상이 복잡해지면 정신병자가 늘지 줄지는 않음..

바퀴벌레도 그렇고......
                    
지나가다쩜 16-07-05 20:23
 
아흑~
               
레종프렌치 16-07-05 20:25
 
교육제도가 인간을 생각하는 인간, 생각할 줄 아는 인간,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고, 지금처럼 계속 입시위주의 주입식교육으로 가면,

그런 교육을 받은 세대는 더더욱 쉽게 기독교의 주입식 교리에 세뇌될 것임..
     
대도오 16-07-05 20:00
 
딱히 어찌 할 방법이 없으니 그들이 원하는대로 해 줄 수 밖에 없는 거라서요.
방법이 있나 싶어서 고민해 봤더니 없네요..

그리고, 맞는 말씀입니다. 드래곤볼은 정말 잘 짜여진 작품이죠. 성경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
          
지나가다쩜 16-07-05 20:12
 
작가가 한사람인 작품과
여러 놈이 쓴걸
여러 시대에 결쳐
여러 번에 걸쳐
여러 놈이 짜깁기한
관리의 차이 일까요?
나비싸 16-07-05 21:10
 
정말 희안한게 신이라고 하는 존재가있다고 하는 사람이
증거를 보여주던지 사실을 보여주던지 해야 하는데

없다고 외치는 자들에게 없다고 하는 증거를 내밀라 히면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똑같이 유니콘이 신이 아니라는 증거를 내 놓아라

라고 하면 대답하는 종교인 한명도 없으니

책에 기록되어있다 마음속에 있다 그게 증거다 하면

유니콘도 똑같은 것을!!
     
대도오 16-07-05 21:24
 
그러게요. 한심한데.. 한심하다고 말하면 또 불쾌감을 느끼니.. 그것도 싶지 않고...

어렵네요..

당연한 것을 가지고 어려워해야 하는 저 스스로도 한심하고.. ^^;
지청수 16-07-05 21:14
 
거증책임의 문제는 믿음으로 극복해야 진정한 기독교인입니다.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산을 들어서 옮긴다고 하는데, 거증책임 정도는 문제도 안됩니다.
근데 산을 옮겼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도 없고...

거증책임을 요구하지 않아도 기독교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기독교 경전들끼리 서로 치고받고 충돌하고 모순적인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모순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저도 많이 썼지만, 모시라님께서 퍼오신 아래 글에 많이 나옵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religion&wr_id=11120&sca=&sfl=&stx=&spt=0&page=0
     
대도오 16-07-05 21:21
 
그 글을 저도 잘 갈무리 해 놓고 틈틈히 읽어 보고 있습니다.

그걸 읽다가 든 생각이 여기 본문이거든요. ^^;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인지... '라는 생각이.. ㅋㅋ
          
지청수 16-07-05 21:26
 
드루와 드루와 하면서 홈어드벤티지를 누리며 쌈박질하고 싶었지만, 결과는 본진만 탈탈 털리고 채팅으로 쌍욕하는 초딩의 모습을 기독교인들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도오 16-07-05 21:46
 
기독교인중에 드래곤볼이 실존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 하실 수 있는 사람은 없겠죠?

혹시나 기다리고 있는데... 역시나...
아키로드 16-07-05 22:15
 
드래곤볼 있어요!
진짜에요 만화책에서 제가 봤단말이에요!!!
     
사고르 16-07-05 22:25
 
전 4성구를 20년전 구입해서 보관중입니다... 6개만 모으면 되는데....
          
지나가다쩜 16-07-05 22:52
 
제가 아는 분이 20년 전에 소원빌었다던데 그 소원 빌고 나서 날아간걸
구하신 모양!
발상인 16-07-05 22:25
 
아래에서 소개했다시피 무한 이율배반 외의 다른 성과는 안나기 쉽습니다
역사가 그렇기도 하지요.

그래서 종교를 믿는 목적이 무엇이고,
그 목적에 대한 성과를 묻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는게 유리하다고 봅니다

거기서 조금 더 들어가면
인간의 정신적 행복은 어떻게 추구해야하느냐를 가지고
그 성과가 무엇인지를 따져보는 쪽으로 가는게 적합하다 보고요

*이게 어떤분의 배우자가 똑바로하면 기독교 인구의
50%는 줄어들 것이다와 같은 맥락일겁니다
     
대도오 16-07-05 22:50
 
유튜브에 있는 무신론자들이 참여한 종교 관련 토론들을 보면
주로 도덕에 대해 많이 다루더군요.

'인간이 종교없이도 도덕적 일수 있느냐?'
아마 종교계에서 마지막으로 붙잡고 싶은 논리일수도 있지도 모르겠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종교를 믿는 목적이라는 것과 부합되는데..

근데 대부분 보면, 결국 아무런 결론도 없이
가끔 종교의 허구를 꼬집고 웃어 주는 장면이 한두어번 나오는 걸로 만족하는
선에서 마무리 되더군요.

종교계 인사들은 끝임없는 말 돌리기로 논점을 흐리게 하고
무신론자들은 되도 않는 남의 앞마당으로 뛰어 들어야 하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구요.

시원하게 박살내 버리고 싶은데... 그 넘의 정신승리를 이길 방법은 영원히 없지 않나 싶습니다.
          
발상인 16-07-05 23:22
 
덕을 실천해봤자 현세에서는 손해이기가 더 쉬운데,
내세와 그걸 알아줄 신이 있다고 친다면
현세의 손해를 감수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인데..

정말 그 뜻으로 순수하게 종교를 믿는다면
(그 논리가 비이성적이어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칭찬해줄수도 있지요.

그러나 맹신론의 문제는
천국행 티켓(혹은 내세의 기득권)을 발급받기 위해
덕의 실천이 아무상관 없는게 문제죠

그러니 그 당위성을 위해 성경을 붙잡고 늘어진다거나
계시를 붙잡고 늘어지는게 불가피합니다.
그게 필연적이죠

그리고 인간이 종교없이도 도덕적일수 있는 논리는 따로 있습니다
그걸 우리 사회는 너무 안다루는게 문제기도 하지요
앤조이 16-07-07 01:50
 
존재한다고 믿는쪽에서 증명해야죠.
드래곤볼 작가한테 물어보시죠.
진짜 있는거냐고.
아마 작가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질문자를 바라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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