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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광양 중앙 교회 / 현 샤론 교회 엄인영 목사.
09년 5월 말 주일 몇 일 전 고인이 된 대통령에 대한 애도와 추모 성격의 설교를 주제로 삼은 예배.
그 죽음의 의미를 기독교 믿음을 가진 자들 입장에서 제대로 바라보자는 취지로서, 대부분 대통령 개인에 대한 애도와 현 국가와 사회의 부조리함을 비판하는 성격의 얘기만 하고 있을 뿐, 어떤 정치 이데올로기적 신념을 선동을 하는 게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이는 혹 정치적 이념 설교라고 폄훼할 수 있기에 미리 말하는 겁니다.
오히려 기득권에 눈치보며 편들고 있는 자들과 목사들은 정교분리원칙을 지켰느냐고 묻고 싶네요.
그렇게 그 원칙을 잘 지켜서, 한기총 등에서 기득권이 주축이 된 기독정당을 세우는 것을 방치하고 교회 대부분이 직간접적으로 현 여권에 기울어진 신념을 들어내는 것이냔 말이죠.
약자와 작은 자가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세상을 쫒는 삶이 그리스도의 뜻에 가깝다는 그런 간단 명료한 진실 마저도 눈치 봐야하는 작금의 한국 현대 교회 안의 현실에서,
그 기득권과 카르텔을 이룬 기성교단과 교회들의 힘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밝힐 수 있는 목회자들에게 박수보냅니다.
비단 교단 산하 노회의 압박 뿐만 아니라 신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