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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9 18:38
내가 기독교를 다시 보게된 계기...
 글쓴이 : 아수다라
조회 : 1,471  

때는 2010년 12월 겨울이였습니다.
그때 복지단체에서 자원봉사 활동 할 기회가 생겨서 동수원 톨게이트 출구에 모금함을들고 통행료를 계산하고 남은 잔돈을 넣어주면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는 그런 봉사활동을 했었습니다.
근데 기독교는 연말이 되면 바쁘자나요?
12월이라 크리스마스도 있고 그래서 말이죠.
교회 다녀 보신 분들이라면 자주 들었을거 같은데 이웃 사랑 실천...그래서 예전 교회 다녔을때를 생각하면서 교회 사람 들은 잘 내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와~~~진짜 단 한명도 모금함에 돈 100원 넣는 사람 보질 못했네요. 교회 다녔을땐 그렇게 온갖 좋은말로 선량한척 하면서 모금활동 하다보니 이게 다 구라인걸 깨달았습니다. 교회차가 진짜 그렇게나 많이 보였는데...정말 그때 교회에 대한 배신감 진짜 정말 많이 생겼습니다.
오히려 스님이 날씨도 추운데 고생이 많다면서 돈 만원 넣고 가더라고요.허허허
그 뒤론 교회하면 정나미 뚝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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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16-08-09 19:02
 
이런 거 적으시면 개불이라며 달려듭니다.
지청수 16-08-09 22:22
 
짧은 글이지만 많은 것이 떠오릅니다.
씁쓸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이해도 되고, 그 스님도 뵙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도 떠오르네요.
헬로가생 16-08-09 23:24
 
그들에게 봉사금은 자신들의 교회에 내야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로니모 16-08-10 02:16
 
그러셨군요. ㅠ ㅠ

전 기독인과 기독교에 갠적으론 크고 작은 피해를 받은 사람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예수와 하나님의 확신은 분명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기독교가 오해받는 건 바라는 바가 아니므로 해명하고 싶지만. 

하아. 기독인들이 넘 꽤씸하단 생각이 드니. ㅎ

딜레마라고 할까요?

언젠가 누가 이런 말을 하셨더라구요.

간디가 예수는 존경하지만 기독인들은 아니라구.

딱 그 심정입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런 기독인들이 다수이며 더 중요한건 자신들이 정작 그날에 예수로 부터 외면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안티 비 기독인 중에 으뜸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있단 사실을 전하고자합니다.

이는 성경 특히 복음서에 근거한겁니다.
omalub 16-08-10 11:17
 
잠깐 겪으신거 가지고 판단하시는건 좀... 그리고 교회도 믿음이 아예 없거나 별로 없는 분들이 더많기 때문에 교회 다니는데 저러냐 라고 판단하기가 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성경말씀데로 살려고 노력하는 정말 '신자'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10%가 안된다고 봅니다

'교인은 많은데 신자는 적다'라는 말도 있죠 별 믿음 없는 사람들도 많이 섞여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할 가능성은 적죠 학교에서 모범생은 소수인것처럼 교회도
그렇죠 오히려 학교에 모범생의 비율보다 더 적은듯..

그래도 기독교쪽이 사회봉사나 기부는 많이 하는편이기는 합니다
     
사고르 16-08-10 11:28
 
ㅋㅋㅋㅋㅋㅋ 당신같은 사람 보며 판단하는건 어찌 생각하는지? 아놔 지들이  스스로 정말 신자라고 생각하고 썰푸는게 왜일케 코미디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0%안에 본인이 포함인겨? 아닌겨? 또 교회는 참신자와 거짓신자를 구분하는가?? No no우리교인 멀리는 너네 교인들도 모두 형제자매 그러면서 욕먹으면 개인 플레이
          
헬로가생 16-08-10 20:09
 
전체를 욕하는데 극일부갖고 쉴드질.
나머진 전체의 일부가 아닌 꼬리 자름질.
극일부가 전체의 쉴드는 되면서
극다수가 전체를 비판할 수 있는 이유는 안된다는 아이러니.
오뚜기좋아 16-08-10 12:31
 
기독교는 모르겠네요 개신교도 다는 아니지만 진짜 신앙은은 이건 그냥기본이지요  "왼 손이 한 일을 오른 손이 모르도록 하라" 그래서 보신 것은 보이는 것을 보신 것이며 누구나 못보는 것이 더 많겠지요
그리고 첨가하면 일부지만 진정한 신앙인은 일단 사람에게 보이려는 목적으로 선을 행하면 하나님  앞에 상금이 없다는 성경을 다 알고 있지요
     
페리닥터 16-08-10 16:17
 
그렇지요....본게 다는 아니지요....본인이 많이 바랬던 듯.
한가지....질문 드려요.
왼 손이 한 일을.....어떻게 하면...오른 손이 모르게 할 수 있죠?
내가 한 걸 남이 모르게는 할 수 있겠죠....
그런데....왼손.오른손...이건 다 내몸에 달린 건데...
어떡하면 내가 하고 내가 모를 수 있나요?
          
사고르 16-08-10 17:16
 
그게 중요하신 문제시구나..  내가 왼손으로 어떤일을 하고 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왼손으로 했는지 오른손으로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으면 나는 왼손이 한일을 모르는건가요 아님 모른척하는건가요?아니면 뭐 별 쓸대없는 고민을 하는건가요?
               
헬로가생 16-08-10 20:23
 
수전증이면 오른손이 하는 일을 들키지 않을 수가 없을 수도...
오뚜기좋아 16-08-10 19:07
 
알고 모르고를 잠시 떠나
진정한 효자는 남들이 보기에 진짜 효자 같은데
효자라고 정작 말하면 오히려 불효자라 하지지요
그런데 진짜 불효자는 남들은 불효자라 하는데 불효자라 하면 생색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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