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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8 08:41
어제 설교 듣고 기분 더럽습니다
 글쓴이 : moim
조회 : 1,017  

시작부터 믿음 어쩌고 하길래 안듣고있었는데

전도에 대해 설교하더군요

진정한 복음을 전하면 상대방이 '노' 라고 할수없다
믿을수 밖에 없다

이딴말을 지껄이는데.....

그럼 설교를 하고있는 목사를 비롯해 저에게 전도하던 수백명의 기독교인들은
진정한 복음을 전한적이 없는건가요

기분별로 안좋은데 기도합시다 이러면서 '어쩌고 저쩌고 예수 그리스도 어쩌고 할렐루야 어쩌고 아멘 어쩌고' 한쪽에 몇명은 방언이랍시고 중얼중얼....
한국어만 쓰던가 영어만 쓰던가 히브리어만 쓰던가

기도할때도 몇가지 언어를 쓰냐? 너네들은?
듣는 야훼도 피곤하겠다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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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m 16-07-18 08:47
 
죄송합니다 기분이 별로 안좋아서 그냥 막 막말하고 있어요..ㅜ.ㅡ
     
Habat69 16-07-18 08:53
 
저도 그맘압니다.
교회를 3번 옮겨서 다녀도 거룩한 주말 교회활동을 하려면 꼭 이런 미친설교를 해대서 사람의 마음을 시험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그 막말 먹사들에게 감사합니다.
안그랫음 지금도 주말에 헌금처 넣고 헛된데 기도하고 다녔을것 아님니까
Habat69 16-07-18 09:14
 
기독의 선교라는 행위도 다단계 영업의 상술과 비슷한겁니다.
진짜로 신심이 있고 믿음이 확고하면 주변에 못살고 힘든 노숙자도 있고 불우한 이웃도 있는데서 봉사하겠지만 아파트단지나 부유한 사람들이 많이 모인곳에서 전도들을 합니다 예전에도 이런식으로 장사하신 분들이 있는데 약장사들이죠 지금은 다단계로 해석할수도 있고요.
이전에 아프칸 가서 목잘린 넘들도 몇년간 아프칸의 어려운 아웃을 돌봐온 사람이라면 이웃의 도움으로 잘 잡히지도 않았겠지만 바로 잡혀서 목땡강 됐을까요
종교를 떠나서 모든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상대가 자신에게 도움을 줄 인간인지 사기꾼인지 구분을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가끔은 그런 사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 경우는 "여기에 투자하면 너에게 복받는다" 이렇게 상대방의 복을 강조하면 욕심에 눈이 멀어서 거짓말에 넘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조직에 들어가면 다시 다단계가 되어 나오고 선한 사마리아행은 알아도 못하고 다시 다단계 사원을 모집하러 다니는 거죠
지금 한국 교회에 먹사서 부터 일반 교인까지 다 한번 망해서 다시 태어나야 그나마 희망이 생길겁니다.
안그러면 내가 장담하죠 50년 안에 개신교는 쫄딱 망합니다.
결국은 망하는게 다단계 아님니까
일부 먹퀴하는 넘들만 신나겠죠
젓가락사단 16-07-18 19:15
 
다른건 모르겠는데..종교를 믿고 안믿고. 그런건 상관없는데..
시주 다니시는 스님한테..물바가지를 끼얹는 걸 보고..정말 충격먹었음.
그런데도.불구하고..그님 그 집 문 닫히는 뒤통수에다 대고 합장하는거 보고.. 더 충격먹었음.

절에. 크리스마스 성탄절..에수님 오신날 환영합니다..라고 써붙인건 봤어도..부처님 오신날.. 환영합니다 라고 써부인 교회를 본적이 없어서.
체질적으로.. 안끌림..자기 교인들끼리만 이웃을 사랑하자 이지. 그 외엔. 그저.적일뿐인. ㅋ
제로니모 16-07-18 23:58
 
기분은 이해합니다.

단지 그 기분 나쁜 이유 중에 한가지

기도를 여러 언어로 해야만하느냐에 대한 불만은 조금 심하신듯. ㅋ

세상은 어쨌거나 나라마다 언어가 갈려 (성경적으론 구약 아브람시기 이전 바벨탑사건 이후 그 저주의 대가로 갈라졌고 심판 즈음 다시 하나로 합쳐진다고 하죠) 대부분 다른게 사실인데

기도할 때 각기 언어로 해야하는건 당연하지않나요.

그렇듯 방언도 그런 범주로 보면 속 편합니다. 

진짜 성령의 능력으로 방언이 터졌는지 아님 그냥 연기인진 몰라도.

어쨌든 그런 의미론 고전 12-14장에서 특히 14장보면 예언 은사과 함께 성령의 은사 중 대표적인 거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신의 존재와 성경을 완전 부정하지않는다면 고전 14장을 보고 나면 이런 식의 기도도 어느정도 납득할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예언이나 방언의 방식이 성경 설명대로가 아닌 방식으로 가고 있다면 싹 다 비판해야겠죠.
     
moim 16-07-19 00:13
 
기분이 좋지 않으니 다른것까지 그냥 안좋게 보였어요..ㅋㅋㅋ

기도때 하는 말들이 꼭 '핸들 이빠이 꺽어' 이것과 비슷하게 들렸음
저건 어느나라 말이지? 이런식..ㅋㅋㅋ
          
제로니모 16-07-19 00:22
 
네 ㅎㅅㅎ.

저도 지금 방언기도하는 아줌마 본다면 그런 느낌일거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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