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6-09-23 15:26
현각보다 숭산이 문제다: 불교한류는 불가능하다
 글쓴이 : Shark
조회 : 1,195  


    불교한류는 불가능하다


    https://is.gd/u1lObY <- 승려 자현이 페북으로 현각을 깠다고. 자기우월주의래나 뭐래나. 현각은 숭산이 주워온 장식품인데, 한국을 만만히 보는 현각이 하버드 간판만 밀면 다 되는줄 알고 오버한 거. 현각이 유교주의 관습이라고 비판하는게 사실은 유교주의가 아니다. 복잡한 내막이 있다.


    조계종에는 글공부 하는 사람을 까는 전통이 있는데 그걸 의미하는 거다. 성철이 입버릇처럼 책읽지 말라고 하는게 다 이유가 있다. 근데 성철 제자들은 서울대 출신이다. 이쯤 되면 뭐가 문제인지 알만한 거다. 그 성철의 서울대 출신 제자들도 조계종에서 찬밥신세된지 오래다. 겉도는 거다.


    과거에 먹고 살기 힘들던 시절에 어린이를 절에 맡기는 일이 많았다. 춘궁기에 먹는 입이나 덜자고. 이 사람들은 10살때부터 수행만 졸라리 했는데 졸라리 무식하다. 이들 무식파 스님들이 거대세력을 이루고 서울대파를 까는게 오늘날 조계종 암투의 내막이다. 글자 알면 빨갱이로 몰린다.


    무식파 스님들은 도무지 아는게 없으니 짬밥이나 따지는데 절밥을 몇 해나 먹었느냐로 서열을 따지므로 중간에 들어온 서울대 출신은 괄시를 당하는데, 글줄이나 읽은 스님들은 인도나 네팔 등 해외로 떠돌거나 책을 쓰며 도피한다. 법랍위주 짬밥서열이 현각이 비판하는 유교주의 전통이다.


    서울대도 당하는 판에 하물며 하버드라고. 찍히는 것은 당연지사. 팔만대장경을 번역할 수 있는 스님이 우리나라에 몇이나 될까? 옛날에 다섯 쯤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분들이 돌아가셨으면 지금은 제로? 불교철학만큼 어려운게 없는데 스님만큼 무식한 집단이 또 없다. 걍 목탁이나 치는 거.


    무학이거나 초졸인 스님이 조계종 원로라며 감투 하나씩 꿰차고 있다면 아찔한 거다. 필자도 그 바닥의 내막을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이긴 하다만. 유교주의라는건 본질이 아니고 문제는 숭산인데, 숭산은 수행을 쇼로 타락시킨 장본인이다. ‘초딩도 할 수 있는 즐거운 깨달음놀이’ <- 뭐 이런 느낌.


    깨달음이란 막대기로 머리통을 때리는 것이야, 알간? 지랄 염병하고 있네. 숭산이 꼴통인데 그 제자가 뭘 알겠냐고? 하여간 조계종은 괜시리 무게잡고 깨달음을 어렵게 만들고 스승을 숭배하는 구루교 악습이 있다. 스승 숭배는 인도가 더하다. 김영사 사태로 대중들도 그런 내막을 알게됐지만. 


    숭산은 반대로 깨달음을 애들장난으로 만들고 그런게 있다. 둘 다 썩었다. 현각이 지적하는게 개별적으로는 다 맞는 말이지만 숭산은 깨달음 근처에도 못 간 쓰레기라는 거. 쓰레기의 제자가 하는 소리 따위 귀담아 들을 소리겠냐고. 기독교도 비슷한게 깡패가 목사되고 하는 그런거 있더라. 


    개나 소나 다 목사시켜 주니 세세원 같은 자가 목사를 하는 거. 엘리트가 미쳤다고 3D업종 하겠냐고. 바둑도 한국바둑이 일본바둑보다 유독 급수가 짜다는 말이 예전에 있었는데 왜 그러냐 했더니 80년대에 일본바둑이 한국바둑을 무시할까봐 빡세게 가는 걸로 한국기원이 방침을 정했다고. 


    요즘은 승단이 너무 쉬워졌다고도 하고. 조계종도 같다. 조계종이 졸라리 폼을 잡으며 티벳불교의 환생쇼나 일본불교의 경박함을 비웃고 뭔가 있어보이는척 하는게 있는데 속을 들여다보면 맹탕이라는 거. 어차피 맹탕일 바에야 숭산식 깨달음쇼로 불교한류 일으키면 좋잖아 하는게 현각.


    그러나 무게잡고 메시아를 기다리는게 500년간 유교세력에 억압당하며 명맥 이어온 한국불교 특징이므로 안 바뀐다는 거. 즉 조계종 입장은 포교승 앞세워 길거리에서 전도하고 어린이들 모아 사탕 주고 하는 그런짓을 삼가고 포교도 사실상 포기. 어린이가 절 근처에 오지도 못하게 인상쓰기.



    결론..
    1) 조계종은 교육 못 받은 무식파가 장악해서 망했다.
    2) 불교철학은 아인슈타인급 천재가 붙어야 이야기가 된다.
    3) 조계종은 성철스님급 스타 한 명에 목을 매는 전통이 있다.
    4) 조계종은 한 명의 메시아를 기다리며 시스템을 안 바꾼다.
    5) 숭산이 깨달음을 코미디쇼로 타락시켰으나 곁가지다.


    이렇게 된 게 5백년간 유교에 두들겨 맞으면서 살아남는 방향으로 진화한 거. 즉 구조론으로 보면 세력전략을 버리고 생존전략을 선택한 거. 그래서 조계종은 석가모니가 하라고 시킨 탁발도 폐지. 성철급 구세주 스님 한 명이 출현하길 기다리고만 있는 거. 공부한 스님 나타나면 갈궈서 내쫓음.


    현각 입장은 방향을 틀어 세력전략으로 가자는 거. 어쨌든 불교가 개혁되려면 똑똑한 사람이 붙어야 하는데 조계종은 글자 알면 빨갱이라고 깐다는 거. 그래서 한국불교 희망없다는 거. 종교장사는 어차피 끝물이라는 거. 이는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라는 거. 조계종은 서서히 침몰하는게 정답.

 

    불교한류는 불가능. 한국불교의 대중화도 불가능. 폼잡는게 조계종의 목적인데 폼을 버리면 본질이 훼손. 누구나 쉽게 깨닫자는 식은 위험. 쉽게 깨달으면 그건 깨달음이 아니지. 메시아가 오면 메시아를 기다리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실직의 위험이 있으니 메시아를 죽이는게 맞소. 깨달음을 말하는 직업을 지키려면 깨달음이 없어야만 하는 거. 진짜는 있으나 숭산은 가짜. 만약 조계종이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리는 진짜가 언젠가 온다면 불교라는 썩은 울타리를 때려부수기 위해 온다는 거.


http://gujoron.com/xe/column/73678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레종프렌치 16-09-23 18:55
 
불교한류의 당위성은 뭐임?

불교한류가 온당하다거나 바람직하다거나 하는 전제부터 있어야할 것 아님?

불교라는게 어차피 묵을 대로 묵어서 진리의 생명력없는 종교인데, 불교한류의 당위성은 뭐임?

한국불교가 무슨 불교의 정수라도 모아놓은게 있으며, 학문적 성과라도 있으며, 수행차원에서 특별한 깨달음을 얻은 땡초하나라도 있음?

땡중들 무식한 것이야 뭐 말안해도 알만한 사람 다아는데, 그게 세속적 학벌이나 고등교육의 이수여부가 아니라 진리적으로 매우 무식한 집단인데, 현각이 말대로 뭐 세속의 고등교육 받은, 먹물좀 든 애들 모아놓고 세력 좀 키우면 뭐 달라질 것 같으심?

한국불교는 그저 신도들에게는 오직  기복만 남았으며, 중놈들에게는 혹세무민만 남아서 교리나 진리라고 할만한 것은 한개도 없는 집단인데...
헬로가생 16-09-23 21:14
 
하나 가면 하나 옴.
나비싸 16-09-24 08:58
 
자아성찰  을 제대로 이해하는 스님들이 몇이나 있을지~!!
 
 
Total 4,89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379
1672 교회의 우민화는 끝을 보여줌. (4) 솔루나 07-20 482
1671 순교(?) 10주기???? (9) 지나가다쩜 07-20 452
1670 창조 설계 맞죠, 맞고 말고요... (4) 미우 07-19 507
1669 계시록의 현재주의적 해석의 개괄(Synopsis of the book of the Revelation) 솔로몬느 07-19 376
1668 휴거의 마지막 나팔과 계시록의 7번째 나팔은 같은 것인가? (5) 솔로몬느 07-19 451
1667 박테리아 편모의 초정밀구조로 본 창조설계 (9) 솔로몬느 07-19 517
1666 교육학에는 인간을 세뇌하는 방법에 대해 잔뜩 기술되어 있습니… (2) 피곤해 07-19 468
1665 창세기 연강 시리즈 5-8 (3) 솔로몬느 07-19 330
1664 창세기 연강 시리즈 1-4 솔로몬느 07-19 303
1663 예수님이 돌아가신 날과 부활하신 날에 대한 연구분석 (5) 솔로몬느 07-19 1175
1662 전쟁앞에 놓인 한반도 (41) 일곱별 07-18 710
1661 물과 같은 성령(the Spirit), 불과 같은 성령(the Holy Ghost) (6) 솔로몬느 07-18 427
1660 요 아래 몇몇 분이 좋아할만한 것 발견 (7) 미우 07-18 349
1659 휴거때 몸변화의 비밀과 짐승의 DNA가 있어도 구원받을수 있을까 (12) 솔로몬느 07-18 409
1658 종철게시판에서 기독교인의 보편적 가치의 중요성 (41) 차칸사람 07-18 541
1657 다윈이 진화론을 포기한 이유 (13) 레스토랑스 07-18 725
1656 크롭써클(crop circle)과 사막 거대그림(Nazca lines)의 성경적 의미 (6) 솔로몬느 07-17 449
1655 숫자 111과 신성(divinity)에 대하여 (10) 솔로몬느 07-17 475
1654 양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 피곤해 07-17 532
1653 (영상) 비기독교인이 보는 2017년 9월23일... (5) 솔로몬느 07-17 532
1652 오늘 예비군 가야 되는데 차비가 없다. (9) 우주비행사 07-17 542
1651 남북한 전쟁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ㅠㅠ (17) 화검상s 07-17 855
1650 사탄의 계략인 잘못된 성경때문에 적지 않이 분열된 현대교회... (5) 솔로몬느 07-16 636
1649 세대주의 종말론의 허구성 (2) 베이컨칩 07-16 360
1648 죄에서 벗어나는 길 (5) 베이컨칩 07-16 365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