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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07 12:58
구시대의 잣대만으로 현대사회의 모든걸 타당하게 재단할 수 있는가?
 글쓴이 : 이리저리
조회 :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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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드라마 중에서 이러한 내용의 씬이 나옵니다.
    과거의 법, 규정, 질서, 도덕성 같은 사회규범과 행동양식은 큰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종교계에선 신성시 하며 율법이란 명칭으로 부르면서 여전히 고수하려고 하죠.
    특정 종교에서 전해지는 경전의 내용으로 복잡 다양해진 현대 모든 현상을 판별한다면..
    과연 그것이 합리적이고 옳기만 할까요?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이런것을 고수하려는 이들을 어떻게 봐야 하겠습니까?
    그리고 그에 따른 타협점이나 개선방안은 뭘까요? 혹은, 타협과 개선이 불가능할까요?

    아래의 짤은 성소수자의 결혼에 대한 어린이들의 시선을 조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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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밀히 이 짤은 원본으로 돌아다니는 짤의 한 부분만을 편집한 짤입니다.
    원본에서는 이 어린이 말고도 다양한 성별과 인종의 어린이들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근데 이 어린이의 멘트에 감명을 받은건지.. 어떤분이 이 부분만 잘라내어 놨더군요.

    성소수자에 대한 논쟁은 항시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조차도 말하는 것. "만약 그들이 원한다면,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본적
    인권의 개념을 혹자들은 무슨 자연의 섭리니, 또 인류의 번식을 핑계로 차별을 하거나
    혐오를 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인간 뿐만이 아니라 생태계 다른 동물들에게도 동성애 현상이 보이며,
    이러한 동성애를 하는 동물들에 대한 집단적 따돌림, 구타 같은 혐오현상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해요. 지구상에 오직 편견과 종교를 가진 인간들만이 동성애를 혐오합니다.
    더구나 동성애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죠.
    이제 우리들에게는 온갖 차별과 혐오주의에 대한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수백 수천년도 전에 있었던 산물의 잣대로 언제까지 이런 좋지않은 것들을 우리들의
    후세에까지 대물림 해야 할까요.
 
    물론 성경의 모든 내용과 가르침이 나쁘다는 주장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치와 기준이 과거와는 너무나 달라진 것들에 대해서 나타나는 이 오류들은..
    근본적 가르침을 뜯어고칠 수 없다면, 조용히 침묵하는 방법은 어떨런지요?
  
    이성애건 동성애건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행위임은 분명합니다.
    수천년 전의 율법에 적혀있다 해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행위가 죄가 되어야 할까요?
    혹은, 인류의 번성에 반한단 말도 안되는 이유로 배척받아야 하는게 과연 옳은가요? 

    실제로 동성애보다 인류의 번영에 방해되는 다른 원인들은 훨씬 많습니다.
    하다못해 양극화나 사회갈등, xx과 같은 사회적 현상들이나 정치, 종교적 원인의
    전쟁과 분쟁이 훨씬 더 큰 이유로 꼽히는게 사실인데 말이죠.
    모두가 마음을 열고 숙고해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짤의 출처:알럽싸커,인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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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늑대 16-05-08 00:06
 
동성애자가 늘어갈수록 그에 비례해서 에이즈환자수도 늘어갑니다. 한국에서 에이즈환자에 대한 치료비는 전액 국가부담입니다. 일년에 2천만원가까운 국비로 치료하는겁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7788명의 에이즈 환자가 있는데 그렇다면 1년에 국가에서 부담하는 에이즈 환자 치료비는 155억원이 되는 것입니다. 에이즈 환자가 계속적으로 증가한다면 그것은 국가 재정에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리저리 16-05-08 02:15
 
동성애자들과 에이즈와의 관계를 부정하려는 것도 아니고, 말씀마따나 관계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에이즈의 발발원인은 동성애에 있지 않을 뿐더러, 가장 큰 감염경로 또한 동성애가 전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례로 미국에서 에이즈 전염률이 최고라는 필라델피아 주에서의 감염원인들을 살펴 보노라면,
가장 높은 비중(압도적인 수치)을 차지한 경로는 바로 환각성, 항정신성 약물의 남용이었습니다.
2014년 자료이니 지금 언급을 한다해도 크게 위화감 없는 관련근거라 보셔도 될 듯 합니다.
또,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동성애보다 훨씬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에이즈의 감염경로는 바로
수혈과 채혈시 이미 사용되어 오염된 주사기 사용과 무분별한 성매매로 조사된 바 있죠.
그리고 이런 케이스는 매우 극소수입니다만, 에이즈 판정을 받은 뒤 사회에의 무분별한 보복성
테러를 자행한 이들도 심심찮케 나오는 실정이구요.

에이즈의 확산을 문제시 하고, 이에 따른 국가재정의 부담이 걱정이시라면 국민 개개인의 인권
문제로 직결될 수 있는 동성애 규제보다는 약물남용, 의료기기 위생관리, 성매매 규제를 하는게
훨씬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며 현실적인 방안이라 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 강대한 미국이나 선진 유럽들 조차 에이즈 확산을 빙자하여 동성애를 핍박하지는 않습니다.
동성애로 인한 에이즈 확산 우려는 지나친 인권 핍박이라는 반박에 별 힘이 안되는게 현실이죠.

동성애자 = 에이즈 확산자로 규정짓느니, 성매매자 = 에이즈 확산자란 공식이 훨씬 타당해요.
     
나이트위시 16-05-08 12:20
 
동성애와 에이즈를 엮는 건 상당히 무지한 소립니다만?
게이든 이성애자든 항문성교를 하는 부류는 감염 확률에 별 차이가 없고
동성애자라도 레즈비언의 경우 성행위로 인해 감염된 경우는 없으니 답은 나오죠.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 성관계로 인한 에이즈 환자 중 대부분은 이성애잡니다만?
전 세계 에이즈 환자 중 80% 이상이 아프리카나 동남아 지역에 몰려있고
그 지역들의 주요 감염 경로는 이성간의 성행위나 성매매로 인한 거니 말입니다.

그리고 치료비는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경증의 경우 그리 큰 금액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에이즈 지원 예산으로 책정된 액수가 올해 99억이고
이전에도 100억 넘어간 적 없는데 뭔 155억을 찾습니까? 허언증 중증인가요?
그리고 굳이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서도
에이즈 치료비 지원을 하는 이유는 감염 확산 방지에 있는데
그걸 지적하고 반대하는 건... 우리나라에 에이즈를 퍼트리고 싶어서 환장한 겁니까?
에이즈 치료라는 게 증상 억제와 동시에 체내 바이러스 수치를 낮춰서
감염확률을 극단적으로 낮추니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거기에 세금을 쓰는 겁니다.
     
바람노래방 16-05-10 13:53
 
교회에서 말하는 선동내용을 고대로 복사해서 얘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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