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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30 20:23
풍수지리를 믿으시나요?
 글쓴이 : 레종프렌치
조회 : 1,587  

아래는 중국 한나라때 청오라는 사람이 풍수지리에 관해 정리한 청오경이라는 책의 해석본임..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주었는데 한번 보시길..


청오경

靑烏經

 

盤古渾淪, 氣萌大朴. 分陰分陽 爲淸爲濁, 生老病死 誰實主之, 無其始也. 無有議焉,

반고혼윤, 기맹대박. 분음분양 위청위탁, 생노병사 수실주지, 무기시야. 무유의언,

不能無也. 吉凶形焉. 曷如其無, 何惡其有.

불능무야. 길흉형언. 갈여기무, 하오기유. 


<>

반고(태고)의 혼돈 상태에서, 기가 싹터 크게 밑바탕이 되었다. 이것이 음양으로 나뉘어, 청탁(淸濁)이 이루어졌으며, 생노병사가 이루어졌는데, 누가 이를 실로 주관했겠는가, 그 처음이라는 것이 없다. 그 처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여기서 의논해본다면, 없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니, 길흉은 여기에 형상이 있는 것이다.

어찌 그것이 없다고 할 것이며, 어찌 그것이 있다고 하겠는가.

 

 

藏於杳冥, 實關休咎. 以言諭人, 似若非是, 其於末也, 一無外此.

장어묘명, 실관휴구. 이언유인, 사약비시, 기어말야, 일무외차.

其若可忽, 何假於予, 辭之廂矣, 理無越斯.

기약가홀, 하가어여, 사지상의, 이무월사.


  <>

장사는 깊고 어두운 곳에 넣는 것인데, 실로 휴구(길흉)에 관계되는 것이다. 이를 말로 사람들에게 비유하여 설명하면, 시비(是非)가 있을 것이지만, 그것의 결말은 있는 것이니, 조금의 차이도 없다. (: 묘지의 길흉화복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시비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화복은 존재하는 것으로 털끝만큼도 차이가 없다.)

그것을 만약 소홀히 한다면, 어찌 나에게 거짓이 있겠는가, 말로서는 보잘것없다 할지라도, 이치는 이를 넘을 수 없는 것이다.

 

 

山川融結, 峙流不絶, 雙眸若無, 烏乎其別. 福厚之地, 雍容不迫, 四合周顧, 卞其主客.

산천융결, 치유불절, 쌍모약무, 오호기별. 복후지지, 옹용불박, 사합주고, 변기주객.

山欲其迎, 水欲其澄. 山來水回, 逼貴豊財. 山囚水流, 虜王滅侯. 山頓水曲, 子孫千億.

산욕기영, 수욕기징. 산내수회, 핍귀풍재. 산수수유, 노왕멸후. 산돈수곡, 자손천억.

山走水直, 從人寄食. 水過選, 財寶無窮, 三橫四直, 官職彌崇.

산주수직, 종인기식. 수과서동, 재보무궁, 삼횡사직, 관직미숭.

九曲委蛇, 準擬沙堤, 重重交鎖, 極品官資. 氣乘風散, 脈遇水止, 藏隱  , 富貴之地.

구곡위사, 준의사제, 중중교쇄, 극품관자. 기승풍산, 맥우수지, 장은완연, 부귀지지. 


<>

산천은 융결하는 것이니, 산의 우뚝 솟음과 물의 흐름이 끊이지 않으니, 두 눈동자가 만약 없다면, 오호! 어찌 그것을 구별할 수 있겠는가. 복되고 후덕한 땅은 모습이 온화하여 궁색하지 않고, 사방의 산들은 두루 합하여 둘러 감싸주니, 그 주와 객이 법에 맞는다.

산은 그 맞이하는 것을 좋아하고, 물은 그 맑음을 좋아하니, 산이 오고 물이 돌면, ()가 가까이 있고 재물이 풍족하다. 산이 갇히고 물이 흘러가면 왕은 붙잡혀 포로가 되고 제후는 망할 것이다. 산들이 조아리며 모이고 물이 구불구불하면 자손은 천억으로 번창할 것이다.

산이 달아나고 물이 똑바르면, 종이 되어 기식할 것이다. 물이 동서로 과할 정도로 풍부하면, 재산과 보물이 무궁하고, 세 번 옆으로 가르고 네 번 직선으로 흐르면 관직이 더욱 오를 것이다.

여러 골짜기에서 나온 물들이 뱀처럼 구불구불하게 흐르고, 모래사장과 같이 평평하고, 거듭거듭 감싸 서로 교쇄하면, 극품의 관직에 오를 것이다. 기는 바람을 만나면 흩어지고, 맥은 물을 만나면 멈추는 것이니, 감추어지고 숨은 (*) 구불구불 굼틀대는 것이, 부귀를 할 수 있는 땅이다.

 

(*용은 산과 구릉에 흐르는 지기를 말함)

 

不蓄之穴 是爲腐骨, 不及之穴 生人絶滅, 騰漏之穴 飜棺敗槨, 背囚之穴, 寒泉滴瀝,

불축지혈 시위부골, 부급지혈 생인절멸, 등누지혈 번관패곽, 배수지혈, 한천적역,

其爲可畏, 可不愼乎.

기위가외, 가불신호. 

 

<>

생기가 모으지 못한 혈은 뼈가 섞을 것이고, 생기가 이르지 못한 혈은 살아있는 사람이 모두 죽을 것이고, 생기가 날아가고 새는 혈은 관()이 뒤집히고 관을 담는 곽이 깨질 것이며, 생기가 배신하고 막힌 혈은 찬 샘물이 물 방울져 적실 것이니, 그것이 바로 두려운 것이니, 어찌 가히 삼가 하여 조심하지 않겠는가.

 

 

百年幻化, 離形歸眞, 精神入門, 骨骸反根, 吉氣感應, 累福及人.

백년환화, 이형귀진, 정신입문, 골해반근, 길기감응, 누복급인.

東山吐焰, 西山起雲, 穴吉而溫, 富貴延綿. 其或反是, 子孫孤貧.

동산토염, 서산기운, 혈길이온, 부귀연면. 기혹반시, 자손고빈.

童斷與石 過獨逼側 能生新凶, 能消已福.

동단여석 과독핍측 능생신흉, 능소이복. 


<>

인생 백년이 되면 죽음으로 변하니, 형체를 떠나 참(우주)으로 돌아가, 정신만 입문하고, 뼈와 해골은 땅속뿌리로 되돌아가는데, 길한 기운이 감응하면, 많은 복을 사람에게 미치게 한다.

동쪽 산이 불기를 토하면, 서쪽 산에서 구름이 일어나는 것이니, 혈이 온화하여 길하면, 부귀가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다. 그것이 혹시 그렇지 못하다면(혈이 온화하여 길하지 못하다면), 자손이 외롭고 가난할 것이다.

민둥산(童山), 맥이 끊긴 산(斷山), 돌산(石山)과 함께, 용이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산(過山), 홀로 있는 산(獨山)을 가까이 하면, 능히 새로운 재앙이 생길 것이고, 능히 이미 있는 복도 소멸시킬 것이다.

 

 

貴氣相資, 本原不脫, 前後區衛, 有主有客. 水行不流, 外狹內闊, 大地平洋 杳茫莫測.

귀기상자, 본원불탈, 전후구위, 유주유객. 수행불유, 외협내활, 대지평양 묘망막측.

沼沚池湖, 眞龍憩息 情當內求 愼莫外覓. 形勢彎趨, 享用五福.

소지지호, 진용게식 정당내구 신막외멱. 형세만추, 향용오복. 


<>

귀한 기운을 서로 취하는 자리란, 본래 근원(용맥)으로부터 이탈하지 않고, 전후를 호위하듯이 잘 감싸주는 곳으로, 주산(주룡)이 있고 객산(사격)이 있는 곳이다. 물은 흐르나 흐르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바깥(수구)은 좁으나 (보국)안은 넓으며, 대지(명당 안의 들판)는 바다와 같이 평평하며, 아늑하고 망망함을 헤아리기가 막연하여야 한다.

(), 물가(), 연못(), 호수(), 진룡의 행룡을 멈추어 쉬게 하는 곳이니, 정당히 그 안에서 구해야 하며, 진실로 밖에서 찾는 일은 없어야 한다. (물의)형세가 굽어 감싸주는 것을 취하고 있다면, 오복을 누리게 된다.

 

 

勢止形昻, 前澗後岡, 位至侯王. 形止勢縮, 前案回曲, 金穀璧玉.

세지형앙, 전간후강, 위지후왕. 형지세축, 전안회곡, 금곡벽옥.

山隨水著,   來路, 相而注之, 穴須回顧. 天光下臨, 百川同歸, 眞龍所泊 孰卞玄微.

산수수저, 초초내로, 상이주지, 혈수회고. 천광하임, 백천동귀, 진용소박 숙변현미. 


<>

()세가 멈추면서 ()형이 머리를 들어 우뚝하고, 앞에는 계곡 물이 있고 뒤에는 산이 받쳐주면, 그 지위가 제후나 왕에 이를 것이다. 형이 멈추면서(혈을 맺고) ()세가 바르고, 앞으로 안산이 휘어 돌아서 감싸주고 있으면, 금과 곡식과 아름다운 보물이 가득할 것이다.

산 따라 물이 나타나는데(흐르는데), (물이)멀리서부터 와서, (산과 물이)서로 주시하면, 혈은 반드시 돌아서 바라볼 것이다(혈은 반드시 맺을 것이다). 하늘의 기운이 땅에 비추고, 모든 하천이 하나로 모여 있으면, 진룡은 자리를 잡아 행룡을 멈추는 것이니, 누가 그 깊고 미묘한 이치를 분별할 수 있겠는가.

 

 

鷄鳴犬吠, 鬧市烟村, 隆隆隱隱, 孰探其原.

계명견폐, 요시연촌, 융융은은, 숙탐기원.

若乃, 斷而復續, 去而復留, 奇形異相, 千金難求.

약내, 단이복속, 거이복유, 기형이상, 천금난구.

折藕貫珠 眞機落莫 臨穴坦然 誠難 .

절우관주 진기낙막 임혈탄연 성난문모.

障空補缺, 天造地設, 留與至人, 先賢難說.

장공보결, 천조지설, 유여지인, 선현난설. 


<>

닭이 울고 개가 짖는, 번잡한 시장과 밥짓는 연기가 나는 마을은(즉 발전하고 풍요로운 마을은), (용맥이) 때로는 높이 솟아 융성하고 때로는 숨어 감추니, 누가 그 근원을 찾을 수 있겠는가.

이와 같은, (맥이) 끊긴 듯 하다가 다시 이어지고, 가다가 다시 머무는, 기이한 형상은, 천금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운 곳이다.

자른 연뿌리는 구슬을 꿴 듯하고, 진짜 틀은 떨어져 없어졌는데, 혈에 임하여 평평해졌으니, 정말로 어루만져 찾기 어려운 것이다.

빈곳을 막아주고 모자란 곳을 보완하여, 하늘이 만들고 땅이 세운 것을, (공덕을) 베푼 지인에게 남겨놓았으니, 선현이라도 설명하기 어렵다.

 

 

草木鬱茂, 吉氣相隨, 內外表裏, 或然或爲.

초목울무, 길기상수, 내외표이, 혹연혹위.

三岡全氣, 八方會勢, 前遮後擁, 諸祥畢至. 地貴平夷, 土貴有支, 穴取安止 水取 .

삼강전기, 팔방회세, 전차후옹, 제상필지. 지귀평이, 토귀유지, 혈취안지 수취초체.

向定陰陽, 切莫乖戾. 差以毫釐, 繆以千里.

향정음양, 절막괴려. 차이호리, 무이천이. 


<>

풀과 나무는 울창 무성하고, 길한 기운이 서로 따면, 내외(內外)와 표이(表裏) 즉 안과 겉은, 혹 자연(自然)일 수 있고 혹은 인위(人爲)일 수 있다.

세 산의 기가 온전하면, 팔방에서 세가 모여들고, 앞산은 막아주고 뒷산이 끌어 안아주면, 모든 상서로운 것들이 죄다 모여든다. 땅이 귀한 것은 평탄하고 온화한 것이고, 흙이 귀한 것은 가지가 있어 지탱이 되고 있는 것이니, 혈은 안정되게 멈춘 곳에서 취할 것이며, 물은 멀리서 흘러 보내온 것을 취해야 한다.

음양으로 향을 정함에 있어서, 절대로 이치에 어긋나도록 정하지 말라. 그 차이가 털끝만큼만 생겨도, 그 어그러짐(영향)이 천리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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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종프렌치 16-08-30 20:25
 
擇術盡善, 對都立縣, 一或非宜, 法主貧賤.
택술진선, 대도입현, 일혹비의, 법주빈천.
公侯之地, 龍馬騰起 面對玉圭 所而首銳, 更遇本方 不學而至.
공후지지, 용마등기 면대옥규 소이수예, 경우본방 불학이지.
宰相之地, 繡 伊邇, 大水洋潮, 無上至貴.
재상지지, 수격이이, 대수양조, 무상지귀.
外臺之地,  門高峙, 屯踏排迎. 周圍數里, 筆大橫椽, 是名判死, 此昻彼低, 誠難推擬.
외대지지, 한문고치, 둔답배영. 주위수리, 필대횡연, 시명판사, 차앙피저, 성난추의.
官貴之地, 文筆揷耳. 魚袋雙聯, 庚金之位, 南火東木, 北水鄙伎.
관귀지지, 문필삽이. 어대쌍연, 경금지위, 남화동목, 북수비기.

<역>
(땅을) 선택하는 술법에 최선을 다하면, 도읍을 정하고 현을 세울 수 있지만, 혹 하나라도 마땅치 않으면, 그 법(술수)은 주로 가난하고 천해 진다.
공후가 나는 땅은, (산세가 마치) 용마가 일어나 뛰어 오르는 듯 하고, (혈) 앞에는 옥규사(玉圭砂, 홀)가 있으며, 앞이 날카롭게 위치하고, 본 방위를 제대로 만나면, 배움이 없어도 (공후에) 이른다.
재상이 나는 땅은, 수놓은 듯 얽혀있는 (봉우리들이) 가까이 있고, 큰물이 밀려오는 바다와 같아 보이면, 더 이상 귀할 것이 없다.
높은 벼슬(外臺)이 나는 땅은, 한문(수구처에 있는 문설주 같은 바위)이 높이 솟아 있고, (주변 산들은) 군사가 둔을 치고 배치되어 있는 듯 해야 한다. 주위 수리(數里)안에 (주변 가까운 곳에), 필봉(筆峰)들이 크게 횡으로 서까래처럼 연결되어 있으면, 이를 죽음을 판단하는 판사(判死)라 이름하는데, 이곳은 높고 저곳은 낮으니, 진실로 추리하여 헤아리기가 어렵다. (화복을 판단하기가 어렵다.)
벼슬과 귀함이 나는 땅은, 문필봉이 귀를 쫑긋 세우듯 우뚝하게 솟아있다. 어대사(魚袋砂)가 쌍으로 연속되어 있고, 경(庚, 서쪽, 오행으로는 金) 방위에 있으면 또한 관귀(官貴)가 나오나, 남쪽(오행은 화)과 동쪽(오행은 목)에 있거나, 북쪽(오행은 수)에 있으면 비천한 재주(鄙伎) 밖에 안 나온다.


地有佳氣, 隨土所起, 山有吉氣, 因方所主.
지유가기, 수토소기, 산유길기, 인방소주.
文筆之地, 筆尖以細, 諸福不隨, 虛馳才藝.
문필지지, 필첨이세, 제복불수, 허치재예.
大富之地, 圓峯金櫃, 貝寶沓來, 如川之至. 貧賤之地, 亂如散蟻.
대부지지, 원봉금궤, 패보답내, 여천지지. 빈천지지, 난여산의

<역>
땅에 좋은 기가 있으면, 흙에 따라 일어나는 장소(기가 모이는 곳)가 있으며, 산이 있고 길한 기운이 있으면, 방위로 인하여 거기에 맞는 주인이 있다.
글과 문장이 나는 땅은, 붓처럼 뾰족하고 가는 것으로, 모든 복이 따르지 않고, 재주와 기예만 헛되이 나서 지나갈 뿐이다.
큰 부자가 나는 땅은, 둥글게 생긴 봉우리와 금궤 같은 사격(砂格)이 있는 것으로, 패물과 보물이 넘치도록 들어오는 것이, 마치 냇물이 흘러 들어오는 것과 같다. 가난과 천함이 나는 땅은, (산세가) 어지러워 마치 개미가 흩어지는 거와 같다.



達人大觀, 如示諸指, 幽陰之宮, 神靈所主, 葬不斬草, 名曰盜葬.
달인대관, 여시제지, 유음지궁, 신영소주, 장불참초, 명왈도장.
葬近祖墳, 殃及兒孫. 一墳榮盛, 一墳孤貧. 穴吉葬凶, 與棄屍同.
장근조분, 앙급아손. 일분영성, 일분고빈. 혈길장흉, 여기시동.

<역>
통달한 사람이 크게 보면, 마치 모두 손가락으로 가르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묘지에서는, 신령이 주관하여 자리를 잡는 것이며, 장사에 풀을 베지 않는 것은, 이름하여 몰래 장사를 치르는 것이라고 하였다.
조상 산소 가까이에 장사를 지내면, 재앙이 어린 손자에게까지 미칠 것이다. 한(어떤) 산소는 번영하고 융성 하는데, 어떤 산소는 고독하고 가난하구나. 혈 자리는 좋은데 장사지내는 것이 흉하면, 마치 시체를 버리는 것과 똑 같다.


陰陽符合, 天地交通, 內氣萌生, 外氣成形. 內外相乘, 風水自成.
음양부합, 천지교통, 내기맹생, 외기성형. 내외상승, 풍수자성.
察以眼界, 會以性情, 若能悟此, 天下橫行.
찰이안계, 회이성정, 약능오차, 천하횡행.

<역>
음양이 부합하여, 천지가 서로 통하면, 내기는 생명을 싹트게 하고, 외기는 형상을 이룬다. 내기와 외기가 서로 승하여 어우러지면, 풍수는 스스로 이루어진다.
눈으로 자세히 살피고, 정성스럽게 마음을 모아, 능히 이를 깨달아 터득할 수 있다면, 천하를 다 다녀도 거리낌이 없을 것이다.
레종프렌치 16-08-30 20:27
 
원래 천문보다 어렵다는게 지리라는데

지금은 동양의 모든 술수가 그러하듯 풍수지리도 그 맥이 전해지지 못하고 끊긴 것 같음....현세에는 아는 넘도 없는 것 같고
대도오 16-08-30 20:31
 
믿을만한 근거가 있나요?

풍수지리를 심각하게 믿을수록
조상과 후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크다는 의미이고
그러한 관심들이 조상들의 이야기를 알게 하고, 후손들의 이야기를 걱정하게 하며
그 속에서 그들의 성공과 실패를 알아가고 걱정해감으로 인해
후대가 잘될 가능성이야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레종프렌치 16-08-30 20:42
 
전 믿는 편임..

하지만 지금 세상에는 아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편...

과학적 근거라는게 과학이라는게 물질의 본성만 연구하지, 영혼이나 정신, 신에 대한 연구는 아니라서

과학으로 없다고 부정한다고 해도 그게 못믿을 근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임....

지구가 단순히 흙과 암석으로 이루어진 돌덩어리가 아니고 지구도 생명체라면 지구의 좋은 기운이 나오는 곳을 찾아서 집과 묘를 쓰는 것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함..
          
대도오 16-08-30 20:52
 
지리학적으로 살기에 좋은 땅이 있다고는 믿습니다.

후쿠시마의 방사능에 오염된 땅은 당연히 부적합 할 것이고
경치가 겁나게 좋은 집은 거주자들의 마음에 더 적은 스트레스를 주겠지요.

다만, 적으신 내용중에 '후손에까지 영향' 이 부분만은 절대로 공감이 안될 것 같네요.^^;
               
레종프렌치 16-08-30 20:56
 
그게 동기론 이라고 하는 것인데 동기론(동기감응론)은 논란이 많지요..

후손의 길흉화복에까지 영향을 주는가 하는 부분은 쉽게 믿기 어려운 점이 있는게 사실임

하지만 전 믿는 편임....반신반의 하는 정도.....
          
Thomaso 16-08-30 20:55
 
혹시 내눈을 봐라바,right now? 하시던분 아니죠?
물론 인간의 의식이 사물에 영향을 미친다면, 반대로 사물이 인간의 의식 에 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삶은
색.수,상,행,식에 미치므로,풍수도 한분야로.
Ciel 16-08-30 20:51
 
소위 배산임수라는 관점에서의 풍수라면 타당성도 있고 믿는 편입니다만,
묫자리 운운하는 풍수는 글쎄요...
     
레종프렌치 16-08-30 21:03
 
근게 기(氣)라는게 이게 참..

원래 한의사들도 기맥이나 경맥 뭐 24경혈이런 이야기 하는데 이게 MRI로 찍어도 안나온답니다. 근데 침이나 뜸을 놓으면 효과를 보니 무시할수 없다고 하듯이..

기를 설명하기를 모든 만물로 변화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모든 만물과 감(感)한다고 함..
여기서 感이란 서로 느끼고 정보를 주고 받는다는 의미인데...뭐 예전에 페어 이론에서 전자도 반전자가 있고, 전자에 어떤 정보를 주면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 반전자에도 그 정보가 즉시 전달된다고 하기도 하고

초끈이론도 보면 에너지 다발이 파동에 따라서 이게 다른 물질로 변한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인데, 그 기라는게 진짜 실재하는 것이라면  동기감응론도 가능할 것도 같다 그렇게 생각함
영혼도 기요, 육신도 기이고, 조상의 영혼과 후손이 기로 소통하고 감응한다면,
좋은 땅에 들어선 조상의 영혼이 편해지면 후손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꼭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음...역시 믿거나 말거나 한 소리지만...
          
Ciel 16-08-30 21:22
 
묫자리를 좋은 곳에 쓴다는 것이 효가 변질되기 전의 본래적인 의미에서 순수하게 조상에게
정성을 다하고 위안을 얻은 결과 마음이 평안해져서 일이 잘 풀린다라는 것으로 연결된다면
마냥 허황되다고 하기는 힘들겠죠. 하지만, 산송이나 암매장도 불사하는 그런 식의 풍수라면
미신이라고 보는 게 옳겠죠.
괴개 16-08-30 21:16
 
근거없이 신을 믿는거나
근거없이 풍수를 믿는거나
하나님을 믿어야만 개독이 되는게 아님
Habat69 16-08-30 21:37
 
풍수지리 전혀 안믿는 미국 영국 독일 같은 나라는 인재들만 마구 나오는데 믿는 이나라는 이꼬라진가...
해충퇴치 16-08-30 21:44
 
풍수지리나 종교나
미우 16-08-30 21:48
 
헛소리죠.

사체에 물질 이외의 의미부여가 가능해야 묘자리가 어떠니가 성립될텐데.. 그럼 귀신도 있고 뭐도 있고 다 있다고 해야 할 수준이며.
가택의 구조나 위치 역시 환경의 일부고 환경이 좋으면 신체밸런스나 건강에 이로울 수 있으나
이는 수많은 환경 요인 중 하나 일뿐, 또한 경작 생활하던 저 옛날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잠을 자는 집 뿐 아니라 농부의 경우 일상적인 일터인 논밭도 명당 따져가며 맹그러야죠.

관상이니 사주니 작명학이니 풍수니 이런 것들을 최대한 양보해줘서 환경적 요인으로 일말의 가치가 있다고 하더라도
수많은 요인 중 미미한 것 한두개 엮어서 거기에 실제와 상관없는 크나큰 의미를 부여한다는데에서 그냥 미신.

매장 안하거나 흉당에 100층 아파트 짓고 살면 거기서는 죄다 거지만 나오거나 요절하는 인간만 나와야할텐데 현실은 전혀...
우왕 16-08-30 21:55
 
저는 믿지만 근거는 말 할수 없는 경우
발상인 16-08-30 23:33
 
제대로 팔게(즉 인생을 걸게) 아니면 논해서 얻을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단편적으로 드러나는 경험의 대상들은 분명 존재하는 듯 하나,
그 이치를 다루는 역이 단편적인 인에 대한 가설인지
핵심적인 인과인지 구분을 할 수는 없겠다 싶습니다

일정부분 기대할만한 요소는 있겠으나
그것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명백히하긴 아직 어려워보입니다

다만 완전히 가능성이 없는 분야라고 본다면 그건 오판일 듯 하고요
이정도의 판단에서 멈추는게 적당하지 싶네요
xellos 16-08-31 09:45
 
풍수지리 영생 부활 굿 혈액형성격 이런거 다 미신임
걍 동급임
기억지기 16-08-31 11:57
 
지극히 자연주의적 삶에 근거한 산사람을 위한 풍수는 꽤나 신빙성 있어보입니다만.. 묘자리는 않믿습니다
진실게임 16-08-31 14:37
 
조선 땅에서 조상들이 그렇게 명당자리 잘 써놨는데 왜 자손들은 다 노예 신세에 전쟁터에서 어육이 됐남?

오히려 그런 거 없이 막 살단 왜넘들이 주인이 됐고...

인과관계를 보면 딱 알 수 있잖나요?
유수8 16-09-03 04:17
 
난 믿음...

다만 풍수지리가 내 운명에 기본 역할은 할지언정 스스로의 운명은 결정된것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바꿀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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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 구글에서 검색하다가 얻어걸린 포스트 - 노자의 도덕경 수장(1장 (28) 공짜쿠폰 08-23 1272
1767 예전에 이 게시판에서 (11) 공짜쿠폰 08-23 468
1766 천상천하유아독존~~~ (25) 피곤해 08-23 710
1765 화두선을 밝혀 부처 어쩌구 하는데 레알? 30초 하면 화두선 전승… (89) 태지 08-22 795
1764 전지전능... (5) 아이러니7 08-20 582
1763 사기꾼을 믿는자들... ㅋㅋㅋ (3) 유수8 08-20 720
1762 반기독교시민연합 사이트 팝업창... (14) 행복찾기 08-18 1129
1761 두종류의 성경...그리고 사탄의 성경 변개... (7) 솔로몬느 08-18 847
1760 창세기1장1절(원주율) 요한복음1장1절(자연로그) 의 성경 수학 (4) 솔로몬느 08-18 1129
1759 말세에 유전자 조작을 예언한 "다니엘 2장 43절" .... (4) 솔로몬느 08-18 570
1758 영업용 순결? 영업용 거룩?... (1) 지나가다쩜 08-17 511
1757 종교인 등록 하는 방법 좀요? (1) 심심해요 08-17 402
1756 네피림 유전자를 가진 슈퍼솔져 음모론과 홍수후 현생 거인종에… (5) 솔로몬느 08-17 594
1755 진화론과 창조론 (7) Irene 08-17 489
1754 CERN(강입자 가속기) 음모론 총정리..계시록의 무저갱인가? (11) 솔로몬느 08-16 665
1753 여러분은 정의로운 사람입니까[동영상 주의] (5) kyt0053 08-16 368
1752 일원론의 문제점 (1) 일광 08-16 314
1751 구원 바로 알기 5~8 (4) 솔로몬느 08-16 363
1750 구원 바로 알기 1~4 (4) 솔로몬느 08-16 402
1749 2017년 하늘의 징조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6) 솔로몬느 08-15 492
1748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소리.. (1) 공짜쿠폰 08-15 393
1747 최근 종교 철학 게시판 개똥글들에 대한 개똥철학... (6) 지나가다쩜 08-14 601
1746 비행운과 켐트레일 차이점. zone 08-14 524
1745 "스님이 고기 먹어도 될까?".. 불교계 논쟁 (9) 오비슨 08-14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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