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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8 11:15
계시록에 대해서 오해하시는 것
 글쓴이 : 기가차네
조회 : 1,094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 갇혀 집필한 글이 계시록입니다만.


풀려납니다.


그리고 집필한 저서가 요한복음입니다.


계시록이 맨뒤라 미래에대한 묵시적 예언이라고 오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지구의 멸망과는 아무 상관 없는 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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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싸 16-08-08 13:57
 
그럼 있었던 일 인가요?
아님 지어낸 허구?
정체가 뭔가요?
     
미우 16-08-08 15:12
 
반성문??
          
지청수 16-08-08 16:53
 
꿈의 해석 요한ver.
식쿤 16-08-08 18:57
 
낮잠을 한숨 푸지게 자고 일어나서 먹을 거 뭐 없나 하고 부랄을 긁적이며 부엌 막사발들을 뒤적이고 있자니
아, 자꾸만 좀 전에 꾼 꿈이 머릿속에 가물가물 하는것이 아무리 생각해봐도 여상한 꿈이 아니었다. (아! 그제 먹다 남겨둔 떡이 여기 있네.)

그는 밤새 맺힌 이슬에 눅눅해진 떡을 질겅이며 집안을 서성거렸다.
아아 그래 그때 일곱 천사가.. 아니, 여섯명이었을지도 몰라...
아무튼 그 치들이 북을... 잠깐, 북이 아니라 부부젤라였나? 거참 방금 꾼 꿈인데 벌써 가물가물하다니...
한참을 중얼중얼거리던 그는 돌연 구석에 처박아뒀던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펼쳤다.

에... 내가 꾼 꿈의 이야기.... 아니야 이건 좀 없어보여. 막 천사도 나오고 불꽃이 어? 전갈이랑 유황이 펑펑 터지고 용도 막 날아다니고 어 기가 막혔단 말이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분명 계시야. 흠흠. 다시 써야지.

에... 이건.. 예수... 그리스도...의.. 개시... 아니아니, 계..시라...
제로니모 16-08-08 21:52
 
뭐 요한 서간의 순서로는 맞는 말씀입니다만.

요한복음 보다 앞이라구해서 계시록이 세상 끝의 기록이 아니란 말은 이해가. ㅎ

계시록이 앞에 기록했다고 세상 후반의 내용을 기록 못할 이유는 없죠.
무엇보다 내용을 보고 판단해야죠.
몽당연필 16-08-08 22:36
 
요한계시록의 저자가 사도 요한인지 아니면 이름만 같은 다른 사람인지
확실하게 밝혀진건 없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은 문체와 문장표현법이 서로 다르다고 하던데....
     
제로니모 16-08-10 01:23
 
짐 생각해보면 일견 부분적으로 비슷한 부분도 있는 거도 같네요.

계시록 보다 후일작인 요한복음에서 사도요한의 한가지 버릇같은 습관 같은 수사적 표현이 있는데 그건 바로 자신을 지칭할 땐 자신 이름 요한 대신 대부분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자' 로 쓰는데.
뭐 맘대로 자신을 표현하는거야 저자의 권리기두 하지만 예수께서 요한 자신을 가장 아끼는 제자로 봐주길 바라는 자신의 애정표현인지 모르나 어째든 계시록에서도 한 구절에서 이와 비슷한 표현을 볼수가 있습니다.

계시록 21장 중반즘 곡과 마곡의 전쟁을 묘사할 때

주가 사랑하시는 진영과 도시를 에워쌌다란 구절이 나옵니다.

여기서 '주가 사랑하시는~' 물론 여기서 표현은 요한자신을 가르키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사람이나 사물을 지칭할 때 수사적 미사여구로 기존의 성경기자들에겐 흔히 볼수 없는 표현이거든요.

수사법과 문학적으로도 아름다운 표현을 흔하게 썼던 바울의 많은 서간에서도 누굴 지칭할 때 저런 표현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이 한구절만으로 확신할 근거는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이외 문장들의 추상적 표현들도 비슷한 색채를 띄는 부분도 보이므로 갠적으론 같은 기자의 기록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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