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가 기복신앙이라 하셨는데요 교회를 20년 이상 다녔습니다 크고작은 교회들을 여럿 다녔고 많은
교회와 목사님의 설교도 들어 봤고요 이건 잘못아시는겁니다 기독교는 기본적으로 '천국과 지옥' 즉 내세의 삶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독교의 신앙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모든 죄를 씻음받아 천국에 간다는것입니다..
 물론 '영혼이 잘됨과 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리라'는 말씀도 있습니다만 이게 신앙의 핵심이 아니죠
그리고 기독교에서 절대 금한다고 하셨는데 극단적 기복은 문제가 있겠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의 필요한것을
구하는 부분에 대한 금기는 없습니다 심지어 예수님께서 직접 만드신
'주기도문'에도 처음에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 외에도 성경 여기저기에
세상적인 필요를 구하는 부분에 대한것이 나오죠...
또 조용기 목사가 3박자 복음이라고 해서 위에 말씀 드린' 네 영혼이 잘됨과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길
간구하노라'라는 말씀을 다소 강조했지만
조용기 목사 설교 웬만한건 다 들어 봤지만 기복적인 내용보다는 내세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습니다
믿음이 약한 교인이 기독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기복신앙 형태로 믿는건 봤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기복을 강조하는것도 아니고 천국과 지옥이라는 죽음이후의 삶을 더욱 강조 합니다
전도하시는 분도 예수님 믿고 복받으라는게 아니라 천국가라는게 포인트고요

  또 그렇게 치면 목회자가 돈 많고 잘살아야 될텐데 90%이상의 목회자가 서민 이하의 급여수준내지는 서민 수준 밖에 안됩니다 일반 근로자에 비해서도 급여수준이 턱없이 낮습니다 ..
기복신앙이면 대부분 목사가 저렇게 사는데 기복의 모범이 안되죠..
기복신앙이라고 보기는 상당히 무리가 있는거 같네요

거지처럼 살아도 예수만 믿으면 천국간다라고 설교한다는건감?
그럼 그런 설교를 몸소 실천 하는 목회자는 누구고??
그 설교를 받드는 대표적 신자는 누군감? ㅋㅋ
더구나 천국과 지옥을 이야기함에 있어..
현세의 천국과 지옥을 언급하지 않는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된다고 보남?
현세도 잘먹고 잘살고 내세도 천당가자라는게 기본적 베이스일뿐이고.
통상적으로 내세에 천국가는 사람들이 현세에서 거지처럼 살지는 않는다란걸 함축적으로 내제하고 있는거라는..

더구나 무당이 미래의 길흉화복을 점친다고..
전부 벼락부자는 아닌듯..
목사들이 무슨 신묘한 재주가 있다고 전부 부자겠음? ㅎㅎ
당연히 개척교회에서 일당벌이하는 목사부터 수천씩 설교비 받고 다니는 대형교회 목사도 있을텐데..
그리고 기복의 형태는 종교적 우월성과 구원의 신념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물질부터 취업 합격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는..
물론 이중에서도 거지처럼 살아도 회계하면 천국간다는 천국입장권 만한게 있냐는..
현세를 베이스로 놓고보면 죽은다음 불신지옥 예수천국이 내세의 종교관이라고 하겠지만..
이는 지극히 평면적 언어유희고 내세를 베이스로 하면..
그 자체가 천세만세를 누리는 영원불멸의 현세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보다 더 심각한 기복은 없는거라는..

쉽게말해..
샤머니즘이나 대승불교가 기껏해야..
백세인생을 책임지겠다고 한다면..
기독교는 그야말로 영원불멸을 책임지겠다고 나오니..
어느게 더 종교적 우월성과 기복적 가치를 가치고 있냐는 이야기임. ㅎㅎ
바보가 아닌이상 이해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