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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01 14:56
창세기로 유추해볼수 있는 홍수이전의 세상의 모습(성경연구방)
 글쓴이 : 화검상s
조회 : 1,261  

물이 땅위에 심히 널리 퍼지니 온 하늘 아래 모든 산들이 잠기 더라.

물이 십오 큐빗 높이로 오른지라, 산들이 잠겼고

창세기 7장 19절 20절

 

물이 십오 큐빗 높이로 올랐는데 산들이 잠겼다고 나옵니다.

일큐빗은 약 50cm입니다. 즉 7m 가량 물이 차니 산들이 잠겼다고 나옵니다.

따라서 홍수이전에는 지금으로 생각한다면 낮은 구릉들만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살수 있는 땅의 면적이 지금보다 상당히 넓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홍수때의 노아의 나이가 600세인 점을 보았을때 긴 수명과

사람이 살수 있는 면적이 지금보다 훨씬 넓어서 많은 인구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담이 만들어짐 이후 노아의 나이가 600세에 홍수가 발생하기 까지의 기간은 1656년입니다.

아담은 930세를 살았기 때문에 그는 홍수까지의 기간의 3분의 2를 살았던 것입니다.

 

그들이 날이 시원할 때에 동산을 거니시는

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주 하나님의 면전에서 피하여 동산 나무들 사이에 자신들을 숨겼더라.

창세기 3장 8절

 

날이 시원할 때에는 in the cool of the day 입니다.

지금은 아무리 일교차가 심한 때라고 해도 날이 시원할 때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날이 시원할 때에라는 표현으로 볼때 하루중에 시원할 때와 따듯한 때가 일정하게 반복적으로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도 추울 때와 더울 때가 아닌 시원할 때와 따듯할 때로 사람의 몸에 쾌적한 온도로 보입니다.

 

땅이 있는 동안에는 씨 뿌리는 시기와 추수하는 시기와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그치지 아니하리라." 하시더라.

창세기 8장 22절

 

땅이 있는 동안은 요한계시록 20장 11절 보면 됩니다.

 

또 내가 큰 백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니,

그의 면전에서 땅과 하늘이 사라졌고 그들의 설 자리도 보이지 않더라.

요한계시록 20장 11절

 

따라서 땅이 있는 동안은 지금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며

요한계시록 20장 11절의 말씀대로 하늘과 땅이 사라질 때까지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가 땅을 경작하여도 이제부터는 네게 그 효력을 내지 않을 것이요,

너는 땅에서 도피자와 유랑자가 되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4장 12절

 

홍수 이전에도 경작은 하였던 것으로 보이나

씨뿌리는 시기와 추수하는 시기가 언급된 것으로 볼때

하루가 가진 온도변화에서 일년의 단위의 온도변화 즉 계절로 변화하지 않았을까하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해봅니다.

파종과 추수가 아무때나 가능하다가 계절이 만들어짐으로 일정한 시기들로 바뀐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하루중에 시원할 때로 표현되던 사람에게 쾌적한 온도가 추위와 더위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우호적이던 기온이 고통스럽게 바뀐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의 환경은 높은 산들과 더불어 극한의 추위와 더위로 사람이 살수 있는 지역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하나님께서 두 가지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은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은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별들도 만드시니라.

창세기 1장 16

 

다만 낮과 밤은 홍수 이전에도 지금도 그대로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중의 쾌적한 온도변화만 있고 여름과 겨울같은 극한의 온도변화가 없어서

파종과 추수의 시기가 따로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로인해 식량사정도 지금보다는 나았다고 보여집니다.

종합해서 보면 홍수 이전의 세상은 낮은 산들과 쾌적한 기온으로 경작지와 주거지가 넓고

계절이 없어서 수확물도 많아서 사람이 살수 있는 면적이 지금 보다 매우 넓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다시 채우라.

창세기 9장 1절

 

여기서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다시 채우라."는 Be fruitful, and multiply, replenish the earth.입니다.

다시라는 말을 쓰신것으로 볼때 홍수 이전에 땅이 사람들로 채워져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살아서 움직이는 모든 것은 너희에게 먹을 것이 되리라.

내가 모든 것을 푸른 채소같이 너희에게 주었느니라.

창세기 9장 3절

 

육식이 허락되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그전에는 채식을 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은 경작환경의 변화와도 연결하여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육식을 해야만 하는 환경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살아서 움직이는 모든 것은 너희에게 먹을 것이 되리라.

내가 모든 것을 푸른 채소같이 너희에게 주었느니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과 더불어, 즉 그 피째 먹지 말지니라.

 

내가 반드시 너희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모든 짐승의 손과 사람의 손에서도 내가 그것을 찾을 것이며,

모든 사람의 형제의 손에서도 내가 그 사람의 생명을 찾으리라.

창세기 9장 3절 4절 5절

 

처음으로 하게된 육식에서 하지말아야 할것을

마치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어조로 말씀하십니다.

 

홍수이전의 세상의 모습은 낮은 구릉 같은 산들이 펼쳐져 있고,

시원하고 따듯한 때가 있는 하루의 날씨를 가졌으며,

땀흘려 경작해야 하지만 파종과 추수가 계속해서 가능해서 먹을 것이 부족하지 않으며,

그로인해 채식만으로도 충분한 그런 모습으로 상상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홍수 이전의 세상은 긴 수명과 사람에게 아주 우호적인 환경으로 인구가 매우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운날씨에 떨면서 이런 생각을 하니 추위의 느낌이 조금은 다르게 느껴집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aspire7/ElV1/5384  /  사계절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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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가생 17-01-02 00:06
 
"날이 시원할 때에는 in the cool of the day 입니다.
지금은 아무리 일교차가 심한 때라고 해도 날이 시원할 때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날이 시원할 때에라는 표현으로 볼때 하루중에 시원할 때와 따듯한 때가 일정하게 반복적으로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도 추울 때와 더울 때가 아닌 시원할 때와 따듯할 때로 사람의 몸에 쾌적한 온도로 보입니다."

=======

헐... 그 한 구절에서 이 엄청난 걸 상상해 내버리다니...
진짜 하나님의 말씀을 경건히 보고 아무것도 맘대로 바꾸지 말라한 걸 따르는 기독교인 맞음?

cool 또는 우리말로 시원한 이라 번역된 원문은 "루앜" (רוּחַ)으로 바람이란 뜻입니다.
기독경 그 어느곳에도 이걸 시원함이라 번역한 곳은 없어요.
근데 왜 이게 시원함으로 번역되었냐.
그건 바로 그 다음 단어인 "day"(날) 이라 번역된 "요움" (יוֹם) 때문이죠.
"날의 바람"? "낮의 바람"?
말이 안 되게 되잖아요.
그래서 그냥 "그래 바람은 시원하니까 그냥 날이 시원한 때라 하자" 하게 된거죠.
근데 좀 더 파고들어 "날"이라 번역된 요움의 동계어인 아카드어 "우무"의 뜻을 보면 좀 정확해지죠.
우무의 뜻은 폭풍입니다.
자 이제 시원한을 바람으로, 날을 폭풍으로 바꾸면.

폭풍의 바람으로 동산에 나타난 하나님의 소리에 아담과 이브가 놀라 숨은 게 되죠.

야훼가 열받아 심판을 내리거나 하고싶을 때 폭풍이나 바람으로 잘 나타나는 건 아시죠?

어쨌든 시원함이니 뭐 그런게 아니고 그냥 바람이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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