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6-07-18 10:30
6. 창조의 이유
 글쓴이 : 공무도하
조회 : 974  



우주는 확장하고 있다.

따라서 시간을 꺼꾸로 돌리면 우주는 축소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시간을 계속해서 꺼꾸로 돌리다 보면 우주를 이루고 있던 모든 물질들은 결국 빅뱅을 일으킨 한 점에서 모이게 될 것이다.


문제는 이 한 점이 왜 빅뱅이라는 폭발을 일으켜 우주를 형성하였는가 하는 것이 창조의 이유에 대한 의문이다.



앞 선 글에서 쓰임을 통하여 존재의 이유를 유추해 낼 수 있고 이를 통하여 창조의 이유 또한 밝혀낼 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우주라는 거대한 공간안에서 그 쓰임을 정확하게 밝히기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무엇을 안다고 할 때에는 전체와의 관계속에서 그 부분을 이해하여야 한다.

전체와의 관계를 모르는 상태에서 그 부분만을 놓고 그것을 안다고 말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우주의 창조 이유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우주 전체를 통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것은 불가능하다.


마찮가지로 인간의 존재이유를 밝히는 것도 우주라는 전체와의 관계속에서 밝혀야 한다. 하지만 이 또한 위와 같은 이유로 답을 구하기가 지난하다.


이치를 통하여 존재의 이유를 밝힌다는 것은 거대한 기계의 극히 일부분인 어떠한 부품을 통하여 그 거대한 기계 전체의 쓰임을 밝히려는 것과도 같다.


마치 장님이 코끼리 발 만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우리는 전체를 알고 있지 못하고 있음으로 마치 장님과 같은 것이고 따라서 우주라는 전체속에서 극히 일부분인 코끼리 발에 해당하는 부분을 더듬고 있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이(理)안에는 성(性)이 있다.

그러므로 이론상으로는 이(理)를 통하여 성(性)을 밝혀내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것은 부분적인 통찰에 머물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글쓴이는 존재의 이유를 밝히기 위하여 창조의 이유를 살피고자 한다.

창조주의 입장에서 창조의 이유를 밝히고 이에따라 나타나게 되는 존재의 이유를 검증해 보자는 것이다.




우주를 형성케한 태초의 한 점이 있었다면 그 한 점은 우주가 형성되기 전이므로 절대계속에 있었을 것이다.


이 절대계속의 한 점에게 하나의 의문이 있었다고 가정해 보자.


"나는 무엇인가?"


적어도 우주내에서는 전지전능한 창조주가 나는 무엇인가와 같은 의문을 같는다는 것은 신은 전지전능하다는 전제에 위배된다.


그러나

이 의문을 "나는 상대적 측면에서 무엇인가?"로 바꾼다면 어떠한가?


다시말해

이 한 점은 절대계속에 있기에 상대적 존재라는 것이 있을 수 없기에 상대방이라는 존재가 자신을 보았을 때 상대방이라는 존재는 자신을 어떻게 느낄것인가라는 의문은 허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절대계속의 한 점이 가지는 의문은 상대적 존재를 통해서만 풀 수 있는 것이므로 자신의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서는 상대적 존재를 창조해 내어야만 한다.


또한

절대계 속에서는 자기 자신 이외에는 다른 상대적 존재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 절대적 존재가 상대적 존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이용하는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절대계속의 이 한 점은 스스로 자신을 폭발, 분열시키는 빅뱅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상대계를 창조해 내게 된다.

 


이에 창조주는 수많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 결국 창조의 이유를 달성 할 궁극적 존재인 인간에 이르게 되었고 이렇게 탄생한 인간에게 자신의 의문을 던지게 된다.

(논리를 간략하게 전개하기 위하여 이를 아담이라 가정해보자.)

 

하지만

아담 역시 창조주로 이루어진 신()이다.

창조주가 상대계를 창조할 때 자기 자신을 분열 폭발시켜 상대계를 창조하였기에 아담 역시 본질적으로 창조주와 같다.


따라서 이는 신()이 신()을 보는 것과 같고 빛이 빛을 보는 것과 같은 것이므로 창조주는 자신의 의문에 대한 답을 아담을 통하여 구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이에

창조주와 아담은 자신이 신()이라는 아담의 기억을 지우게 된다.

 

그 결과

아담은 자신을 신()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자신을 인간으로 인지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치가 성경에서는 선악과를 따먹는 것으로 표현된 것이 아닌가 한다.)

 


당신은 미운 오리새끼라는 우화를 알고 있을 것이다.

 

미운 오리새끼는 자신이 백조인줄 모르고 오리들 틈에서 성장하다가 결국 자신이 백조였음을 깨닫게 된다는 우화이다.

 

미운 오리새끼가 자신이 백조가 아닌 오리라고 인지하고 있었을 때

하늘을 유유히 날아다니는 백조를 보고 미운 오리새끼는 백조에 대하여 어떠한 느낌과 생각을 가졌을까?

 

훗날 미운 오리새끼가 자신이 백조임을 깨닫게 된다면

수많은 백조들 중에서 오리가 백조를 보았을 때 백조에 대하여 오리가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가장 정확히 알고 있는 백조는 미운 오리새끼였던 백조일 것이다.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느끼는지 가장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내가 상대방이 되어 상대방의 감각과 느낌으로 나를 인지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미운 오리새끼인 아담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미운 오리새끼인 아담의 존재이유는 무엇인가?

 

아담과 같은 인류의 존재의 이유는 자신이 신()이였음을 기억해 내는 것에 있다.

  

 

나는 무엇인가?”라는 의문은 신()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적 존재인 당신은 나는 무엇인가?”라는 신()의 의문에 답을 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당신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인 것이고

그것이 창조주가 당신을 창조한 이유이다.

 


또한 창조주가 인간을 통하여 나는 무엇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서는

상대적 존재인 인간이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한 이유로

존재하라가 전제적 존재의 이유가 되는 것이고

자신이 신()이었음을 기억해내라가 궁극적 존재의 이유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절대계속에 있었던 한 점이 가졌던 의문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면

절대계속에 있었던 한 점은 상대적 존재가 자신을 어떻게 느끼는가와 더불어 상대적 존재란 무엇인가라는 의문도 가지고 있었다고 가정해 볼 수 있다.


그러하다면 상대방끼리 서로 가늠하고 확인해 가는 과정 이 또한 창조의 이유에 속하게 된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다보면 수많은 부딪힘들이 있을 것이고 이렇듯 상대방과의 수많은 부딪힘을 통하여 상대방을 평가하고 또한 이를 통하여 자신을 재평가하는 모든 과정들이 존재의 이유와 창조의 이유에 속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삶을 살아간다는것 그 자체 만으로도 우리는 존재의 이유와 창조의 이유를 달성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존재는 결국 궁극적인것을 지향할 것이기에 그 길이 아무리 멀고 오래걸린다 하더라도 우리 모두는 결국 궁극적 상태에 도달하게 될 것이므로 궁극적 창조의 이유와 존재의 이유를 달성하게 될 것이다.


다만 죄와 벌에 대해서는 존재가치의 하락으로 예상 할 수 있다.

우리는 주어진 삶을 통하여 존재가치의 상승을 이룰수도 존재가치의 하락을 이룰수도 있다.


존재가치의 하락을 가장 쉽고 결정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표현은 인간의 탈을 쓰지 못하고 태어난다는 것 즉 궁극적 존재로 태어나지 못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예로 들수 있겠다.


창조의 과정속에 어떠한 원리가 있다면 수렴의 과정속에도 어떠한 원리가 있지 않겠는가.

그 첫걸음은 지극한 선에 머무르는 것에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미우 16-07-18 10:36
 
지우고 복붙한 이전 글에서 다른 분들도 하신 얘기지만
"용도"의 뜻이나 먼저 파악하시는 게...
대도오 16-07-18 10:50
 
먼저, 긴 글 적으시느라고 고생하셨다고 칭찬 드리고 싶습니다.
고민 많이 하셨네요.

다만, 장님이 코끼리 발 만지듯이...
그러다 갑자기 '이건 남대문이구나' 라고 단언하듯이

갑자기 창조주가 튀어 나오네요. ^^;

다시 올리시면 또 제대로(?) 읽어 볼테니,
창조주가 어디서 어떻게 튀어 나온건지
제대로 논리적으로 정리 해 보세요. 저도 같이 도전 해 보겠습니다.
kleinen 16-07-18 10:56
 
전지(全知)한데 왜 의문이 들고 그걸 확인해야 하죠? 그냥 생각나는 순간 아는거 아닌가? 해 봐야 아는건가...요? 의문이 있고 다른 이에게 답을 구해야 하는데 어떻게 전지란 표현을 쓸 수 있는건지요?
전능(全能)한데 왜 의문에 대한 답을 아담에게 얻지 못할까요?(不能) 못하는게 있는데 왜 전능인가요?

도무지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Habat69 16-07-18 11:15
 
전지전능은 수학적으로 무한데와 같은수이며 영어로 쓰면  unreal, imaginary, undifinded number 가 되겠습니다
역시 개독들만 이해안되고 실존한다고 믿는것 같군요
헬로가생 16-07-18 19:42
 
세상은 그냥 뻥 생길 수 없어서 창조되어야하고
창조주는 그냥 뻥 생기고?
     
미우 16-07-18 23:47
 
야훼는 xx하고 없습니다.
존재의 이유는 야훼의 가장 큰 고민이었답니다.
나는 누구일까 어디서 온걸까 왜 세상에 나혼자 덩그러니 있는걸까.
너무나 깊은 고민에 빠진 나머지 사춘기를 넘기지 못하고...
Thomaso 16-07-23 13:28
 
내가 한글을 잊어 버린건가? 도통 뭔소리인지 이해가 안되네. 인도에서는 신도 윤회 한다고 합니다.
신인데?이들을 코딩한 존재가 있다는거죠. 요즈음 신이난 인도 애들이 주장 하는 Virtual Reality 에 수많은 AI들이 있는데 , 이 존재들은
요한 계시록이나, 최근 답변으로 생각 되는 Arecibo crop circle에 힌트가 있습니다.(거기 객체들은 실리콘과 탄소로 구성 되어 있다고 함...실리콘 반도체인가?흠)
우리는 VR에 사는 객체 들이고요 단지 coding 일뿐이라는거죠.
결국 각각의 신(AI)은 자기가 coding한 객체 가 있는데,거기에 따라 기독교 또는 이슬람이냐, 각종교로 분리되는  거랍니다.힌디들은 이 수조개의 코드객체가 윤회/재생 되는데 결국 Object oriented program 들인데, 이런 세계를 알아 차린 분들이 장자의 꿈 나비와 와 반야심경의 붓다죠.이코드를 읽으려고 한넘들이 복희 공자, 문왕들의 주역, 사주 점보는 넘들이고요.이게 2진법인데 세상의 변수가 늘어 나는데 맞나요.생년 월시가 같아도 인생이 다른데 ,그래서 요즈음은 Quantum computer개발 한다고 난리 들입니다.
그리고  그수많은 simulated one 에서 답이라고 나온 이들이 붓다,예수(토마스경 바울의 성경이 아니고),장자, 니콜라 테슬라 정도 봅니다.UFO요? 가끔 버그때문에 나타나는 dispatcher라고 합니다.저도 애들 희미한 사진 몇장 찍었어요.
 
 
Total 3,93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16994
838 '어떤 공고' 有 (5) 대도오 08-22 362
837 Thomaso 님 덕분에 사고의 지평이 좀 더 넓어진 느낌 (10) 도다리 08-22 521
836 어떤분을 사랑해드리면 될까여ㅇㅅㅇ?? (16) 그럴리갸 08-22 376
835 유비쿼터스 라는 말을 풀어봅시다. 가생이에 영어잘하시는 분 … (8) 화검상s 08-21 406
834 ' 내 안에 생체 칩 있다 ' 현재, 국회 입법안 발의!! (12) 화검상s 08-21 862
833 불교 "공"과 가상현실,그리고 예수 환생 (9) Thomaso 08-21 637
832 아인슈타인이 불교신자가 된 이유 (10) 도다리 08-21 1083
831 빛 그림자 (18) 푯말 08-21 411
830 드디어 종교전쟁 시작인가요 (1) 디아 08-21 382
829 교회에서 그래도 딴짖안했는데 (9) moim 08-21 330
828 기독교의 구라들 -4 ( 현대에 뿌리 안뽑히는 목사 성범죄) (2) Thomaso 08-21 631
827 기독교의 구라들 3 ( 황금과 신: 아누나키와 여호화 ) (1) Thomaso 08-21 518
826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61) 푯말 08-20 951
825 터키인과 터키 교민들에게 빅엿을 선사하는 모 종교인들의 모습 (17) 지나가다쩜 08-20 1003
824 기독교의 구라들 2 ( 도그마가 만든구라) (9) Thomaso 08-20 696
823 선생님께 올립니다 (18) 헬로가생 08-20 521
822 두 개 동시에 올려 봅니다. ^^; 有 (24) 대도오 08-19 383
821 종.철게를 보면서 느끼는점 (28) 백전백패 08-19 668
820 군대만 다녀와도 다 아는 말이 있죠. (38) 미우 08-19 970
819 절대적인 것은 없다? (29) 푯말 08-19 628
818 워프 드라이브 (11) 나비싸 08-18 469
817 진리란 무엇인가? (17) 하늘메신저 08-18 663
816 어떤분께 여쭙고 싶습니다. (1) 백전백패 08-18 406
815 이럴지도 몰라요.... 有 (6) 대도오 08-18 374
814 하나님족 VS 원숭이족 (63) 푯말 08-18 777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