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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8 11:52
창세기1장과2장은 왜 다른가요?
 글쓴이 : moim
조회 : 1,426  

일장에서 한말이 맞나요 아님 이장이 맞나요?
왜 다르지?

그리고...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땅과 땅에 기는 모든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저글대로면 야훼가 혼자가 아니네요?
갑자기 혼란스러워 졌어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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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m 16-09-18 12:0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늘일에 우리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확실히 유일신이 아니네요
도대체 하나님은 몇명인가요?
ellexk 16-09-18 13:39
 
천사들은 어디에 쳐박아 놓으셨나요
어떻게 혼자가 되죠?
미카엘도 있고 라파엘도 있고 가브리엘도 있는데?
천사들도 신의 종 으로써 생명이 생존하는것을 돕고 관여합니다
"수호천사" 라는 존재는 왜 있을까요?
     
moim 16-09-18 15:04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럼 야훼혼자 만든게 아닌데
왜 혼자만들었다고?
          
ellexk 16-09-18 17:56
 
그건 중의적인 표현으로 생각해야지 ㅉㅉ
당연 신의 창조물인건 맞지만
천사들도 인간을 돕고 생성하는것을 지원하는데
모두를 포함한 문장이라고 생각함
               
지청수 16-09-18 19:09
 
창세기 1장의 하나님의 히브리어 원어는 엘로힘입니다.
이슈 게시판 시절부터 많이 설명된 것으로, 엘이 '신', 엘로힘(אֱלֹהִים)은 신의 복수형으로 쓰입니다.
엘로힘은 신 이외에도 절대자, 권력자, 능력자 등으로도 해석이 되어 인간에게도 쓰이기도 했지만, 천지창조 당시의 엘로힘은 신을 가르킨다는 것이 대다수의 해석입니다.
유대교의 세계관에서는 엘로힘에 천사가 끼여들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지만, 기독교의 세계관에서 천사의 격위가 신과 동급으로 올릴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것인지는 언급할 가치가 없습니다.
창세기 1장과 비슷한 논란을 겪고 있는 구절이 시편 8편입니다.
KJV, NIV에서는 angels라는 단어를 써서, 인간이 천사보다 못하다고 적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천사라고 해석해서 썼었습니다. 지금은 히브리어 원어에 가깝게 '하나님'이라고 고쳐쓰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으로 돌아갑시다. 엘로힘보다 더 큰 문제는 26절에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만약 이 구절에서 쓰인 '우리'가 신과 천사를 다 포함한다면, 신도 인간도 천사도 다 같은 형상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학에서는 '우리'를 천사를 배제한 삼위일체 하나님이라고 설명합니다.
물론 유대교에서는 다른 해석을 합니다.

아브라함교에서의 천사의 개념에 대해서도 논하게 되면 또 복잡해집니다.
천사의 존재에 대해 통일된 해석이 없고, 여러 구절에서 여러 해석이 파생되기 때문에, 천사가 무엇인지 설명하려면 복잡해집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유대교의 천사와 기독교의 천사가 가지는 격위는 전혀 다릅니다. 이 차이점 역시 천사가 어떤 존재인지 해석하는 데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성경적 지식이 많으면서 왜 교회를 등졌냐고 질문한 댓글을 봤습니다. 그 댓글을 늦게 봐서, 답변하기에는 너무나도 시간이 많이 지나서, 따로 답변하지 않았는데, 이 기회에 여기에 답변을 남깁니다.
여러 지식들을 배우고 조합해보니까 기독교 경전이 개뻥이라는 게 눈에 선하게 보였습니다. 현실과의 충돌도 그렇고, 경전 내적으로도 내부모순도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등졌습니다.
     
헬로가생 16-09-18 21:37
 
천사... ㅋㅋㅋㅋ
천사가 하나님과 동급인가요?
그 엘로힘이 하나님 + 천사인가요?
레종프렌치 16-09-18 18:02
 
그게 여호와가 유대 민족신이라 유대인 너희들은 유일하게 나만 믿어라는 의미지

여호와는 하나님도 아님....

그냥 끗발 낮은 신명이지.

신명기(개역 개정판)
지극히 높으신 자(the Most High)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인종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야훼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할당받은 기업이로다(신명기 32: 8~9)

그리고 본문의 그 우리는 야훼가 아닐 것임..야훼가 그렇게 인간을 창조하고 이럴 끗발있고 등급높은 귀신이 아님....질투하고 겁주고 저주하고 잔인하게 삥뜯는 수준이라...딱 질투많은 첩 정도의 수준이지..
지청수 16-09-18 19:15
 
http://dlps.nanet.go.kr/DlibViewer.do?cn=KDMT1200333571&sysid=nhn

창세기 1장과 2장에 대한 논문입니다.
신학적으로 쉴드 치기 위해서 쓰여진 논문이어서 친기독교적인 해석을 곁들이지만, 여기서도 2장 4절 전과 후가 서로 다른 문서에 기인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들어갑니다.
     
moim 16-09-18 23:29
 
1장과 2장의 아담이 다른사람이라고 하는데요...ㄷㄷㄷ
또다른 판타지가 등장한것 같아요....

구약에나온 말들을 신약에서 뜻을 찾는다는건 어찌보면 같은 성령에의해 쓰여진거라
문제 없어 보이지만 다르게 보면 신약을 쓸때 구약이 터무니 없으니 끼워넣기 한것처럼
보일수도 있는데 뭐 무조건 믿으라니 말도 안통할것 같고...
헬로가생 16-09-18 21:38
 
다른 시대에 다른 사람이 (본질적으로 혹은 아예)다른 신에 대해 쓴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우 16-09-19 02:41
 
진리는 알고 보니 짬봉이었다!!!~~~

꼴뚜기 진짬뽕!~이 진리였다니... ㅠ.ㅜ
천사와악질 16-09-28 04:43
 
우리나라는 몇나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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