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환인(하느님)의 아들 환웅이 인간 세상에 내려가기를 갈구하였다. 하느님은 아들의 뜻을 알고, 태백산을 보니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할 만하므로 세상에 내려가 사람을 다스리게 하였다. 환웅은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를 거느리고 태백산에 내려와 곡식, 수명, 질병, 형벌, 선악 등의 360가지나 되는 일을 주관하여 인간 세계를 다스려 교화하였다. 그때 곰이 찾아와 사람이 되기를 원하므로 환웅은 곰을 여자로 변하게 하였다. 그와 혼인하여 단군을 낳았다. 단군 왕검은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세워 조선이라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옛날 옛적에 단군이 있었습니다 : 단군 이야기 (고교생이 알아야 할 한국사 스페셜, 2009. 2. 5., (주)신원문화사)
예수는 생명의 말씀이다라며 혹세무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단군신화 보세요.
널리 인간을 이롭게하기 위해 이 땅에 내려왔다니 얼마나 좋습니까.
더군다나 사막잡신처럼 유치하게 원죄와 공포로 원주민들을 협박하지 않고
오히려 동화되려고 노력했고 말이죠.
게다가 단군신화에는 우리 민족의 기원과 생활상까지 담겨있지요.
외래종교를, 그것도 사이비로 믿을 바에야 단군신화를 믿으세요.
말 한마디에 바다가 갈라지고, 오병이어로 수많은 사람들을 먹이고, 물위로 걷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걸 믿을 수 있다면, 환웅이 진짜로 하늘에서 내려왔고
곰이 진짜로 여자로 변했다고 믿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