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의 신이라면 "나때문에 그렇게 죽을 필요 없다, 얘들아" 해야죠.
순교라는 개념을 만들어 처받들어 모시는 것부터 그런 행위를 조장하는 거고
그게 바로 생명에 대한 경시죠. 내 생명이든 남의 생명이든.

순교를 한 사람 자체의 개인적 행동은 숭고할지 모르나 그걸 순교라 부르는 순간
그 순교란 개념이 잉태할 수 있는 수많은 폭력과 인간사회에 줄 고통의 가능성이
순교란 개념을 쓰레기에 비유하게 하는 거죠.

이것도 모르면서 자기 종교만 생각하고
역사 속에서, 또 현재에도, 이 순교란 개념 하에 얼마나 많은
피가 흘려지고 있는지를 생각 안 하니 유일신 종교나 믿고 있는 거죠.

같은 생각입니다

인류의 존엄성이냐 무형의 신이냐의 대결 같아요~

순교라는 것은 예수교나 이슬람같은 '유일신 신앙체계'에서만 중요시하고 문제되었음...

순교라는게 유일신 교리와 천국 이런 교리에서 파생되는 쓰레기임...

불신자나 무신론자 중에 순교를 쓰레기라고 하는 내 표현에 반감을 갖는 경우는, 기본권과 인권의식이 있는 경우일 것임....사람의 내심의 신앙의 자유는 절대로 불가침이고, 절대로 박탈당하거나 강요당할 수 없다...

그러니 자신의 신앙의 자유를 위해 죽는 것은, 자유와 인권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한 개인의 존엄한 자유수호의지의 표현이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어떤 개인이 신앙의 자유를 꺾지 않고 이를 위해 죽음마저도 불사하는 것이 이해가 되고 숭고하다는 생각마저 들기 때문에 그럴 것임..

하지만 지금까지 논했던 것은 개인의 기본권, 헌법에 의해 절대적으로 보장되는 인권과 신앙의 자유와 이를 수호하기 위한 자유의지의 표현으로서의 죽음을 논하는게 아님...

인간의 존엄과 가치, 인간의 생명마저도 종교 이데올로기의 도구로 삼는, 종교권력에 의해 지지되고 선전되는 '종교적 순교'를 비난하는 것이었지..

세상에 어찌 하늘에 있는 신만 성스럽고 중요하겠음? 땅도 성스럽고, 인간도 신성을 가진 성스러운 존재지...
인간이 가진 그 본연의 밝은 덕성을 종교라는 사술로 오염시키고 빛을 잃게 하여 편을 나누고 편협과 광기를 심는 종교권력과 종교이데올로기가 사탄이고 악마지...

종교 잘못 믿으면 인간이 죄만 짓다 가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