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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06 20:59
19) 인간인가? 인간이 아닌가?
 글쓴이 : 지청수
조회 : 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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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족 남성의 전통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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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족 남성의 전통의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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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족 남성의 전통의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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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족 남성의 전통의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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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족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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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족의 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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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족의 축제 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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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족은 여성들 앞에서도 저렇게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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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에족 여성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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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에족의 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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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에족 여성들의 모습 (방송을 위해 성기 부분 모자이크)


위의 사진들은 구글에서 다니족, 조에족, 원시부족 등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사진들입니다.



전에 한 유저가 인간은 선악과 사건 이후로 부끄러움을 알아서 옷을 입고, 그것이 동물과 차별된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글에서 나체로 생활하는 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주장을 논박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똑같은 뉘앙스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언제 날을 잡고 글을 새로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서구 문명이 전지구를 덮은 현재에는 문명화되지 않은 부족을 찾기란 매우 힘듭니다. 위 사진에 나와있는 다니족은 현재 지구상에서 몇 안되는 석기 문명을 유지하고 있는 부족입니다. 이 부족의 전통의상은 매우 독특합니다. 다른 곳은 자연 그대로 내버려두고, 남성의 생식기에만 고깔을 하나 씌워놓습니다. 고깔 밑의 고환은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이 고깔은 중요한 곳을 가린다는 의미보다는 남성성을 강조하고자 씌워놓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저 부족들은 축제를 할 때에도 다른 곳은 장신구로 장식을 하지만, 하체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해서인지 아랫도리는 가리지 않습니다.


지금은 이 부족에게도 서구 문명이 침투하여 젊은 층부터 서구식 의복을 입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저 전통의복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겁니다.



다니족 밑에 있는 사진은 아마존의 눈물에서 나온 조에족의 일상입니다. 여성들이 부끄러움이 없는지 벌거벗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아래 사진은 조에족의 축제 장면입니다. 여성들이 목과 허리, 무릎에는 장신구를 착용하였지만, 정작 성기는 드러내놓은 채 축제에 참여를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여성들의 옆에는 남성들이 함께 있지만, 여성들의 성기에는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이 조에족도 현대화의 조류에 휩쓸려서 브라질 도심에 나가서 물건을 거래한다고 합니다. 즉, 이 부족도 머지않아 문명화되고, 지금의 모습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만약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이유 중 하나가 부끄러움을 알고 의복으로 하체를 가리기 때문이라면, 이 부족들은 인간입니까? 인간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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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당자강 17-01-06 22:39
 
조에족은 티팬티의 원조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유전적으로 무모증인가요 아님 인위적인 왁싱인가요????
     
헬로가생 17-01-06 23:42
 
저도 그 생각...
     
지청수 17-01-07 10:13
 
왁싱에 한표 던집니다
찰리채플림 17-01-06 23:12
 
그 부분만 가렸는데 전혀 안 야해요.
천사와악질 17-01-07 02:54
 
혹시 까마귀나 돌고래가 벗은몸이 부끄러워 문명인처럼 옷입듯이 뭐 걸치고 있는 사진은 없습니까?
     
헬로가생 17-01-07 04:17
 
난독증
     
천사와악질 17-01-07 05:55
 
그리고 제가 쓴 글 너무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뭐 대단한 글 이라고...
전 신학자도 아니고 교리를 선포할 위치에 있는 사람도 아닌데... 누구에게 믿으라고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뭐에 홀린듯 열심히 썼고 며칠 후 정신차리고 다시 읽어보니 결국 저 자신을 경고하는 글 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도 예정론에 심취해 모든게 하나님의 뜻이니 막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며 살았거든요.ㅋㅋ
어째든 이번일을 계기로 각성하고 앞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사진을 잘 보았습니다.ㅋㅋ
          
헬로가생 17-01-07 06:26
 
도대체 어떻게 예정론에 심취하면 막 살아도 된단 답이 나오나요???

이분도 그렇고 화검상님도 그렇고 진짜 기독교인들이란...
          
지청수 17-01-07 10:01
 
제가 글을 쓰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님은 남의 말을 듣는 시늉이라도 해서입니다. 산약의 모순을 지적할 때에도 생각을 고치려고는 안했지만, 관심을 가지고, 논리적 논박을 시도하였기 때문에 이야기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논리적인 대화가 통하는 시람만 상대하지, 눈 감고, 귀 막고 자기 할 말만 하는 광신도는 상대를 하지 않습니다. 눈이 있어도 보지 않으려 외면하는 자들을 위해 무상으로 글 쓰는 건 시간만 아깝다는 게 제 입장입니다.

인간의 의복에 대해 거듭 이야기한 것도 단순한 설명으로는 이해하지 못해서, 물증이 필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님을 잘못 본 것 같습니다.
님은 스스로를 안티라고도 글을 썼지만, 지금 제 눈에는 신앙에 이성을 담보로 주고, 자기 신앙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주장에 대한 명백한 반론도 애써 무시하는 광신도로 보입니다.
               
헬로가생 17-01-07 12:10
 
주로 나멋대로 신앙을 갖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자신을 안티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죠.
딴에는 깨어있는 척, 기존 기독교완 뭔가 다른 척,
자신만의 야훼와 자신만의 예수를 만들어 자긴 뭔가 더 깨끗한 척
기존의 기독교의 행태를 비판하며 참 예수나 참 야훼는 그렇지 않다 주장하지만
뜯어 보면 자기가 뭔 말을 하는 지도 모르고 더 나아가 바이블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 길로 가죠.
진짜 바이블을 제대로 알고 기독교와 유대교의 역사를 알고
기존 기독교의 행태와 교리에 실망한 이는 어떤 형태로든 기독교인으로 남지 않죠.
     
지청수 17-01-07 10:06
 
왜 옷을 입는 동물이 필요합니까?
님의 주장은 인간은 선악과 사건 이후로 부끄러움을 느껴서 옷을 입는다는 것이 아니었습니까?
주장의 주체는 인간입니다.
님의 주장에 대한 반론은 나체를 드러내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을 보여주면 됩니다.
만약 옷을 입는 동물을 제시하였다면 그것이야말로 논리적으로 잘못된 답변입니다.
          
천사와악질 17-01-07 17:50
 
다시 설명 드릴게요.
저의 생각을 바꾸시려면 설득력이 있어야 합니다.
예로 지구에 1억명의 원주민이 있다고 가정하면 적어도 5천만 이상은 저렇게 다녀야 한다는 것이죠.
소수의 인원만 저렇게 벗으니 저의 말이 더 맞다는 것입니다.
어느 성인이 옷을 벗고 종로를 걸으면 그사람이 미쳤거나 돌연변이 선악을 모르는 사람이지 수십억명이 잘못된게 아니란 말입니다.
전 글을 썼을때 분명 이런 뜻의 글도 썼습니다.
그전에 어떤 목적이 부끄러움보다 우월하다면 벗고 다닐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예로 목욕, 번식행위, 성인물배우, 관습, 패션, 이념, 사상, 나체촌의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행위등등 찾아보면 수없이 많을것입니다.)
저 원주민의 경우에도 다른 관습이나 전통, 신앙,  무더위, 사상, 이념등 우리가 모르는 또는 알수없는 부끄러움보다 더 우월한 무엇인가 있을수있단 얘기입니다.
지구의 원주민의 과반수 이상이 일반적으로 사진처럼 벗고다녀야 동물과 같다는 말이 맞다고 확신을 줄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진을보고 왜?라는 관점으로 봤을때 저는 다른 1억명의 원주민이 이들처럼 왜 벗지않을까?란 의문점을 갖고 있고 님은 왜 이들은 다른원주민과 다르게 벗고있을까?
라는 의문점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결과가 틀린것입니다.

전부터 님의 주장을 반박하지 않은것은 님의 말이 옳아서가 아니라 생각이 달라서 결론이 나지않기 때문입니다.
과학적으로 증명할수 없는것을 서로 우겨봐야 서로 감정만 상합니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로 싸우는것과 같습니다.
앞으로도 님은 인간과 동물이 같다고 생각하시고 전 다르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면 됩니다.
살아가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누구를 설득시키려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럼...
               
헬로가생 17-01-07 23:40
 
결론이 안 나서 아무 근거도 없는 옛날 이야기를 믿는다?
               
fkwhjtls 17-01-07 23:53
 
대중 목욕탕에서 옷 벗고 목욕하는데 누가 억지로 부끄러운거 참아가며 목욕하나요. 애초에 부끄러웠으면 집에서 목욕하지 대중 목욕탕에 오기나 하구요? 요즘은 외국인조차 거기서 볼 수 있는 세상인데 나체를 드러내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 경우 찾는게 뭐 어렵다고.
               
지청수 17-01-08 10:56
 
주장 : 지금까지 보아왔던 모든 백조는 하얗다

반례 : 호주에서 검은 백조가 발견되었다.

검은 백조 이야기는 귀납법을 배울 때 자주 인용되는 예시입니다.
반례가 나오면 주장은 반박되고, 폐기됩니다.


주장 :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눈이 밝아져서 그의 후손인 인간은 벌거벗은 몸을 보고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다.

반례 : 다니족, 얄리족, 조에족, 자라와족

주장은 반례가 하나라도 존재하면 파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례는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 보입니다.

현재 지구상의 원시부족은 알려진 것만 200여 부족 정도 됩니다. 머릿수로 따지면 대략 2만~4만명 정도 될 겁니다. 서구화의 물결이 온 지구를 덮어서 극한 오지를 제외한 육지는 모두 서구문명과 접촉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자기 전통문화를 지키는 저 원시부족을 '비접촉 원시부족'이라고 하여 국가 차원에서 외지인의 접근을 통제합니다. 다만, 다니족과 조에족은 그들 스스로 문명권과 접촉하거나, 개방적이 되어 세상으로 나오고 있는 몇 안되는 부족들이어서 언론에도 노출된 것입니다.

원시부족 말고도 북유럽에서 남녀가 알몸으로 같이 사우나를 즐기는 것, 유럽 곳곳의 누드 비치, 지금은 점차 사라져가는 추세이지만 일본의 혼탕 문화 등이 부끄러움 때문이라는 것의 반례가 됩니다.

위에 목욕을 언급하며 부끄러움보다 우월한 것 때문이라는 말은fkwhjtls님께서 잘 반박해주셨습니다. 부끄러움을 느꼈다면 굳이 대중목욕탕에 올 필요가 없습니다.
대중목욕탕 같은 시설을 만들더라도 '인간 본연의 부끄러움'을 고려해서 처음부터 화장실 대변기 칸막이처럼 서로가 볼 수 없게 탕을 만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대중목욕탕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목욕을 할 수 있는 구조이고, 들어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몸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한국사람들이라면 한번 정도는 대중목욕탕이나 찜질방에 들어가본 적이 있을 것 아닙니까? 목욕탕 사용자들이 다른 사람에게 알몸을 드러낼 때, 부끄러움보다 청결함이 중요해서 옷은 벗지만, 부끄럽다고 생각하며 욕탕에 들어갑니까? 제가 가봤던 수많은 목욕탕과 찜질방, 워터파크 이용자들은 알몸이 되고도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행동하던데요.


결론이 나지 않아서 반박을 안했다는 말도 자기위로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주장한 것은 기독교 경전은 자체적인 모순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근거로 기독교 경전들을 직접 가져와서 비교를 했습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 공관복음과 요한복음 등의 구절을 있는 그대로 가져와서 비교했습니다.
주장은 2개이고, 사실은 1개인데, 그 사실이 제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결론이 나지 않았다는 겁니까?
결론이 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자기 신앙을 포기하기 싫어서 들은 체 만 체 하는 게 아닙니까?
천사와악질 17-01-07 07:42
 
막 산다는것이 뭐 큰 죄를 지었다는 말이 아니구요...
저에게는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 게을르고 나태했다는...  어째든 제 주장이 맞다면 많이 수정되야할 신앙 입니다.
자세한것은 전에 말했구요 저 뿐 아니라 님께도 해당 됩니다.
전 님께 거짓말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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