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심성론을 종합하면 이론상 10식이 있어야 맞음(맞다기 보다 유추할 수 있다)...하지만 불교의 유식론에서 10식을 말하는 것 같지는 않음
내 기억에도 불교에서 10식을 말했나? 싶고 불교유식론에서 10식을 말했다는 것을 본 기억이 없음..
저 사람은 9식(아마라식, 무구식)을 또 다시 그 근원을 나누어서 좀더 근원적인 것을 10식이라고 보는 것 같은데 독특하긴 함...
10식의 개념이 나오려면 주역이나 음양오행적 이해, 상수학적 이해가 있어야 유추할 수 있는 개념인데
스킵하면서 보는 과정에서 체와 용도 말하는 것 같은데
하는 소리 대충 들으면 저 사람은 적어도 뜨내기는 아닌 듯....유불선에 대한 이론적인 공부는 많이 한 사람으로 보임.
윤홍식씨 강의는 꽤 오래전부터 들어왔는데..
기본적으로 주역, 음양오행, 단전호흡에 대한 소양이 대단합니다.
학당의 시작은 단전호흡->참나체험->양심실천(대승불교 화엄사상) 단계를 밟아왔는데..
유체이탈까지 하는 호흡 고수자나 참나체험을 하는 사람들마저 현실에서의 인격은
닦이지 않고 오히려 욕심을 부추기는 사례를 많이보고 인의예지 사단분석과
육바라밀 양심실천으로 영성을 밝히는것에 더 포커스를 맞추더군요..
윤홍식씨 강의 주제가 어떻게 보면 잡다하다고 볼수도 있는데..
모든 강의의 근간은 명확하더군요..
기본적으로 참나체험을 중요시하고, 참나와 접속한 상태에서 명상의 법열만 느끼지 말고
참나가 주는 자명한 지혜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 순간순간 깨어서 사단에 맞게
대응하여 보살도를 행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