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회에 감비아에 선교사로 활동하는 사람이 와서
설교를 하고 갔는데 인상깊었어요
감비아에는 예전 노예를 잡아다가 팔기위해 사람들을 잡아서 섬에다가 가둬 놓았다고 합니다
그섬에 교회가 있는데 영국사람이나 네덜란드 사람들이 그 교회에서 무슨기도를 했냐...
노예를 잡아두는 섬에서 기도라고 해봤자 '오늘도 좋은 노예를 데려가게 도와주세요'
이런 기도 밖에 더 나왔겠냐
이런 종교를 보고 그나라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좋은 감정을 누가 느낄수있나
그곳은 다들 무슬림을 믿고있고 기독교라하면 거의 치를 떠는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사람한사람의 행동이 매우중요하다 는걸 다시한번 느꼈다
이런 설교를 하더라고요
한쪽에서는 일부라고 떠드는데 일부또한 기독교다 라고 말하는 선교사...
그리고 반성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헛소리보다 듣기 좋더라고요
사실 설교시간에 잘안듣는데 선교사가 한다길래 너는 무슨 헛소리를 내뱉나 보자 라는 심보였는데^^
여기서 활동하는 자칭 기독교인들도 저런 마인드면 좋을텐데요^^
그러면 좀더 생산적인 토론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