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뭐 불가지론도 꼭 무신론을 베이스로 할 이유는 없죠.

그러구 불가지론이란 말 속에서 알수 있듯 무신론을 베이스할지라도 기본적으론 신을 인정하진 않겠지만 신의 존재와 간섭 여부를 알수 없기에 이를 속단하지않고 가능성은 열어둔다는 의미를 가지죠.

그런데 교리와 교회조직 시스템에 반대하고 충성심없이 비평 비판한다고 해서 선입견을 갖거나 비딱한 시선으로 보고 이들이 신앙심도 낮고 혹은 성경에 무지한 무신론자와 동급으로 본다면 이미 그런 조직 문화와 인식 자체에서 그들이 믿고 있는 신앙과 신념은 이미 예수라는 진리에서 떨어져 있는 것입니다.

이런 편향된 사고는 오히려 무신론적 불가지론자들 보다 더 성급한 모순덩어리임을 자처하는 겁니다.

이들은 저들에 비해 적어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며 성급히 속단하여 판단하진 않을 테니까요.  어떤 문제에서든지 간에 말이죠.

제가 저만의 생각으로 글을 썼다면 이렇게 쓰진 않았겠죠 기독교인을 자청해서 기독교 교리를 대변하던 어그로가 유신론적 불가지론의 입장을가지며 신의 뜻을 알수없다라고 하니 그 어그로는 자신이 어그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을 스스로 밝혔다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유신론적 불가지론의 입장이 터무니없다라고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그 어그로와는 정반대의 모습이기 때문에 스스로 자폭한거라 생각하는거구요

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