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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06 00:04
개신교 목사 딸과 결혼 그리고 이혼후
 글쓴이 : 들국화
조회 : 3,309  

20년전 개신교 목사 딸과 연애하며 당시의 여친에게 확답을 받았다.
"당신 우리집은 제사 지내는데 어떻게 할래?"
"하나님은 조상을 잘 모시라고 했어요" 하며 긍정을 해서
30이 넘은 마누라와 결혼 결심을 했는데......

신혼여행 다녀와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부모님께 인사라도 드려야할 신부가
11시에 일어나 할머님이 차려준 밥을 먹으며  할머니에게
"할머니 하나님 안 믿어서 몸이 아픈거예요"

그후 아내의 친구들이 우리집에 놀러오며
"이집을 악마에서 구하소서"

난 악마였다...
심지어 동네에 있던 교회에 가서 울며
나와 내 가족을 하나님께 용서를 빌었다고 남들이 전해준다.

두 아이를 낳고 장모가
"사위!! 니가 하나님 안믿어서 돈이 안된다"

그리고 아내는 두 아이를 데리고 친정행

그리고 14년을 기다렸다.

참고 견디지 못해 이혼소송을 냈더니
양육비 100만원 접근금지를 
아내의 변호사가 싸인 하라고 한다.....

지금 내 나이 53
이렇게 억울한 인생이 없다....

눈치보며 회사다니며 퇴근후 
가족과 화기애에하게 지내는게 목표였던 내 인생이

하나님 믿지 않는게 죄라면
하나님 당신은 내 죄악의 근원입니다...

너무 애들이 보고 싶어 가까이 가서 보고 싶습니다....
 

(추가)
댓글에 가정폭력으로 인한 귀책사유가 글쓴이에게 있을줄 모른다고 하셨는데
책임이 내게 있었다면 아내가 친정행이 아닌 나를 감옥으로 보냈겠지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가정폭력 없었습니다.

재산은 제 명의로 43평 아파트가 하나 있는데
아내의 변호사가 재산분할권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아이들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아내의 변호사의 말로는
사상과 학식 그리고 교육에 좋지 않다고....... 
사실 교회당 다니지 못하게 할까 두려웠겠지요.......

지금도 아내는 전도사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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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 16-10-06 01:54
 
글 내용대로라면 악마는 그들이네요.

아내분과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조건은 본인이 교회다녀야한다는 것이겠죠?

근데 이해가 안되는 건, 별거하고 있는 친부에게 접근금지를 할 수 있다면 글쓴분이 그럴 법적 빌미릴 줬단 말인데 혹시 폭력을?

그게 아닌데두 아이까지 가로막는다면 용서가 안되죠.
     
ellexk 16-10-06 01:59
 
이런이야기는 양쪽에서 다들어봐야죠

접근금지 신청이 허락됐다면 그건 당사자도 문제가 심각하단 이야기
          
제로니모 16-10-06 02:09
 
네.

부부문젠 양쪽 얘길 들어봐야죠.

어차피 글쓴분 얘긴 한 쪽 주장이니.
          
레종프렌치 16-10-06 03:45
 
부부관련 접근금지가처분은 가사신청사건으로 당사자가 법원에 신청해서 사전처분으로 재판에 의해 내려지는 경우와
가정폭력  사건의 경우 당사자의 요청으로 혹은 경찰 직권으로 경찰이 신청해서 검사가 청구해서 법원의 접근금지결정이 내려집니다. 급박한 경우에는 경찰이 접근금지처분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혼소송을 냈더니 변호사가 싸인하게 했다는 것으로 봐서 아마 이혼합의(이혼조정)에서 접근금지 조항을 넣은 합의(법원의 조정절차에서 합의)를 한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이혼하면서 단순히 접근금지 합의(조정)를 했다면 반드시 폭력사건이 있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여자쪽에서는 대개 이혼합의시 이혼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요구하는데, 만일 작성자 분이 폭력을 행사했으면 그건 여자쪽에 매우 유리한 이혼사유라 위자료도 포기안하고 청구했을 것임.......본문 글에는 위자료나 재산분할  내용이 없어서, 만약 작성자가 일부러 혹은 실수로 그 내용을 빠뜨린 것이 아니라면 여자쪽에서 잘못이 커서 요구안하고 그냥 이혼만 하는 것으로 정리하고 헤어졌을 가능성이 커서 작성자 말이 전적으로 사실일 수도 있음..

한편으로는  별거가 오래 되고, 그냥 지긋지긋하고 잘못이 비슷하고, 재산도 별다른게 없을 때는 서로 위자료나 재산분할은 포기하고 그냥 이혼만 하는 것으로 조정도 많이 이루어짐...

양육비야 뭐 자식이 있으면 자식의 양육을 위해 지급하는 것이라, 이게 징벌적인 것은 아님. 본인이 키워도 뭐 그정도 돈은 든다고 봐야기 때문에..

물론 한쪽말만 듣고서 두 부부간의 진실은 모르긴 함...
아날로그 16-10-06 12:00
 
저는 결혼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그 집...식구들과 식사를 하고나서 부터......그냥 헤어졌어요...
무겁 16-10-06 14:20
 
님은 포섭대상 이었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으니 님은 포기 하는대신 아이만 교인으로 접수... 교회 다니는 사람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은 님의 무지를 탓 할 일입니다. 그들은 신도수 늘리는 일이 가장 중요한 사업중 하나 입니다.
     
행복찾기 16-10-08 19:19
 
개슬람이나 개독교나.... 비슷하군요..
또공돌이 16-10-07 17:54
 
나도 세상을 살아보니 그 어떤 사건에서도 양쪽의 말을 필히 듣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17년 키운 자식이 알고 보니 먹사의 자식이더라!
이렇게 안 된 것만도 천만다행이라 생각하시길!
     
행복찾기 16-10-08 19:19
 
세상 일은 모르는 거죠..
됴아 16-10-08 02:29
 
이래서 같은신을 믿어도 천주교 사람들이랑 차원이 다른...
천주교 여성들은 절대 안그러더군요
제사도 명절도 죄다 지내고 가족들에게도 잘하고
무겁 16-10-08 08:43
 
천주교,개신교,이슬람은 대동소이.
     
행복찾기 16-10-08 19:20
 
천주교는 빼셔도 됩니다.. 최소한 타인에게 강요는 안합니다...
          
무겁 16-10-09 15:07
 
그들의 폐쇄성과 배타성 아집을 말하는 겁니다. 생물학적 한국인 일뿐 정신적으론 외국인과 다르지 않습니다. 서양것은 좋은것 우리것은 나쁜것 이라는 열등감만 가득차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진실이 아닌 쇄뇌에 의한 것 임을 그들은 아직도 모른다는 겁니다.
음정말 16-10-12 16:13
 
음 개신교 다니면
사상과 학식 그리고 교육에 좋지 않다고.......

오히려 정당한 이혼사유가 되지 않을까나요? 개신교 믿고 교회 나가서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가치관을 심어주는 그것보다 더한 이혼사유가 있을까요?
헉쓰 16-10-21 12:06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하는건 맞는데
그냥 같은 종교끼리 결혼하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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