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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3 16:29
예수쟁이들의 원죄론과 유교의 심성론(본성론)
 글쓴이 : 레종프렌치
조회 : 1,031  

'인간이 타고나면서 부터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는 죄인이다...'

유교 입장에서 보면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없음..

본래 인간의 본성과 마음에 대한 고찰은 유교의 성리학이나 불교에서 아주 끝장을 볼 정도로 깊게 고찰했음

불교의 유식론도 그렇거니와 유교의 성리학도 그러함.

예수쟁이들이 무슨 뱀의 유혹과 선악과 따먹고 이런 수준낮은 개소리로 원죄론의 근거를 대는 것은 코흘리개들 동화속의 설화같은 수준이라 참 수준이 후진것임.


본래 동양철학에서는 본성에 있어서는 선하지 않다는 불선(不善)이 있을 뿐 악은 인정하지 않음.

악은 본성이 마음속에서 이미 발동한 이후 행동상에서 존재하는 것이지 인간이 타고난 본성이 악하다는는 것은 인정치 않음..


흔히 중용의 한 구절을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임..


天命之謂性
천명지위성

하늘로부터 받은 명을 성이라 한다....


이 구절을 이해하기 위해선

命이 뭔지 알아야 하지 않겠음? 그리고 性이 뭔지 알아야 하지 않겠음?



아래는 북계자의의 한 구절임

性卽理也 何以不謂之理而謂之性이오

성즉리야 하이불위지리이위지성이오

蓋理是泛言天地之間人物公共之理요

개리시범언천지지간인물공공지리요

性是在我之理니 只這道理受於天하여 而爲我所有라

성시재아지리니 지저도리수어천하여 이위아소유라

故로 謂之性이라

고로 위지성이라

性字從生從心이니 是人生理에 具是理於心하니 方名之曰性이라

성자종생종심이니 시인생리에 구시리어심하니 방명지왈성이라

其大目은 只是仁義禮智 四者而已라

기대목은 지시인의예지 사자이이라.

得天命之元하여 在我謂之仁이요

득천명지원하여 재아위지인이요

得天命之亨하여 在我謂之禮요

득천명지형하여 재아위지례요

得天命之利하여 在我謂之義요

득천명지리하여 재아위지의요

得天命之貞하여 在我謂之智라

득천명지정하여 재아위지지라

性與命은 本非二物이니

성여명은 본비이물이니

在天謂之命이요 在人謂之性이라

재천위지명이요 재인위지성이라

故로 程子왈 天所賦爲命이요 人所受謂性이라 하니라

고로 정자왈 천소부위명이요 인소수위성이라 하니라.


해석을 하면,

성은 곧 리(理)이다. 그런데 무엇때문에 理라고 하지 않고 性이라고 하는가

理는 천지간의 사람과 사물이 공유하는 이치를 통틀어 말하는 반면, 性은 나에게 있는 이치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도리는 하늘에서 받아 나의 소유가 된 것이기 때문에 性이라고 부를 뿐이다.

性자는 生자와 心자를 합쳐 만든 글자이다. 즉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이 理가 마음에 갖추어지므로 性이라고

이름한 것이다. 그것의 큰 조목은 인의예지 네 가지 뿐이다. 천명의 원(元)을 얻어(받아) 나에게 있는 것을

인(仁)이라 하고, 천명의 형(亨)을 얻어 나에게 있는 것을 예(禮)라고 하며, 천명의 이(利)를 얻어 나에게 있는

것을 의(義)라고 하고, 천명의 정(貞)을 얻어 나에게 있는 것을 지(智)라고 한다

성과 명은 본래 두가지가 아니다. 하늘에 있을 때는 명이라고 부르고, 사람에게 있을 때는 性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정자는 "하늘이 주는 것은 명이 되고, 사람이 받는 것은 性이 된다"라고 하였다. (북계자의)


 

吾之性卽天地之理

오지성즉천지지리

나의 본성은 곧 천지의 이치이다 (주자어류)






그런데 위와 같이 이런 하늘의 이치를 인간이 '마음'으로 받은 것은 성이라 하고, 하늘의 이치인 理는 본래는 순선(純善)

해서 지극히 오묘하고 지극히 선할 뿐임(이것을 본연지성이라고 함)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이러한 본연지성은 인간에게는 원래는 본래의 모습 그대로 존재할수가 없음

왜냐하면 성은 기의 활물(活物)인 '마음'속에 들어와 있는 것이고, 인간은 육신이라는 형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 육신의 형질은 모든 기를 골고루 받는게 아님..

사람마다 그 형질이 받은 기는 오행과 수박청탁이 있어서 사람에 따라 맑은 기운을 받기도 하고, 탁한 기운을 받은 이도 있고, 어떤 기를 더 많이 받기도 하고 덜 받기도 해서 성에도 차이가 있음(이것을 기질지성이라고 함) 이러한 기질지성이 바로 氣의 활물인 '마음'속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인간이 하늘로부터 받은 본성(본연지성)은 모두 착한데  세상에는 나쁜 짓을 하는 넘이 있게 되는 것임..

이렇듯 인간이 본래 타고나면서부터 받은 천리는 매우 순선하고 지극히 오묘한 것으로 보았지
예수쟁이들 처럼 뭐 인간이 뭐 타고나면서 부터 죄인이고, 원죄를 지었다 이런 개소리는 유교에서는 하지 않음...

神이라는 것은 천리의 지극함인데, 신이 어찌 인간에게 그 타고나는 본성에서부터 죄와 악을 안겨서 내려보내겠음?
말도 안되는 소리지...그런 신이 있다면 그건 신이 아님.....인간에게 태어나면서부터 그 본성 밑바닥에서부터 죄와 악을 등에 지워서 내려보낸다? 그건 악마나 할 짓 아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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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 16-09-13 19:3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냥 가려다 몇 자 올립니다.

동양철학이나 주자학은 잘 모릅니다만

제기억으론

말씀하신 중용의 인용이 맹자 성선설 사상의 내용으로 인간 본연지성의 이치로 인간 마음의 선함을 설명하는 것이구 또한 이 본연지성이 외부 기의 이질로 인해 흐트려져 밸런스가 깨진 상태가 기질지성이고 이 불균형한 기질지성으로 인해 죄를 짓는다는 이치는 순자의 성악설 사상 내용 같습니다. 
 
헌데, 이 유교적 이론이 더 진보된 거란 얘긴 동의하긴 힘들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라면 하늘에서 받은 명이 인간 마음으로 있을 땐 성이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하늘의 이치가 이라는 말씀에서

명리성 원리 모두 결국 그 근거의 기반은 하늘에서 온것이다하구 인용하구 있다는 겁니다.

하늘에서 인용하여 주장하는 것이라면 결국 기독교 사상과 별반 다름이 없는 그 근거를 입증하긴 힘든 이론인 것이구요. 물론 그 하늘과 이 하늘을 간섭하는 섭리의 원천(혹은 신)은 다를 수 있겠지만요.

글타구 이성과 양심 같은 인간 개개인 마다 공통적으로 깨닫고 있는 증험적 명령으로 저절로 입증되는 개념두 아니지요. 

그리구 기독교 죄의 유래를 말씀하신 거 처럼, 하늘이 첨 부터 원죄를 인간에 심었다라면, 님 말씀과 같이 기독교가 좀 단순무식한거 같다란 말은 어느정도 타당하다로봐요.

하지만 그건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결론 부터 말하면 본문의 말씀과 기독교에서 말하는 인간의 죄의 유래와 인간 본성을 얘기하는 건 거의 비슷하다고 보입니다.

일단 기독교의 원죄나 죄는 첨부터 하늘(신)이 강제로 인간 속에 집어넣은게 아니란 거구요.

인간의 순수 자유의지로 인한 스스의 선택에 의해 기인하였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물론 그 의지가 정말 신의 섭리와 관계 없이 온전히 자유롭게 부여된것이냐에 대한 신학적 수많은 이견은 있습니다만 현재 주류 정설은 적어도 최소한의 의지인 종속의지라는 말로 인정하고 있죠)

그러므로 선악과로 인한 타락과 죄의 원천은 인간의 선택이지 전지전능의 신이 첨부터 강권적으로 인간에 심었다는 논리는 아닙니다.

그러구 원죄가 들어온 이후에도 인간들이 짓는 죄들이 인간 본성 중 하나인 죄성에서 찾는 것이지 원죄가 인간 본성의 전부라든지 아님 출발점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진 않습니다.

글구 이 본연지성이란 동양 사상으로 비춰 보면 기독교에서도 역시 순수한 선의지와 선함을 부정하지않습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선한 양심을 잃지말라구 얘기하구 있거든요. 인간 본성의 선함이 없다라고 전제한다면 이런 말씀은 헛된 얘기니깐요.

또 기독교적 죄성을 인간 기질지성의 차이로 인한 원인으로 대입해 보면 결국 말씀 하신 죄의 동양철학적 설명과 기독교적 전승과 그닥 차이가 없을거 같습니다.

물론 기질지성은 외부적 요인으로 설명하셨지만 기독교는 외부적 요인 보단 인간 내면에서 찾으려하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구 외부 요인을 부인하는 것두 아닙니다.

중세 교회 때 까지두 죄를 마치 자신 안에서 찾기보단 외부의 원인에서 찾으려하였거든요.

자신의 실수로 빗어진 과오 조차도 외부의 우연한 마치 기질적 사고나 원인으로 보는 거 처럼 말이죠.
레종프렌치 16-09-13 22:03
 
성리학에서 말하는 하늘은 理임....기독교처럼 인격신을 말하는 것이 아님..

하늘이 명한 것이 성인데, 이 성은 理라고 밝히고 있는데 이 理의 구체적인 내용은 원형이정을 말하고, 원형이정이 사람에게 들어와 인의예지라고 밝히고 있음

이 원형이정은 그 내용과 해설이 매우 방대한 개념임,..저 글에는 그냥 원형이정 4글자만 나오니 뭐 간단하고 알맹이 없는 개념같이 보이겠지만 이 이 원형이정은 주역에도 나오고, 아니 주역 전체가 원형이정의 해석이라고 보면 될 정도이고, 소강절의 황극경세서도 이 원형이정의 해석임..

어쨌든 원형이정을 명받아서 인간의 인의예지를 갖는다는 것도, 인의예지만 해도 유교 전체를 아우르는 매우 방대한 개념들임..

하늘이 이치로 명한 것이 성이라고 본다는 것은 그저 뱀새끼 유혹으로 선악과 따먹고 원죄가 생긴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임... 여호와라는 신의 아이덴티는 이치와는 하등 관련이 없음...단적인 예로 여호와더러 '전지전능'하다고 하지 않음?

신을 이치로 보면 전지전능 저런 소리는 할 필요도 없고, 생각할수도 없는 개소리임....신이 이치와는 하등 관련없이 지 꼴리는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만이 전지전능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것임..

신이 이치라면 전지전능 이런 말을 쓸 이유가 없음....그러니 신을 지 꼴리는대로 할 수 있는 전지전능이라는 개념으로 설명되는 여호와는 사상적으로는 천을 이치로 보는 유교에는 발뒷꿈치도 못따라오는 것임..

전지전능이라는게 코흘리개 애들 수준의 생각이지...코흘리개 애새끼들이 거 지들 아버지를 슈퍼맨으로 알지 않음? 그것과 같은 것임..딱 그정도 수준이지..

유교는  종교로 분류하지만 그 내용에 신에 대한 이야기가 별로 없는 것이, 주자의 성리학에 이르러 天을 이치로 봤기 때문임...이치라는 것은 변함없고, 불변하며, 예측이 가능하고 그 이치를 근취저신, 원취저물이라고 해서 가깝게는 내 몸에서. 멀게는 모든 만물의 격물에서 하늘의 이치를 찾기 때문에 예수쟁이들 처럼 뭐 인격신이라는 여호와같은 어떤 허상 만들고 거기에 빌고 절하고 돈갖다 바치는 짓을 하지 않는 것임...天(천리, 신)을 이치로 봤다...이거는 대단한 것임....사람의 이성의 발전정도가 낮을 때는 딱 예수교 같은 수준의 그저 믿습니다. 그저 옳으십니다 라는 수준의 신을 상정하지만, 이성이 발전하면 할수록 점점 인격신조차도 이치를 따라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하는 것임...

그리고 순자의 성악설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이름 뒤에 子가 붙으면 다들 유학자로 생각한다는 것임.
순자는 법가사상가라 유학자는 아님...법가와 유가는 가장 극렬하게 대척점에 서 있는 사상임..유가와는 대립, 배척하는 사상임

인간의 마음에 지극히 순선한 천리인 성이 깃들어 있다고 하면 그 순선한 성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수신과 덕에 힘쓰는 것은 당연하고, 법가는 이런 것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법치를 주장했던 것임...자기 스스로는 못하기 때문에 법으로 위하(威嚇 라는 공포를 이용해서 따르게 하는 것임..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명리성은 이성과 양심 같은 인간 개개인 마다 공통적으로 깨닫고 있는 증험적 명령으로 저절로 입증되는 개념두 아니지요 라는 부분도 맞지 않는 소리임

님의 말은 양심과 인의예지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시는 것 같은데
님 말마따나 이성과 양심은 존재하고 입증할 수 있지만
인: 측은지심
의: 수오지심
예: 사양지심
지: 시비지심 은 뭐 존재도 안하고 입증도 안된다 그말씀임?

잘 생각해보시길..님이 말하는 그 양심과 이성을 구체화 하면 저 사단지심의 범주에 포함안되는게 있음?
     
제로니모 16-09-13 23:57
 
오 많이 배워 갑니다.

아.  글쿤요. 착각했군요. 

이와 성이 인의예지로 연결되어 나타난다는거군요.

그렇네요 그게 인간의 '이성'을 나타내는 한자어니깐. 흠.

그러니 당연 대표적 증험 명령이 이성이니. 

헌데 결국 이성의 의미를 성리학적으로 분석한 것이군요.

그렇군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대도오 16-09-14 03:45
 
막 댓글 달아서 질문하고 싶지만
한자로 제 이름도 겨우 쓰는지라 ^^;

좋은 글이네요. 흠.....
무겁 16-09-14 18:19
 
기독교의 원죄론은 종교 장사의 목적과 권력유지, 인민 통제 관리의 목적에서 탄생했다고 봐야 함. 인간의 본성이란 백지 와 같아 엄마 뱃 속에서 부터 뇌포가 만들어 지면 어미의 심성이 그대로 전이돼 생성되는 것 뿐, 선 한것도 악한 것도 없음.
     
레종프렌치 16-09-14 20:26
 
칸트나 노암 촘스키, 본유관념을 검색해보시길
인왕 16-09-15 04:49
 
오~간만에 눈이 정화되는 글이었습니다. 깔끔하네요. 허나 이걸 가지고 또 유교나 불교가 더 고급종교란거냐하면서 난리치는 사람들이 등장하겠죠. 뭐 사실 유/불은 철학에 가깝지 유대잡신의 기복종교하고는 종류가 다르지만...뭐 어쨌든 잘 읽었고 고생하시겠습니다.
난나나나솨 16-09-17 08:23
 
사과하나먹었다고 되게 쪼잔하게구네요..
그러고 내가안먹었는데.. 아담놈이 처먹은걸 왜 나한테 ㅈㄹ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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