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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6 00:15
천주교도 그닥 제정신은 아닌 거 같네요
 글쓴이 : 람다제트
조회 : 1,192  


신앙교리성 지침 발표…"화장은 야만적 행위…매장이 바람직"

(바티칸시티=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교황청이 화장보다는 매장을 선호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도 화장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교황청이 허용하는 화장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25일 내놓은 새 화장 지침에서 "화장을 금지하지는 않지만 사망자의 유해가 공중이나 땅, 바다에 뿌려지거나 가정 내에 보관되어서는 안된다"며 "적법한 이유로 망자의 화장이 결정되면 그 유해는 교회가 정한 신성한 장소나 묘지에 안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화장된 유해를 망자를 기억하기 위한 기념품이나 장식품의 일부로 바꾸는 행위도 금지한다고 명시했다. 

신앙교리성은 이어 만약 유가족이 유해를 뿌리기를 원할 경우 천주교식 장례가 거부될 수도 있다고 못박았다. 다만, 예외적인 경우에는 해당 지역 주교의 결정 아래 유해가 가정 내에 보관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가톨릭 교회가 유해를 자연에 뿌리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이런 행위가 모든 사물에 신성이 깃들어 있다는 범신론이나 인간도 자연의 일부로 죽은 뒤에는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뉴에이지 사상과 연관이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가톨릭 교회는 화장이 최후의 심판 때 육신이 부활한다고 믿는 교회의 교리와 충돌한다는 이유로 수 세기 동안 화장을 금지해 왔으나 1963년 부활에 대한 믿음을 부정하지 않을 경우에 한해 화장을 허용하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루드비히 뮐러 신앙교리성 장관은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이 승인한 이번 지침에서도 "교회는 사망자의 육신을 묘지나 다른 성스러운 장소에 매장할 것을 권고한다"며 "매장이야말로 인간 육신에 대한 존엄과 존경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화장은 자연스러운 절차가 아니며 그 속성상 야만성이 내포돼 있다"며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재로 만드는 화장을 할 경우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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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16-10-26 01:03
 
철학적으로는 훌륭하지만....형식적인 체면에서 벗어나질 못해,.도태되어 버린...
우리나라의 유교를 보는거 같네요.

"시속을 따르라"

현실을 직시해야지....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산 사람이 살 곳도 모자란 판국에....
교황청의 지침을 따르다가는....
지구에서 죽은 사람이 차지하는 땅이...산 사람이 차지하는 땅 보다 더 많아지고....

단순 계산으로도 죽은자의 땅은 계속 늘어날텐데....
산 사람들은 어떻게 살으라고........현실감각이 전혀 없네요

교황청은 꿈속에 살고있네요....아직도 중세시대에서.....................................
대도오 16-10-26 03:32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해 보자면,

필리핀 천주교가 한국 개독보다 더 나쁘더군요. 정치권/재벌과 완전히 결탁하여
국민들을 노예화 시키는 앞장서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자세하게는 알지 못합니다.

한국 천주교의 이미지는 제법 좋네요. 사회활동 참여와 목소리 내가, 무엇보다 정의구현사제단 때문에..
물론, 이것도 자세히는 모릅니다. 느낌상.. ^^;
이리저리 16-10-26 23:25
 
인간사에 무결하거나 부패하지 않는 시스템은 없는 법이죠.
제로니모 16-10-27 06:52
 
글케 멀쩡한 사람들 이단으로 몰아 화형시켜놓구선 지들은 육신의 부활을 위해 화장은 안된다라 ㅋ

물론 행위는 중세기 교황청의 모습 까진 아니지만 속모습의 독선적 이기심은 여전하네요.

이건 뭘 의미하냐면 그들의 권위와 위세가 과거 만큼 주어진다면 행위는 언제든 과거 그때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거.

그리구 성지 성소 성역 성전 성물이니 하며 사람들에게 강조하고 대단한 뭐가 있는거 처럼 숭배하듯 하는데 세상의 장소, 물건, 시신 등의 무생물들에 의미를 부여한들, 살아있는 사람의 마음과 정신에 비하면 별것도 아닌 거죠.

부활을 진정 믿는다는 사람들이, 시체는 어차피 오래되면 뼈조차 남지 않을 텐데, 설사 화장을 한다고 부활될 사람이 부활이 안된다라 ㅋ
그야말로 웃기는 일입니다. 정말 그렇게 보이는 흔적이 있고 없고에 따라 달라진다면 애초에 부활도 없어야 맞죠.
왜냐면 성경에서는 썩어 사라질 육체가 아닌 썩지않을 육체로 부활한다고 얘기하잖습니까. 그러니 부활을 위해 썩은 육체의 일부가 남아 있어야한다면은 결국 또다시 썩을 육체로 부활을 바라는 게 되니 그건 진정한 부활이 아니죠.

그러므로 카톨릭 교황청의 교도행위도 이성적으로나 성경적으로나 어느쪽으로도 앞뒤가 안맞게 수긍할 수 없는 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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