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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9 22:49

선문답

글쓴이 : akrja

마조와 백장, 서당, 남전이 달을 구경하던 차에 마조가 물었다.

“바로 이러할 때는 어떠한가?”

백장이 말했다.

“수행(修行)에 딱 좋습니다.”

서당이 말했다.

“공양(供養)에 딱 좋습니다.”

남전은 소매를 떨치고 가버렸다.

마조께서 말했다.

“경(經)은 장(藏: 서당 지장)에게 들어가고 선(禪)은 해(海: 백장 회해)에게 돌아가는데, 오직 보원(普願: 남전 보원)만이 홀로 물외(物外)를 초월하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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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날로그 17-02-10 04:25 저 같으면 술 한잔 더 마시기 딱 좋은데요 저 같으면 술 한잔 더 마시기 딱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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