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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2 13:29
도를 논하는자가 발끈하다니... ㄷㄷㄷ
 글쓴이 : 유수8
조회 : 636  

본래면목을 찾고자 하는 자가 작은 미풍에도 움찔거리며 반응함에야...


작은 미풍도 어쩌지 못하면서 큰 도를 논함이 어찌 가당키나 한가?


내 보기엔 도를 자신의 지식으로 드러내고 싶어하는 관심병의 모습일세그랴..


진정으로 도를 알고 싶어하는 자는 지식을 뽐내려 하지 않고 큰 지혜를 지향한다네..



팔만대장경을 머리속에 넣고 좔좔 외우면 멀하나?

그 진의를 모르는데..


육조 혜능은 평생 글자를 모르는 일자무식이었음에도 한문장에 도를 깨달아 만법을 이뤘다네..

지식만 쌓게되면 결국엔 자신의 논리의 덫에 걸리게 된다네..


헛된 망상은 치우고 마음공부나 더 하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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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 16-08-22 13:41
 
그런들 저런들...다 인간사 하나의 풍경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사는 모습을 보고  거기서 교훈을 얻기도 하고
 농담으로 던지는 말속에서도 배움은 가능한 것이죠.

물론 님같이 지적해주시는 사람도 필요하고

그런 모습들이 다같이 어우려져야 인간사는 세상이죠.
     
유수8 16-08-22 13:46
 
진의도 모르면서 넘을 가르키려 하니 문제지요..

사이비로 변해가는 가장 기본적인 길이라 경계해야 하고 또한 바로 잡아줘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이비가 첨부터 사이비로 출발한게 아니죠....;;
          
유수8 16-08-22 13:50
 
물론... 들어먹지 않을만큼 이미 심각하게 고착화된 사이비 신념들인지라......

다만 잘 모르는 회원들이 솔깃하여 자칫 헷갈릴까해서 상대해주는거져 머...

글구... 귀엽잖습니까?  한두줄 어디서 주워들은 풍월가지고 그럴듯하게 해석하여 그거에 집착하며 세상 모든것보다 귀한 금덩이인줄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ㅎㅎㅎㅎ

그게 사실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보다 못한것인줄 알지 못하니 참... 미련한건지 측은한건지....;;
               
푯말 16-08-22 13:58
 
근데 도덕경에 적혀 있는 도(道)라는 말의 정확한 뜻은 알고 말하는 건가?
                    
유수8 16-08-22 14:03
 
이보게...

도를 도라 하는 순간 도가 아니다... 라는 도가의 가르침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아시는가?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가 무얼 의미하는지 마음으로 새겨보시게나..

자네처럼 단어에 글귀에 매여서 지식을 쌓으려는 자에게 큰 화두가 될지니...
                         
푯말 16-08-22 14:05
 
푸하하하하하하하.....ㅡㅡ;;;

심지어 중국사람들도 해석 못하는 '도가도비상도'를 자네가 해석하나?
자네가 중국 사람들보다 중국어를 더 잘 하나?
어이구...대단한 사람이구만...몰라봐서 미안하네
부디 도올이 같은 사기꾼만 아니기를 바라네

푸하하하하하하하하
                         
유수8 16-08-22 14:13
 
음? 내가 언제 그걸 안다고 했나?

난독증이 심하니... 얼만큼 지식들을 헷갈리게 해석하는지 알만하구만.... ㅎㅎㅎ

글구.. 도가의 글귀는 중국애들만 알아야 하는법이 있나?

도가의 도는 중국애들만 해석하고 중국애들만 깨달을수 있는건가? ㅋ

그 논리라면 불경은 인도애들만 이해하것구만.. ㅋㅋㅋ
                         
푯말 16-08-22 14:26
 
도를 도라 하는 순간 도가 아니다... 라는 도가의 가르침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아시는가?  <== 이 말은 누가 했지?

그리고 한국에 한 번 와보지도 않은 외국인이, 그저 가갸거겨 뗀 외국인이 한국 사람보다 한국말을 더 잘 알 수도 있다고 생각되나?
미우 16-08-22 14:40
 
이런 게 아무것도 모르는 선문답쟁이들의 특기죠.
도가의 도가 사전에 나오는 그냥 도의 의미지 뭔 얼어죽을 의미를 말고 모르고를 묻는 건지.
한자 아냐고 묻는 것도 아니고.

정확한 의미? 정확한 의미는 쓴 놈만이 아는 거고,
여기서 자서전 일기 쓰는 치들처럼 혼자 일기 쓴다고 쓴 게 아니라 뜻을 전할려고 쓴 거라는 전제 하에
그게 일반적으로 알아먹을 수 없는 거면 당대 부연이 있었을 터, 그리고 그 부연이 어려운 거라면 책이 나온 활자 시대에 그걸 들은 놈도 지 혼자 꿀꺽하고 말려고 한 게 아니면 따로이 전해졌을 거라는 거.
욜라 좋은 거라 혼자 꿀꺽 하고 뒈지거나 불의의 사고로 타인에 전하기 전에 비명횡사 한 거면 어차피 본뜻은 온대 간데 없는거고, 그런 부연이 없었다면 사회통념적인 글자 그대로의 의미인 거고.
원뜻이 사라졌다면 어느 놈이 씨부려도 "정확한 뜻" 같은 헛소리가 아니라 그냥 지 해석인 거.
지 해석이 옳다는 주장을 하려면 "정확한" 따위의 만용을 버리고 그에 상응하는 타당하고 수긍가능한 근거나
그도 아니고 대중에 어필해보겠단 자세면 일전에도 말했지만 내 이정도의 논리와 학식은 갖춘이요 할만한 수준을 먼저 갖추고 날뛰던가.
어디 살면서 뜬구름 잡는 거만 잔머리 굴려서는....
     
푯말 16-08-22 14:53
 
한마디, 한마디가 그저 관심이나 받으려고 여기저기 쏘다니는 미우답다.
종철게 여러분!!!!!!
우리 모두 미우에게 많은 관심을 줍시다~~~~~~
          
사고르 16-08-22 14:57
 
원래 미우님은 많은 관심 받는 분이고 아재는 관심 얻으려고 노력 하는 사람이고
               
푯말 16-08-22 15:04
 
(또 들켰네....ㅡㅡ;;; 얘는 정말 눈치가 졸라 빨라..ㅡㅡ;;;)
          
미우 16-08-22 15:05
 
개밥그릇은 어디다 던지고 관심으로 바꾸셨대요. 안먹혀서 별로다 싶던가요?
               
푯말 16-08-22 15:19
 
아참....(___) <--- 개밥그릇 요깃다.
(관심거지라 그런지 지껀 잘 챙기네...)
                    
미우 16-08-22 15:46
 
아우 귀엽기도 하셔라...
헬로가생 16-08-22 22:42
 
道가 아니라 刀를 닦는 거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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