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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1 11:52
성경에 나오는 율법
 글쓴이 : moim
조회 : 1,046  

성경에 나오는 율법과 이스라엘율법,아브라함이 만든 율법
야훼의 율법,십계명,그리스도의 율법
뭐등등  여러가지가나오는데
왜 이것들을 한데묶어 전부 율법이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설교를듣는데
율법에서 자유로워 져야된다
또바울의 말을 하면서 믿기만하면된다 헛소리를하는데
왜 저것들을 전부한데 묶어 율법이라고하는지
모르겠네요

갈 6:2 너희가 짐을서로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바울도 율법과 예수의법을 따로보는데 목사는 왜 같이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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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오 16-09-11 12:04
 
어디서 보고 베낀 설교문을 그대로 읽은 것일수도...
까꽁 16-09-11 12:32
 
이해가 안된 상태에서... 할려니 참 힘든가봄..
제로니모 16-09-11 13:49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의 율법이라함은 모세의 십계명으로 부터 시작하여 파생된 법임

그 이전 야곱 이삭 아브라함 시대나 더 이전 노아 때나 또 더더 이전인 카인과 아벨 때는 율법 자체가 없지요.

그래서 카인이 질투로 동생 아벨을 죽였을 때.
(죄는 있으되 단죄할 기준인 법이 없으므로) 죄를 죄로 보지 않았다구 나옵니다.

구약의 율법을 다루는 모든 성경 신명기 민수기 느훼미야 등의 내용과 기록도 모두 모세 이후 이스라엘 건립 시기나 이후의 내용이죠.

그리구 이런 모세의 율법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 율법들을 더 만들어내고 집행하고 행하는 자들의 타락에 의해 변질되었고 더이상 인간들이 온전하게 지키기두 힘들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십계를 줄 때의 법이 하나님의 율법으로 볼 수 있으나 이후 세부적으로 파생된 율례들은 인간들이 이를 편리하게 적용시키기위한 일종의 편법 같은 인간의 법일 뿐이죠.

그리구 예수시대엔 그 편법 같이 변질되어 아전인수식으로 적용되거나 사실상 집행자 조차도 결코 지킬수 없는 법이란걸 깨닫게하는데

그래서 그 대안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계명, 십자가의 율법이란거.

쉽게 말해 그리스도 계명(율법)을 지킨다란건 그의 말씀을 따라 산다는거로 그것이 바로 복음에 따라 순종한다란 겁니다.

그리구 현 다수 기독교는 기본적으로 복음과 바울의 복음을 같은 거로 보기 때문에 다르다구 생각하신다면 심각해지죠. ㅋ
     
moim 16-09-11 22:48
 
궁금한건 예수의 계명과 율법이 다른데
왜 그걸 한데묶어 목사들은 믿음만을 강조할까요?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예수가 한 말을 하면 십자가의피 어쩌구 하면서
율법에 갇혀사는건 새장에 갇혀 사는것과 같다
새장에 갇혀 살면안된다 이따구 소리를 해서....

믿음을 강조하더라도 바울도 예수의 말은 따라야 된다는식인데
어찌 개신교는 대부분 저런식인지...
그게 궁금하네요
          
제로니모 16-09-12 00:03
 
바울의 복음이 예수의 그것과 다르다구 바울을 디스하는 설교를 한다면 통상적 교릴 가르치는 교파는 아닐텐데요.

바울의 서간을 정경으로 보지않는 교회라면 그럴순 있겠지만.  ㅎ

그리구 바울서간 중 갈라디아서 3장에서,

(구약)율법을 몽학선생에게 배우는 초딩학문으로 복음을 고등 학문으로 비유하구 있습니다.

내용은 간단히 말해, 나이가 차구 성숙해지면 초딩 때 배우는 교육에서 벗어나 고등교육을 받는게 당연하듯 기독인두 첨 율법을 배우지만 수준 낮은 율법으론 온전해 질 수 없다는 그 한계를 깨닫구 이후엔 예수의 복음 이라는 고등교사를 통해 배워야만 온전할 수 있다란 거죠.

목사가 한 새장 얘기는 이런 맥락이구요.

중요한건 그렇게 율법의 종으로 매여 살지말라면서도.

정작 중요한 부분에선 율법주의를 내세우죠.

바로 태고로 부터 지금에 까지 가장 소중한 가치인 돈, 특히 십일조와 헌금 앞에선목사들은 율법을 지키라구 주지시키죠.

님 다니신 교회도 십일조 봉투를 비치하구도 오늘 같은 율법의 새장이니 뭐니하며 설교한다면 결국 위선입니다. 

또 한편, 구약식 계명과 율법을 지키는 거와 복음적 삶의 차이점을 짚어주질 못합니다.

제가 보긴 목사들 90퍼는 그 차일 제대로 설명못한다구봐요.
제로니모 16-09-11 23:40
 
성경의 내용의 난해함을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있죠 특히 신구약에서 말하고자하는 주요 내용들의 괴리가 큼에도 애써 연결시키다보니 기존목사들도 자신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말할 때가 많은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목사가 신약에서의 구속사의 역사에 방점을 찍고 그기에 맞춰 구약을 포함한 모든 사건을 연결시킨 교육을 받다 보니 자유도면에서 제한될 때가 많은거죠. 때론 갸웃둥거릴 내용두 그냥 예수의 역사로 연결시켜버리죠.

그렇다구 구속사적 성경 파악이 틀린거라구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대세는 분명 구속사나 그와 유사한 방법들이 사실이죠.

일예로 언약성취사적 관점으로 보는 어떤 초교파의 성경신학도 결국 이 구속사관에서 확장된 것이구요.

사실 지금의 성경의 토픽이 구속사적 해석으로 정해질 수 밖에 없는 배경은 결국 성경 특히 신구약이 하나의 성령에 의해 씌여졌기에 같은 내용을 말할 수 밖에 없다란 '믿음'이 기저에 깔려 있다고 보기에 가능한겁니다. 

또 그래야만 하구요. 그렇지않다면 기자가 서로 다른 사람들의 순수한 인간의지로 씌여졌다면 그 주제는 물론이구 내용까지 다르므로 사건의 연결이 불가능하겠죠.

그래서 목사들은 이 온전한 성경이란 측면에서 더더욱 '믿음'을 강조하는겁니다
김상덕 16-09-12 12:49
 
1.모세의 율법이나 구약의 예언서나 그리스도의 율법이나 다 동일성을 갖는 이해와 명령입니다.모세가 전한 것을 그리스도가 다시 더 밝히 이해시키고 명령한 것이 그리스도의 율법입니다.

예로 어린이에게 4+7=?을 이해시키기 위해 참새가 전깃줄에 앉았다 날아갔다 하면서 또 손가락과 발가락을 폈다 접었다 하면서 설명합니다.하지만 중학교 쯤 들어가면 참새와 전깃줄을 버려야죠.

마찬가지로 모세의 율법 중 번제와 속죄제와 유월절과 십일조 등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을 이해시키는 임시도구입니다. 중학생이 손가락으로 덧셈을 하지 말아야 하듯이 그리스도의 제사가 성취된 것을 알았다면, 모세의 율법을 따르는 번제나 유월절 같은 규례 등은 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모세와 그리스도가 다른 것을 말하고 있습니까? 같은 것을 말하지만, 간접적이냐 직접적이냐 등의 방식이 다를뿐, 말하고자 하는 진리는 같습니다. 예언자와 사도들도 함께 같은 진리를 반복합니다.

2.율법의 행함의 잘못된 이해는 대표적으로 이렇습니다. 성경이 싫어하는 행함은 스스로 행하고 스스로 자신을 옳다, 의롭다, 완전하다 선언하는 교만입니다.목적은 자신을 기쁘게 하고 자기를 높이고 자신을 영광되게 함에 있습니다. 성경이 좋아하는 행함은 그리스도를 사랑하여 그의 계명을 지켜 그리스도에게 인정받고자 그와 같이 자신을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다. 목적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고 그를 영광되게 함입니다.

이것을 구분 못하고 행함으로 거룩하게 되는 것 자체를 불가능하다고 처음부터 단념하고, 율법을 힘써 지키는 것이 아닌, 율법을 죄를 깨닫게 하는 용도로만 국한하고, 행함을 믿음보다 열등한 것으로 취급하여, 죄사함에 이르는 믿음에만 머물러, 오직 믿음만을 외쳐 행함의 결핍을 당연시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율법을 믿음의 대항하여 적대시하고, 율법과 행함보다 믿음과 죄의 깨달음을 더 중요시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고, 행함은 사랑의 완성이며, 그를 안다고 하면서 행하지 않으면 거짓말 하는 것입니다. 행함에 있어 양심에 거리낄 것이 없는 사람은 기도의 응답의 확신을 갖습니다. 행함을 따라 사후에 상급과 칭찬이, 책망과 부끄러움이 있습니다.
     
moim 16-09-14 00:35
 
제로니모님의 글을 읽고 어느정도 이해되고있었는데
님의 글을 읽으니 또 혼란이 오는군요

번제나 유월절 같은 규례는 행할필요가 없으나 십일조나 헌금은 내야된다...
종을때려서 이틀을 살면 형을 면한다는 구약은 애초에 사랑과는 거리가 멀고...
이걸 같은거라고 보기는 힘든데요...

애초에 구약과 신약은 줄거리는 이어지지만 성격은 완전히 다른것이어서 같은거라고
보기조차 어렵네요

그래서 다시 질문 드리지만 님께서 말하시는 행함이란
율법에 관한것인가요 아님 제로니모님 말마따나 복음에 관한 행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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