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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2 16:02
너나 잘해라 인석아
 글쓴이 : akrja
조회 : 891  

구한말 법관이 한명이 있었는데 이름은 이찬형이였으며
와세다대 법대를 나온 그는 한국인 최초의 일본의 법관이였다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들이 많은 목숨을 잃고
조선인들 또한 법정에서 불합리한 판결로 고통을 받던차  이 찬형 판사 또한 법이라는 잣대로 사람들에게 판결을 내리는 자신의 모습과 법이라는 것에 번민을 느끼던 차에 하루는 이 찬형 판사가 한 사건을 판결하게 되었는데 그 판결이 사형이였다  그 죄인은 독립군이였으며 조선인이 였지만 국적을 떠나 사람이 사람을 죽여야하는것에 큰 번민이 있었던 법관에 회의를 느끼고 있던 차에 죄수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단 그 소식을 들은 판사는 3일간 식음을 전폐하고 통곡했다고 한다 이 후 판사는 법복을 벗고 처와 아이들과 미래가 보장된  속세를 떠나 3년간 엿장수를 하며 전국 팔도를 돌며 만행 아닌 만행을 하게 된다 그러다 만행 중 느낌바가 있어 선지식을 참문하러 유점사에  들렀는데 그곳에서 금강산 석두선사를 언급해 금강산으로 향하게 된다 


신계사에서
엿장수 한명이 두 노승에게 참문 하니 그 중 한분이 바로 석두선사였으며  한분은 선사의 도반이였다

석두가 물었다

"어디서 오는고?

엿장수 이르길

"유점사에서 왔습니다 "

석두 다시 말하길ᆢ

"몇 걸음에 왔는고 ?

엿장수 답하길

 방에서 일어나 석두를 중심으로 한바퀴 돌며

"이렇게 왔습니다"라고 하니

그 모습을 본 석두는 고개를 끄덕이고 또 한분의 도장은

"10 년 공부한 수좌보다 낫구나 "  하시더라

  그리하여 엿장수는 석두선사를 은사로 운봉이란 법명으로 출가를 하게된다
 
이 분이 바로 효봉선사이시다

이후 화두를 받게 되는데 화두가 조주의 "무"자였다

부처는 모든생명에게 불성이 있다 그랬는데 조주조사는

"무" 라고 했다 왜 없다고 했느냐?


"무자 화두를 들되 참으로 없다고 생각을 하지 말것이며

"있다 없다 하는 상대적인 생각도 하지 말것이며 따져 보고 아하 ! 이런 도리구나 라는 생각도 하지 말것이며

앉고 서고 밥 먹고 옷입고 화두 생각하는 이 몸이 그것이로구나 ! 이것이 깨달은 것인가 라고도 생각하지 말라 "




효봉은 엉덩이가 진물러 터져 방석이 달라붙어도 모를 정도로 피눈물 나는 수행을 멈추지않았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절구통수좌다. 

효봉은 백척간두에서 몸을 던져야 할 필요성을 절감한다. 법기암 뒷산에 한 칸 남짓한 토굴을 팠다. 밖에서 흙벽을 치도록 했다. 앞뒤로 공양그릇이 들고 날 수 있는 입구와 용변을 처리할 구멍만 냈다. 이제 나올 문은 없다. 일생일대의 싸움은 무려 1년6개월이나 계속됐다. 마침내 부처와 조사들이 간 길을 찾게 된다. 

1년 6개월만에 흙벽을 스스로 허물고 나와서 무자화두를 타파하고 깨달음을 읆었는데 그 오도송은 이렇다

바다 밑 제비집에 사슴이 알을 품고
(海底燕巢鹿抱卵ㆍ해저연소녹포란)

타는 불속 거미집에선 물고기가 차를 달이네
(火中蛛室魚煎茶ㆍ화중주실어전다)

이 집안 소식을 뉘라서 알랴
(此家消息誰能識ㆍ차가소식수능식)

흰 구름은 서쪽으로 달은 동쪽으로
(白雲西飛月東走ㆍ백운서비월동주) 

제자가 토굴을 박차고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 석두 화상은 운봉이 큰 일을 이루었음을 짐작하고 크게 기뻐하여 제자를 불렀다. 그리고 오도송을 다시 읊게 한 후 즉석에서 사자전승의 게송을 내렸으니 이러하다.  


춘실백화위수개(春室百花爲誰開)“

봄이 오니 온갖 꽃 누굴 위해 피는고.


동행불견서행리(東行不見西行利)

동으로 가면서 서쪽으로 가는 이익 보지 못하네.  



백두자취흑두부(白頭子就黑頭父)

흰 머리의 아들이 검은 머리 아버지에게 나아가니  


양개니우전인해(兩個泥牛戰人海)〉

두 마리 진흙소가 싸우다가 바다에 들어 가도다.  

이후 경허 대선사의 막내제자인 한암선사에게 법을 참문하고 효봉의 그릇을 본  한암선사는 전법게를 내려 법의 인가를 내린다

茫茫大海水中泡  망망대해수중포

寂寂深山峰頂雲  적적심산봉정운

此是吾家無盡寶  차시오가무진보

灑然今日持贈君  쇄연금일지증군

 

망망한 큰 바다의 물거품이요

적적한 깊은 산꼭대기 구름이네.

이것이 우리 집의 다함없는 보배거니

시원스레 오늘 그대에게 주노라.

이후 경허 선사의 셋째인 만공선사를 참문하고 만공 또한 효봉의 깨달음을 깨쳐보시고 선옹이란 법호와 법의 인가를 내린다


 “치우치지 않은 바른 도리를 이제 선옹자에게 부촉하노니 밑이 없는 그 배를 타고 흐름을 따라 미묘한 법을 드러내라.

 〈무편정도리(無偏正道理)

 금부선옹자(今付船翁子)

 가무저선(駕無底船)

 수류득묘야(隨流得妙也)〉”


효봉선사께세 제자들과 같이 주석할때 이런일이 있었다

절의 중책을 맡아 소임을 해야하는 인물을 뽑아야하는데

한 인물이 거론되었지만 제자하나가 극구 만류하며 그 인물은 자질이 되지 않으니 반대를 하는것이였다

그 이유를 효봉선사가 물어보니 답은 이러했다

"그는 술을 마시지요 또한 여색을 밝히니다요 또한

담배도 핍니다 계율을 지키지 않습니다요

"여색을 밝혀서 안된다?

"그러습죠"

"술을 먹어서 안된다?"

"그러습죠"

담배를 펴서 안된다?

"그러습죠!

"계율을 지키지 않아서 안된다?

그러습지요


"그걸 잘 안다면 너나  잘해라 인석아!

(이미 마음속에 너는 나쁜놈이다란 상을 버려라 란 뜻이였다)

이후 효봉선사는 이승만과의 만남도 그의 법력이 드러나다 생일이 언제냐라는 이승만의 물음에

생불생(生不生) 사불사(死不死)라, 살아도 산 것이 아니오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거늘 이 늙은 중에게 무슨 생일이 따로 있겠소이까.


이처럼 선사께서는 많은 후학을 들을 남겼는데 상좌인 구산선와 얼마전 타계하신 법정스님을 수좌로 두시고 많은 후학들을 교화하셨다

이후 열반에 드시기 전 상좌인 구산스님와 제자들에게

열반송 게송을 읆었는데


吾說 一切法  오설 일체법

 내가 말한 모든 법 

都是 早騈拇  도시 조병무 

그게 다 군더더기 

若間 今日事  약간 금일사 

오늘 일을 묻는가 

月印於 千江  월인어 천강 

달빛은 일천강에 비추이리



게송을 들은  법제자 상좌인 구산 스님이 답하길ᆞ

"달이 바다를 뚫어도 흔적이 없고

연꽃은 진흙속에 피어나 물들지 않네

적멸한 성품 가운데 그 무엇이 있으랴

진흙소가  물위를 가니 모든것이 새롭도다"


다음날 법제자 구산스님을 불러 "나 이제 갈란다 "

라고 말씀하시고 좌선에서  선정에 들어 "無라 無라

하시면서 좌탈입망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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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17-02-13 00:56
 
그런데,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 이걸 깨달은 현자라고 칩시다....

사회구성원 모두가....초월한 도인이면...세상 허무할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시대정신과, 시대에 맞는 행동들이 있다고 보거든요,

최소한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면.....그 시대에 맞는 행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에서 학살이 일어나도..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
국정교과서로 도배하려고 해도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
나라가 썼어빠져 민족이 사라져가는 상황이 와도......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
옆집에 강도가 매일 들어서....반복되는 수탈을 당해도,.....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

모든 국민들이 도인처럼 앉아서..."다~~ 그렇게 흘러가게 되는것~~" 이라고만 말한다면....
지금 살아가고있는 이 사회와 현실이 너무 참담할 거 같은데요....

현재의 모습은 과거의 연장이고....미래의 모습은 현재의 연장이라 생각합니다.

후손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선...
미약할지 몰라도 최소한의 몸짓이라도 해야 의미있다 생각되거든요.

스님들은 흙탕물에 발을 안담그고 살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흙탕물에 발을 담고 살고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아요....미래의 발전도 없을거 같고....

물론 연꽃 이야기를 하실거 같은데...연꽃도 피고지고를 반복하고....
꽃을 피울 때 까지의 영양축척 과정과 피나는 노력을 하겠지요.....
연이......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을 깨닫고 꽃을 피우는 노력을 안한다면 연꽃은 영영 피지 않겠죠.
알던 모르던 꽃을 피우기까진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붇는거고...

그 과정이 한 인간이 살아가는 인생이고..그것들이 누적되어 역사가 되는거 아닌가요?

깨달음의 이치와 현세에 사는 과정...다 중요한 거 아닌가요?....
흙탕물에 발을 담고 태어났으면.,거기에 맞는 어떤 역할행동을 해야 의미가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날로그 17-02-13 01:09
 
너무 "無"를 강조하시니....이 사회에 너무 무기력했던 지도자 처럼 보여서 적어봤습니다.

종교가 전쟁을 막을 수 있는 역할이라면 정말 좋겠는데...
역사적으로 그랬던적이 단 한번도 없으니...적어 본 겁니다.

저는 그래서....국가의 위기에 닥쳤을 때 민족을 지키기 위해....목숨걸고 나섰던
의휴..나....다른 승병장들 처럼....뭔가 의미있는 행동을 했을 때....
종교의 가치가 더 커진다 봅니다....

그 때 그 분들이 "無"를 외치며 무기력하게...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였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속할 수 있었을까요?

글을 쓰다가다.......

과연 종교라는것으로 국가의 경계가 없어지고 전 세계가 하나가 될수있는건지.....
그게 불가능하다면...(역사적으로 증명이 되는 사실이기에)
국가에 대한 종교의 역할이 뭔지 저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akrja 17-02-17 01:39
 
답변이 좀 늦었군요 ᆢ 님의 뜻은 알겠습니다만 불교는 인간에 잣대로 구분짓는 종교가 아닙니다  일체삼라만상 전체입니다  눈이 밝은 자는 제행무상을 스스로 깨우칩니다
불법을 배우지 않더라도 전생에 비롯되어진 스스로에 각인된 습이 많냐? 적냐? 의 차이일뿐입니다 제행무상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경에 언급한 색즉공 공즉색 이라고 언급했지만 색이 공도 아니고 색도 아니라고  하죠 자 얼음을 예로 들겠습니다 얼음의 실상은 물과 온도의 집찹체 입니다 얼음그 자체는 색입니다 허나 공이라고 했으나 얼음은 그 얼음의 본연의 모습에서 자취가 사라질때 그 얼음이란 존재가 사라질땐 물로 돌아갑니다  공이란 무로 화한것이 아니라 있던 자리로 돌아간겁니다 헌데 경에서는 일체삼라만상이 이 색즉시공 공즉시색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하였으니 지금 주변모든것을 돌아보면 tv 건물 지금 인간이 사용하건 짐승들이 그 어떤것을  하든 이 인연법을 따르고 있다는겁니다 tv라는 색이 있지만 많은 부속품으로 tv존재가 탄생합니다 건물은 철골 시멘트 등과 같은 여러 조합으로 인한 탄생이 건물이란 색이 나왔습니다  모든존재들이 이런식으로 색이라는 존재로 나타납니다 땅은 흙 돌  산 등 집합체가 땅이라는 색이 됩니다 그 어떤것이든 이것이 색입니다 공은 건물은 그 존재의 자체가 사라지면 무로 화하는것이 아니라  철골은 철골대로 돌은 돌대로 흙은 흙대로 돌아갑니다  이것이 공입니다  실상의 명칭의 그 존재는 사라지지만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니 색이지만 곧 공이라고 한것이죠 이것이 제행무상입니다  이것을 더욱 구체적으로 밝혀놓은것이 12연기법입니다  즉 고정불변의 실체가 없다란 뜻이죠  이것은 사물에만 존재하는것이 아닌  참성품을 제외한 마음의 모든것도  이  법에서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생각이 만들어낸 인연도 상을 내는 그 매개체를 떠나면 사라집니다 tv를 보다가 딴 생각이 찰라 일어나면 그 ty라는 마음이 완변히 사라지며 다른생각이 마음에 투영됩니다 즉 생각이라는것도 실체의 중심이 없는 구름과 같이 들줄날죽이라는 겁니다
 생각이 만들어낸 그 어떤것이든 제행무상을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옆에서 부처가 떠들어도 조사가 떠들어도 보살이 떠들어도 "환"이 되는겁니다  생각으로 받아들여 이미 환의 집합체로 그 법이 투영되기 때문입니다 님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것처럼 ᆢ 그래서 오직 님스스로 볼수밖에 없는겁니다 또한 그것이 유일한 길입니다 그래서 지금 마음이 쉬고 있냐? 지견이 쉬고 있냐? 어떤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쉬고 있느냐 일뿐입니다 

"님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나오기 전 님은 누구였습니까,?

"부모미생전 진면목 "?

님은 도대체 누굽니까?
레종프렌치 17-02-16 21:35
 
근데 저 오도송들 참 수준이 낮은 시임.

운(韻)도 안맞고 호연지기도 그저 그렇고

저런 시짓고 오도송이라고 뭐 대단한 깨달음 얻었다고 하는 정도면 우리나라 불교계가 참 한심한 것임.

뭐 운은 좀 맞아야 수준을 논할 것 아님?
첫시는      란다식주
두번째 시는 개리부해
세번째  포운보군 요 세번째만 뭐 논할 수준이 되는거지 나머지는 뭐 그냥 지껄인 것임.
한마디로 랩에서 라임도 못맞추는 수준이 프리스타일 랩이라고 뻥치는거지

불교에서 도통했다는 새끼들이 구한말 쯤 이후에 나온 애들은 전혀 이적이 없는데
그냥 뻥친거지....나 도통했어요 하고 오도송이라고 운도 안맞는거 짓고는 그냥 지들끼리 도통했네 견성했네..

다 개소리임....라임도 못맞추면서 나 래퍼예요 하는 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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