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마음의 평화 만족입니다 욕망이 주는 만족은 그 어떤것도 막론하고 찰라지간 사라집니다 ᆞ 또한 밑빠진 둑에 물을 붓는것 처럼 또 욕망이 올라와 만족을 위해 그 행위를 찾아갑니다 이것을 관찰할줄 아는것 이것이 수행입니다 덧없음을 관찰할줄 알아 그것에 얽매이지 않는것 ᆢ그대는 금전에서 자유로울수 있습니까? 그대가 어렵다면 타인도 마친가지입니다 마음이란 너와 나란 상대적인 구분이 있지만 작용은 오욕락으로 인해 작용의 모습은 너와나의 구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모든것이 "나의 탓"이라고 언급한 어른들의 말씀을 잘 살피셔야합니다 그럼 님의 질문의 답을 하실수 있을겁니다
님이 마음이 편치않다는건 그만큼 님의 습이 엷다는것입니다 그만큼 타인을 생각하는 4무량심(자(慈)·비(悲)·희(喜)·사(捨)이 존재한다는 뜻인데ᆢ 이걸 보살이라고 합니다 중생의 마음도 보살의 마음이 발심이 되어나오는데 그 행위를 함에 어찌 세속과 재가자의 구분이 있겠습니까?
과거는 이미 지나갔으니 상관이 없고 미래는 아직 찾아오지 않았으니 이또한 상관이 없으며 지금 이 순간 자판을 치고 있지만 이 또한 지나갔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 의 이 삼세는 이미 존재하되 순간 지나가버리니 내가 실상느끼는건 순간 순간 일뿐ᆢ 이 순간의 찰라의 순간이 나에게는 영원인것 입니다 이 순간순간 내가 만족할수 있는건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할뿐입니다
선도 악도 놓고 이 두가지 조차 놓았다는 생각도 놓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보통 측흔지심의 종지는 큰 대아관을 이룹니다 그런분은 근기가 되므로 도를 닦아야 됩니다 ᆢ 특히 타인의 눈물로 인해 마음에 공명이 일어나 발심이 일어나게 되는데 님이 그런분입니다 때로는 자신의 가치관이 눈을 가릴때가 있으니 님 마음을 많이 살피시길 바랍니다
남을 미워해서 분노하는 마음을 관찰할줄 안다면? 그 마음조차 허망하게 사라지는 모습도 관찰할줄 안다면? 미움도 한낱 뜬구름과 같음을 관찰할줄 안다면? 내 눈에 비쳐 분노를 만드는 상도 뜬구름임을 관찰할줄 안다면?미움 분노도 그냥 스치는 바람과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