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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12 11:09
인간의 본질
 글쓴이 : 시골가생
조회 : 640  

육체가 인간의 본질이 아니면,
대체로 생각, 감정, 의식이 인간의 본질일까?
아니면 살아있는 동안에는 뇌속에. 죽어서는 육체에 분리되어
활동하는 영혼이라는 어떤 실체? 가 인간의 본질일까?
하지만 종교를 불문하고
영적으로 높은 경지에 이른 각자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인간의 본질은 영혼이 아니라,
의식이라고 한다.
의식은 의식이되 우리 일상의 생각과 사고, 사물을 분별하는
그런 의식이 아니라 거울이 사물을 비추듯, 생각과 사고 분별을 동반하지 않는
순수의식, 순수한 알아차림을 인간의 본질이라고 한다.
이 순수의식은 우리의 전생과 현생의 모든 행위, 생각, 감정들,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일체의 사소한 것들까지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있으며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고 미추와 분별과 판단을 넘어선
텅빈 공이면서 알아차리는 속성을 가지고 있음.
유식학에 의하면 우리가 보통 사고작용을 일으키는 의식이
표면의식이고 표면의식 기저에 깊으를 잴 수 없은 광대한 무의식의
세계가 있고, 무의식 너머에 인간의 본질인 순수의식이 있음.
신이 전지전능 하다면 이 기본속성은 전지에 해당됨.
이 순수의식이 성령이고, 참나이고 열반이고, 무극의 상태임.

물론 경험해 보지 못한 영역이라 진실을 알수는 없지만
가장 타당한 논리같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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푯말 16-08-12 15:51
 
분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람을, 자신을 볼 줄 알아야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음
시골가생 16-08-12 16:23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은 인위적인 노력이 배제된 순수의식의 발현이어야 하는데
이런 상태에 도달하는건 정말 어렵죠..물론 일반인들도 부지불식간에 찰나적으로 경험을 하기도 하지만..
유명한 뇌과학자가 뇌졸증으로 좌뇌가 멈춘 72시간 경험담을 강연하기도 했는데.. 그 경험이 깨달은 사람이
깊은 명상에 들었을때 느끼는 감각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넘치는 환희, 자신과 주위 모든것이 통으로 하나로
인식되는..의도적으로 사고하지 않아도 생생하게 인식되는..
즉..생각, 의식작용이 멈추면 순수의식이 발현되는것이고.. 선불교의 화두 등은 모두 생각작용을
멈추게 함으로써 순수의식 상태로 들어가게 하는 수련입니다.
순수의식이라는 것은 막연한 철학이나 관념의 영역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과학의 영역인데
체험한 사람이 희소하다 보니..증명하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과 순수의식은 완전히 대척점에 있는데.. 한쪽이 없어야 한쪽이 드러나는
     
푯말 16-08-12 23:27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에서 '있는 그대로 본다'를 찾아낸 듯.

그런데 있는 그대로 보려면 인위적인 노력이 배제된 순수의식의 발현이 있어야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무엇인가? 또, 이 세상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사유를 끝내야함.

그렇게 되어야 비로소 사람을, 자신을 조금씩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며, 이렇게 되어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됨.
          
사고르 16-08-12 23:30
 
아재는 그렇게 사유해서 있는 그대로 샘솟는 놀부심보를 보셨구나
     
페리닥터 16-08-15 10:49
 
생각이 없어지면....순수의식이 드러난다고요?
잠을 자면....생각이 없어지지요.
자는 상태가 님의 관점으로는 순수의식 상태인가요? 아닌가요?....아마 아니라고 할 겁니다.
최상위 의식이든 뭐든....깨어있음 같은 의식의 한종류로 알고 계실테니...

순수의식과 생각(마음)은....대척점이 아니라....겹쳐서 늘 함께 있습니다.
생각은 끊어지기도 하지만....순수의식은...쉰 적이 없습니다.
바탕이니까....
순수의식은....의식과 상관이 없습니다....자연원리이기 때문입니다....이게 저의 관점입니다.
어느 쪽이 옳은 것일지.....궁금하네요.
화검상s 16-08-12 22:10
 
저는 그 순수의식이 영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영혼육 할 때 영이요..
생명의 본질같고 의식의 최상위 주체이며 육체의 요구에 동요되지 않는...
 그리고 의로운 것, 깨끗한 것을 좋아하고 악하거나 더러운 것 불의한 것을 꺼려하는...
또 죽음, 사망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영원한 의식 세계,
마치 거울속의 영원한 세계에서 소멸되지 않는 나의 속사람 이랄까 ㅋ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주님의 평안하라!" 하신 그 말씀 속의 속뜻이랄까 ㅎ
     
시골가생 16-08-13 11:34
 
순수의식이 영 또는 성령이라고 할수도 있는데..의식의 주체라기 보다는 의식 그 자체이고
견성을 한 사람들의 체험은 그 상태에서는 선악 미추를 벗어난 즉 상대성, 분별성이 없는
절대계의 영역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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