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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2 23:18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
 글쓴이 : 천사와악질
조회 : 1,441  


이 지구상에는 수많은 생물이 존재합니다.

가까이는 포유류 동물부터 멀게는 세균과같은 일차원적 생물까지 모두 포함하면 엄청난 종의

생물들이 우리 인간과함께 살고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분명히 다른동물과 큰 차이점이 있는데 그것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반려동물을 인간과 동일시하는 동물애호가도 인간과 동물의 이 차이점을 느끼실겁니다.

그 이유를 창세기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각종동물과 인간을 창조 합니다.

이때까지는 동물과 인간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지능의 차이는 있겠지만 근본적으론 생육하고 번성할 조건을 갖춘 똑같은 생물 일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따먹지 말라고했던 선악과를 따먹고 난 후부터 확 달라집니다.

바로 인간도 하나님과 같이 선악을 알게 된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선악과를 따먹은 후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동등해진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움받고 하나님의 속성중 일부인 선악을 아는것을 부여받은 인간입니다.

그 증거가 사람은 옷을 안입으면 부끄러움을 느끼지만 동물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범죄자를 나쁜사람이라 손가락질 할 수 있는것도 선악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른동물은 자신을 잡아먹는 강한동물을 범죄자라고 정죄하지 않습니다.

그냥 자연에 순응할 뿐이지요.

나에게 피해를 주는 다른인간을 나쁜놈, 혹은 범죄자라 심판할 수 있는 동물은 우리 인간쁜

일 것입니다.

옳다, 그르다, 좋다, 싫다. 남을 판단할수 있는건 재판관이 듯 "선악을 아는 것"은

절대자 창조주만이 가질수 있는 고유의권한 입니다.

"선악을 아는 것"은 피조 세계에선 다른 어떠한 생물들도 감히 부여받지 못했기 때문에

"궁극의 쾌락"이라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현재 수억종의 지구의 생물중엔 아무도 얻지못한 신의권한을 갖고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만일 다른생물로 태어났다 상상해 보십시요.

선악을 모르고 죽는다는것은 정말 불쌍한 것입니다.

반려동물은 그나마 행복한 동물입니다.

만일 밥상위의 삼계탕을 생각해 보십시요.

여러분이 인간에게 먹히기위한 닭으로 태어났다 상상해 보십시요.

끔찍하지 않습니까?

어째든 피조물로 태어나 창조신과 동등해진 위치의 삶을 산다는것은 단 하루를 살더라도

가치있는 삶 일 것입니다.

"선악을 아는것" 이것이 다른 생물이 느끼지 못하는 궁극의 쾌락인 이유입니다.

즉, 우리인간은 태어나서부터 자신도 모르게 신이 되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유도 자신도 모르게 선악을 아는 또다른 신이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금수저로 다시 태어나기위해 xx하고 싶다는 게시글을 보고 쓴 글인데...

삼천포로 빠졌네요

이렇듯 인간으로 태어났다는것은 행운중에 행운입니다.

설령 지옥에 가더라도 이미 신이되어 궁극의쾌락을 맛보지 않았습니까?

남보다 가진것이 없다고 불행하게 생각지 마시길 바랍니다.

현 피조세계엔 눈에 보이지않는 가치있고 중요한것들이 얼마든지 많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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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카 16-11-13 01:02
 
동물학자들이 보면 기가 막힐 글이구만
바이러스는 악이고 백혈구는 악을 막는 선인가
종교인들이 심각한 문제가 이미 남들은 배우고 경험해보고 이해한걸 종교인들은 이해를 거부하고 알지도 못하는걸 신앙으로 땜빵치며 아는척 한다는거.
인류지성을 이끄는 영역은 역시 과학이고 과학자들이죠.
과학계에선 이미 종교를 믿는 비율이 100년전과는 천지개벽수준으로 감소함.
그들은 자신들이 알아낸바.  더이상 종교가 필요멊다는거임.
이미 "신은 뒈졌다"라고 니체가 선언한바 있죠.
신이란 존재를 가정해야 유지가 됐던 세계와
신이 더이상 필요치 않은 세계
그 중간의 막연함에 종지부를 선언한게 니체죠.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젠 인간에게 신이란 개념은 필요없다는 겁니다.
이미 우리 인류에겐 신이라는 막연한 개념보다 뚜렷한 증거와 이성적인 사고와 논리가 있어요.
종교란 구시대의 잔영물일 뿐입니다.
Habat69 16-11-13 10:46
 
제가 지금 뭘 읽은거죠?
분명히 돼지 처 먹고 햄버거에 치즈 올려 먹는게 죄라는데..
몸보신으로 장어구이 먹어도 죄고 전지전능하다는 분은 왜 선한것만 만들지 악한걸 같이 만들어서 모든 인간들을 시험하는지
왜 우리 피조물들은 이중인격의 ㅁ친 신ㅅㄲ를 만나서 이고생 하나요
지청수 16-11-13 11:52
 
1. 지능의 차이는 있겠지만 근본적으론 생육하고 번성할 조건을 갖춘 똑같은 생물 일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따먹지 말라고했던 선악과를 따먹고 난 후부터 확 달라집니다.



반론) 틀렸습니다.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창세기를 읽어보면, 인간은 선악과를 따먹고 난 후부터가 아니라, 창조 당시부터 다른 생명과 다른 대우를 받았다고 나옵니다.

더 큰 차이는 2장에 나옵니다. 인간은 흙으로 형체를 만든 후, 코에 직접 생기를 불어넣어서 창조하였지만, 동물들은 그냥 흙으로 빚어서 만듭니다.





2. 그 증거가 사람은 옷을 안입으면 부끄러움을 느끼지만 동물은 그렇지 않습니다.


반론) 사회화의 결과입니다. 교육을 받지 않는 어린 아이들은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고, 사회화된 정도에 따라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부분도 다 다릅니다. 서구화된 문명에서는 남녀의 성기와 여성의 가슴까지 가리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아직 서구화가 덜된 아프리카 오지, 아마존 유역, 남태평양 섬들에서는 여성의 가슴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지냅니다.
서구화가 덜된 시절의 열대 오지에서는 성기도 드러낸 체 거의 나체로 지내다가 근현대가 되서야 기본적인 복식을 갖추게 된 부족들도 많습니다.
역사적으로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종교 제의 때 나체로 제의를 행하는 곳이 많았고, 고대 올림피아 제전에서는 선수들이 나체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지금도 독일 등지에서는 남녀가 나체로 같이 사우나를 하고, 일본은 반대로 점차 사라져가는 추세이지만, 온천에서 남녀 혼욕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프랑스, 영국, 기타 북유럽 등지에서는 최근 방송에서 사회자나 출연자들이 나체로 나와서 방송을 진행하는 방송도 있었고, 누드비치도 활발합니다.





3. 나에게 피해를 주는 다른인간을 나쁜놈, 혹은 범죄자라 심판할 수 있는 동물은 우리 인간쁜일 것입니다.

반론) 동물도 보복행위를 합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https://www.ted.com/talks/joshua_klein_on_the_intelligence_of_crows/transcript?language=ko

4:15
전혀 다른 예로 수년 전 워싱턴 대학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구내 까마귀 몇 마리를 잡아서 실험을 진행하는 팀이 있었습니다. 몇몇 학생이 그물로 까마귀 몇 마리를 잡아와서 무게와 크기를 재는 등 귀찮게 하고 다시 풀어주었습니다. 그 후에 발견한 재밌는 점이 그 주 내내 실험을 진행한 학생들이 지나갈 때마다 그 까마귀들이 까악거리며 주변을 맴돌고 귀찮게 굴더라는 겁니다.
4:37
그 다음 주에도 이런 일이 계속되자 더 이상 재미있지 않았죠. 하지만 까마귀들은 그 다음 달이 되고, 여름 방학이 끝나고, 졸업과 함께 기쁘게 학교를 떠날 때까지도 심지어 졸업 후 돌아왔을 때까지도 그 학생들을 기억했습니다. 이 사건의 교훈은 까마귀의 비위를 건드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 워싱턴대에서 까마귀를 연구하는 학생들은 큰 가발과 커다란 가면으로 변장한다고 해요. (웃음) 무척 흥미로운 이야깁니다.


까마귀보다 지능이 낮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들도 자신을 때리는 사람은 알아봅니다. 그 사람이 외부인일 경우에는 공격적으로 행동까지 합니다. 또한 버림받은 반려동물들은 인간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가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불신의 골이 깊어지면 재교육 후에도 이전과 같은 유대감이 생기지 않습니다.





4. 선악을 아는 것

반론) 선악이란 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시대와 장소에 따라 선악의 구분은 달라집니다. 예전에는 이스라엘도, 몽골도, 우리나라도 형사취수제가 있어서,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취해서 대를 잇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별한 형수와 결혼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봅니다.
사람을 죽이는 행위에 대해서도 많은 이견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포로의 생명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포로를 함부로 죽이지 못합니다. 사형제에 있어서도 사람마다, 국가마다 의견이 제각각입니다.
선악이란 것도 상대적인 것이고, 이것 역시 교육과 사회화의 결과입니다.
정유라는 8살 때 어른들에게 귓싸대기를 날리고, 반말을 하고 컸다고 합니다. 이렇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않고 성장하면 선악의 기준이 일반인들과 심각하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녀는 아직까지 서민들은 개돼지이고, 자신은 서민들과 다른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나비싸 16-11-13 14:24
 
외계인이나  외계생명체도
있다고 주장하는 그신이 만든건가요?
심외무물 16-11-13 14:59
 
인간과 동물, 지옥중생, 천상과 신 등의 모든 생명있는 존재는

다 동일하게 불성( 마음이라고 이해해도 무방함)이 존재함으로 해서 생명도 있고

각각의 중생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곧 지옥중생이나 신이

본질적으로 다른 존재가 아니고 모두 다

각자의 불성을 지닌 동일한 존재인 것입니다.

다만 그 불성에 얼마나 밝고 이에따른 지혜를 계발했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인간은 이중 중간적인 존재 ( 축생이나 지옥중생보다는 낫지만 천상계 이상의 존재보다는 열등한)이며

그 특징을 가장 잘 적시한 것이 유가에서 설한 수오지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간은 어리석게 잘못을 행하지만 그에대한 부끄러움을 지니는 것...

이것이 인간을 인간되게 하는 특성이 아닐지..

잘못을 범하면 이것이 옳지 않음을 깨닫고 반성하고 부끄러워하는 것이 인간의 본질적인 특성이라는 것이죠.

잘못을 범하고도 부끄러운줄 모른다면 이는 인간 이하의 존재로 떨어질 요인이 될 것이며

잘못인줄 알면 행하지 않는 이상적 존재는 완성형 인간으로서 인간계를 넘어서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인간 개개인으로서의  이성적 완성노력은 해당 개개인의 윤회사에 관철되어져 발전되어지겠지만
인류문명사적인 활동으로서의 인류지성은 현인류의  보편적 이성에 녹아져서 변화 발전되어갈 것입니다.

다음은 인터넷 검색중에 좋은 글이다 싶어 인용해봤습니다.
글의 전개가 좀 두서가 없음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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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보편성.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하늘로 돌을 던지면 땅으로 떨어진다. 이런 일은 미국에서도 그렇고 중국에서도 그렇다. '홍길동'이 할 때도 그렇게 되고 '잔다르크'가 해도 그렇다.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물이나 돌이 아래로 향하는 것은 만유인력의 법칙이다. 서로 당김이 있기 때문인데 이는 우주에 그냥 있는 질서일 뿐이다. 이는 누가 만들어 낸 것도 아니고 없앨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세상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것이 기체이든 고체이든 액체이든 상관 없이 모두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과학적으로 밝혀진 일인데 어느 우주, 어떤 시기에도 변함이 없는 진리이다.

과학자들이 '반물질'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는 '디랙'이라는 과학자가 훨씬 전에 예견했던 것인데 그것이 이론을 발표하고 나서 이십년이 지난 다음에 실험실에서 검출되었다. 그런데 그 반물질이라는 것도 역시 원자로 이루어져 있었던 것이다. 단지 원자와 전자의 전기적 극성이 물질과 반대일 뿐이었다. 이처럼 물질이든 반물질이든 모두 원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것은 어느 우주에든 마찬가지인 자연의 모습일 뿐이다.

그런데 같은 원자의 구성을 하고 있으면서 형체가 다른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전자의 결합 차이 때문이다. 전자가 치밀하게 결합을 하고 있으면 액체나 고체가 된다. 전자는 다른 원자의 전자와 공유결합을 함으로 분자가 되고 그것은 물질의 기본단위가 된다.

원자와 원자의 결합에 관여하는 힘은 4가지로 '강력', '약력', '전자기력', '중력'이다. 그 외에 다른 힘은 없다. 그것은 자연이 그렇게 생긴 때문이다. 이런 것들은 우리 우주만이 아닌 모든 우주에서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이처럼 우주의 질서는 보편적인 것으로 이루어져있다. 보편적이지 못한 것은 도중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은 원자로 따지면 겨우 백 여 종류이다. 저 먼 은하계의 무수한 별이든지, 개미든지, 바위든지, 꽃이든지 모든 존재하는 것의 모양을 이루는 물질은 다 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 우리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은 모두 과거 어느 별이 폭발을 하면서 남긴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지구상의 물질은 한정된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므로 그 사용도 순환적일 수 밖에 없다. 과거 어느 시절 공룡의 발톱이었던 원자가 오늘날 나의 눈섭을 이루고 있을 수도 있다. 아담의 갈비뼈가 당신의 머리카락으로 변하였을 수도 있다. 이런 물질의 순환이 지구의 일 많이 아닌 우주의 보편적인 일이다.

모든 것이 보편적인 틀을 벗어나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물질의 경우만이 아닌 사상이나 철학도 그렇다. 만일 어떤 사람이 무엇인가를 주장하는데 그것이 보편적이지 않다면 진리는 아니다. 그 때는 단지 사변적 주장이든지 개인의 주관적 생각일 뿐이다.

가령 종교나 신앙의 경우 어떤 특별한 가정이 먼저 있고 그 다음 그 가정으로 부터 모든 것이 출발을 한다면 우리는 그 가정의 보편성을 먼저 따져 보아야 한다. 만일 그 가정이 보편적이 아니고 특수한 것이라면 그 주장이 얼마든지 틀릴 수 있기 때문이다. 틀린 가정을 모토로 한 주장이 나머지는 아무리 옳다고 한들 애초의 전재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진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앞에 종교와 신앙이라 구분을 하였는데 약간 의아함을 느꼈을 수도 있다. 이는 종교와 신앙이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어떤 차이인가 살펴보자. 먼저 종교의 경우이다. 종교란 宗敎로 '근원적 가르침'이란 뜻이다. 종교란 말이 생긴 것은 불교가 중국에 들어 올 때의 일이다.

불교가 중국에 전래될 때 마땅한 이름이 없어서 '근원적 가르침'이라고 이름을 지은 것이 종교의 효시이다. 그 뒤 이슬람교나 기독교가 중국에 전파 될 때도 이미 지어진 이름이 있는 까닭에 그 이름을 사용하였다. (유교나 도교도 전에는 유가나 도가라 불리다가 불교의 영향으로 유교나 도교로 불리게 되었다.)

서양에서는 (영어권) 종교에 대한 마땅한 말이 없이 신앙(religion 또는 religious)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는 특정한 대상(신)에 대한 '무조건적 받듬'인데 이는 종교와는 다른 개념이다. 종교와 신앙의 차이는 전재의 유무에 있다. 전재. 즉, 신의 유무인데 종교는 신이 없어도 아무 흔들림이 없다. 그러나 신앙은 신이 없이는 아예 성립이 되지 않는다.

종교에 신이 없어도 된다하니 의아해 할 사람이 분명히 있다. 그래서 약간의 설명을 곁들인다. 종교란 누가 말을 했든 아무 상관이 없다는 뜻이다. 부처가 말을 했든, 공자가 말을 했든, 노자의 말이든 아무 상관없이 그 말 자체가 옳고 그르냐 하는 문제만 따져본다는 것이다. 그 말이 옳으면 따르고 옳지 않으면 따르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게 종교이다.

만일 종교에서 전래되는 표현이 옳지 않다고 밝혀질 때면 그 부분은 수정 보완된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하는 것이다. 이는 그 가르침의 방향을 따라서 표현을 달리하는 것이지 가르침 자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가르침 자체가 옳지 않은 경우라면 그 부분은 허위로 따르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종교의 뜻이다.

이는 종교가 근원적 가르침으로 진리만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종교라서 진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진리라서 종교가 된다. 진리가 아닌 것은 결코 종교가 될 수 없고 종교라는 이름을 사용하여서도 안 된다.

그러나 신앙은 신앙의 대상인 신의 말이나 가르침이 절대적이다. 그 가르침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람은 이미 그 신앙의 추종자가 아니다. 신의 가르침은 세상의 무엇보다 앞선 것이 신앙의 관점이다. 신의 말이 진리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단지 신의 말이기 때문에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이다. 이게 신앙의 정체이다.

신앙을 가진 사람의 입장에서는 불쾌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 신앙이 아닌 다른 객관적 논리로는 반박할 어떤 근거도 찾지 못할 것이다. 이 주장이 보편적인 것이라 그렇다.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수많은 신앙이 명멸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신앙이라는 것이 보편성을 위배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앞으로 인류의 지성이 더 발달하게 된다면 그 때는 신앙이라는 개념이 아예 사라질 것이다. 그 빈자리를 찾이하는 것은 과학이 될 것이다.

과학은 보편성을 따지는 학문이다. 그래서 특별하게 단 한번만 일어나는 사건은 정설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 그리고 검증이 되지 않을 때도 정설로는 인정받을 수 없다.

가령 '제임스 러브록'이 주장한 지구 초 유기체(생명체)설인 '가이아의 가설'을 살펴보면 검증이 되지 않아서 수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가설일 뿐이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가이아의 가설'을 옳은 것이라 인정한다. 그러나 그 것을 증명할 어떤 방법도 아직까지 찾지 못하였을 뿐이다. 그래서 아직은 가설인 것이다.)

이처럼 과학은 아무리 옳아도 검증되지 않으면 정설이 되지 않는다. 그것은 보편성이 있는냐 없느냐의 차이 때문이다. 보편성이라는 것이 진리의 근간인 까닭이다. 다시 말하지만 보편적이지 않은 것은 어떤 것도 진리는 아니다.

우리도 어떤 주장을 할 때 자신의 주장이어서는 않된다. 옳은 주장일 수록 객관적이고 보편적이어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에게도 옳기 때문이다. 자신에게만 옳고 다른 사람에게는 틀린 것이라면 그 어찌 진리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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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도 위에서 인용하는 신앙이라는 개념이 존재하긴 하지만 불교의 기본은 종교-긍극적 진리에 대한 가르침이입니다
 

반면 기독교의 경우 신앙이 우선시되면서 종교라는 긍극의 진리로서의 위상은 무시되어지거나 무개념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듯 합니다.

인류보편의 지성이 발전함에 따라 이제 인류지성의 영역에서도 일정한 종교적 담론을 진행시킬 수 있으며
독단적인 일파의 종교적 상상을 인류사에 강요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지나치게 자신들의 개인적 신앙의 근거인  일부신앙집단의 경전을
마치 인류가 받아들여야 할 보편적 진리인양 강요하는듯한 막무가네식 인용은
독선적 종교행태의  또다른 양태라고 생각됩니다.
천사와악질 16-11-13 21:56
 
반론) 틀렸습니다.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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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하고 앞으로 이뤄질 일들을 예언한겁니다.

더 큰 차이는 2장에 나옵니다. 인간은 흙으로 형체를 만든 후, 코에 직접 생기를 불어넣어서 창조하였지만, 동물들은 그냥 흙으로 빚어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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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날 동물들 만들때 이미 생기를 넣어 만들었고 사람만 구체적으로 기록된 겁니다.
만일 동물을 흙으로만 만들고 생기를 넣지 않으면 인형처럼 생명없는 조각품인거죠.
그리고 웬 까마귀를... 눈이 밝아져 선악을 아는 동물이라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아담과 하와가 어린아이 인가요?  목욕탕에서 벗고 있었습니까?
포ㄹ노배우나 목욕하는것이나 부끄러움보다 어떤목적이 더 우월할땐 벗을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수많은 주변인물 놔두고 직접 보지못한 원주민을 ...
     
fkwhjtls 16-11-14 19:48
 
ㅋㅋㅋㅋ 님 개그하는거죠? 그리고 원주민 예를 든 지청수님한테 뭐라 할 상황이 아닌거 같은데요. 몇 천년 전 설화를 진짜라고 믿고 마치 직접 본 것처럼 떠드는 사람이 말이죠.
     
헬로가생 16-11-14 20:39
 
ㅋㅋㅋㅋㅋ

그냥 막 소설을 쓰시네요.
     
지청수 16-11-15 08:42
 
1.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기독교에서는 인간과 동물을 구분할 때, 근본적으로 인간은 영과 혼과 육이 있는 존재이지만, 동물은 혼과 육만 있고, 영이 없기 때문에 죽으면 존재가 소멸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영의 존재를 이 생기와 생령에서 찾습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반박하고 싶으시면 비기독교인인 저에게 따지지 마시고, 신학대학교에 가서 신학자들에게 따지십시오.
선악과를 먹고 동물과 달라졌다고 했습니까? 기독교 교리대로라면 선악과를 먹고 영이 죽어서 동물과 같아지게 된겁니다.

창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많은 기도교 평신도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는데, 로마서와 연관지어서, 죄 때문에 육체의 죽음이 인간에게 도래했다고 믿는 구절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십시오.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기독교 경전대로라면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은 날 죽었습니다. 육이 아니라 영이 죽은 것입니다.

창세기 1장과 2장은 서로 다른 창조 이야기를 하고 있고, 창조의 순서도 다른데, 하나 같은 점이 있습니다. 인간과 동물들을 각각 다른 날에 창조하였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것은 창조할 당시부터 위계를 달리 했다는 것입니다.


창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신들의 형상대로 창조했다고 나옵니다.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 처음부터 인간에게 만물의 통치권을 줍니다. 다른 동물들은 인간의 다스림을 받는 존재가 됩니다.


2. 나에게 피해를 주는 다른인간을 나쁜놈, 혹은 범죄자라 심판할 수 있는 동물은 우리 인간쁜일 것입니다.
반론) 까마귀
누가 까마귀가 눈이 밝아져 선악을 아는 동물이라고 했습니까?
본문에 쓰여진 '피해를 주는 타자를 심판'하는 또다른 동물을 알려준 것입니다.


3. 수많은 주변인들은 이미 문명의 혜택을 받고, 태어나서부터 사화화 교육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실험표본으로 보면 순수하지 못한, 오염된 표본들입니다.
그리고 '선악을 아는 증거가 사람은 옷을 안입으면 부끄러움을 느끼지만', 여기서 원주민을 배제한다는 것은, 원주민들은 선악을 알지 못한다, 고로 사람이 아니다. 라는 결론입니까?
이런 사고방식으로 대발견시대 때 테즈마니아를 처음 발견한 기독교인들이 테즈마니아의 원주민들은 사람이 아니니까 강제로 성관계를 맺어도 강.간이 아니라며 원주민들을 겁탈하고 다녔던 겁니다.
원주민 외에도 단 한 사람이라도 나체가 되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는 선악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 사람이 아니게 되는 것입니까?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 왜 제의를 드릴 때 나체로 임한 것인지 아십니까? 그들에게 나체는 가장 신성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남긴 예술품들을 봐도 태반이 나신, 혹은 반나신입니다. 더 큰 차이는 인간을 표현할 때에는 실오라기 하나 정도는 몸에 둘러주기도 하지만, 신과 영웅을 표현할 때에는 실오라기 하나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옷가지가 신성함을 가리는 불순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같은 의미에서 올림피아 경기에서도 나체로 경기를 한 겁니다.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 인간이라면 고대 그리스인들은 전부 인간이 아니게 되는 것입니까?
천사와악질 16-11-15 13:17
 
1.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 님이 인용하신 구절인데 제가 위 내용과 다르게 말했으니 틀렸다는것은 님이 인용한 창세기 내용을 진리로 믿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기독교교리와 다르니 틀렸다 하는것은 님이 현 기독교 교리가 올바른 진리라 생각하시는것으로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님이 올리신 글들 많이봤습니다. 성경을 거짓으로 생각하시는건 아쉽지만 폭 넓은 지식은 부러웠습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
 
저는 이내용을 근거로 믿고 동물과 다르다고 얘기했습니다.
창세기 내용을 아신다면, 글쓴이의 의도를 알았다면 그런 예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이 기독교 교리와 다른주장이니 틀렸다 하는것도 적절치 않습니다.
그냥 다른분처럼 무시하시는 댓글이 편할것 같습니다.
     
지청수 16-11-15 14:36
 
님이 인용한 창세기 내용을 진리로 믿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님이 현 기독교 교리가 올바른 진리라 생각하시는것으로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 바이블이 사실이라면 그렇게 해석되야 한다는 겁니다. 님은 단군신화나 동명왕신화를 배울 때, 그리스-로마 신화를 재미있게 보고 탐독했을 때, 그걸 진리라고 믿어서 공부했던 거라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고고학자들이 고대 이집트의 신화를 연구하는 것이, 그들이 태양신을 믿어서 연구한 걸까요?
천사와악질 16-11-15 14:03
 
아.. 자꾸 생각나서 글을 쓰게되네요.
이런 생각 안해 보셨습니까?  여자야 공격 당할수 있으니 옷을 입는다 쳐도 남자는 더운날에도 옷을 입고다는 관습이 수천년간 이어져 왔던거죠?  신기하지 않습니까?
부끄러움이 없다면 현대사회에도 충분이 크고 좋은 사내들은 옷을 벗고 자랑하며 다니는 관습이 생길지않았을까요?
     
지청수 16-11-15 14:33
 
그러니까 그 부끄러움이 사회화의 한 현상이라는 겁니다.
의복이 처음에는 추위를 물리치기 위해서, 지위를 나타내기 위해서 입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가 옷을 입으니, 옷을 안입으면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을 거라는 말입니다.
그게 사회화가 되어서 지금은 옷을 벗고 다니지 못하는 겁니다.

남자의 몸 중에서 추위와 더위에 가장 약한 곳이 어딘지 아십니까? 고환입니다.
고환은 남녀를 통틀어 유일하게 신체 외부로 나와있는 장기입니다.
가장 온도에 민감해서 신체 내에 있으면 온도 조절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배 밖으로 돌출되어 쭈글쭈글한 음낭에 덮혀있고, 음낭은 온도에 따라 신축적으로 늘어났다 쪼그라들었다 합니다.
그리고 그만큼 더위와 추위에 노출되면 조직이 괴사하기 쉬운 곳입니다. 남자가 옷을 입는다면 제일 먼저 가려야 할 곳이 바로 그곳입니다.

조선 말기만 해도 가슴을 드러내놓고 다니는 여인의 사진이 많이 찍혀있습니다. 그런데 100년이 지난 지금은 여성의 가슴은 성적 부위로 인식되고, 보여주기 부끄러운 부분이 되었습니다.
만약 부끄러움이 인간이기 때문에 있는 것이라면 조선시대의 여인들은 인간이 덜 된 것입니까?
유럽은 중세만 하더라도 여성의 발목이 성적인 부위여서 금기시 되었고, 보여주는 것을 부끄러워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허벅지까지 다 드러내고 다닙니다.
그러면 중세인들은 부끄러움을 알기 때문에 인간이고, 현대인들은 인간 이하의 존재로 퇴보한 것입니까?
이리저리 16-11-15 21:41
 
그냥 닉 하나로 활동하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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