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7-03-08 17:50
백보 양보해서 야훼라는 신이 진짜로 있다고 칩시다.
 글쓴이 : 옥탑방냥이
조회 : 599  

아후라마즈다, 비쉬누, 시바, 가네샤, 제우스, FSM 기타 등등...
신이 엄청 많지만 다 무시하고요.

야훼가 진짜 전지전능한 유일신이었다고 가정해보자고요.

근데 여기서 또 문제가 있군요.

야훼를 믿는 방식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먼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드루즈교, 바하이교, 만다야교....이중에 하나를 골라야겠죠.
기독교를 고른다고 칩시다.

또 선택해야 할 문제가 눈앞에 직면합니다.
기독교에는 천주교, 개신교, 정교회가 있죠.

개신교를 선택했다고 가정합니다.
개신교에는 성결,감리,장로,침례,하나님의 교회, 여호와의 증인. ......기타 등등;;;
개신교 종파만 해도 200개 넘는걸로 알고 있네요.

자, 과연 어디가 정답입니까?
잘못 고르면 죽어서 지옥갑니다.

참 살 떨리는 선택이네요.

야훼가 맞다고 가정해도 이렇습니다.
야훼가 맞는지 안맞는지 모르겠다고 가정하면 이것보다 선택지는 
훨씬 더 늘어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날로그 17-03-08 17:57
 
잘못 골라도 헌금 잘내고....."믿쑵니다" 만 잘 따라 외치면.... 천당 간답디다.......^ ㅇ ^
     
옥탑방냥이 17-03-08 18:07
 
잘못 골라도 천당에 간다고요?

기독교 신자들은 이슬람교를 믿으면 지옥간다고 하고 이슬람교 신자들은 기독교를
믿으면 지옥간다고 하고 있는데요?
          
아날로그 17-03-08 18:25
 
머...이슬람에서 믿는 대상도,...구약의 하나님 하고 동일인물인데.....
어떻게 초등학생처럼 논리를 서로 주장하는지 보면 그냥 웃게되지 않나요? ㅋㅋㅋ

머...이런거 처럼 보이더군요...초등학교 저학년 때...
"우리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힘쎄~"
"아냐~ 우리 아빠가 더 힘쎄~" 하는거 처럼 말이죠...

커서 집 밖의 여기저리 찾아보면...효도르도 있고, 이동현도 있고, 정찬성도 있고...
강호동, 이만기 등등.....
본인들 아빠보다 더 힘쎈들이 엄청나게 많다는걸 알게되죠.....ㅋㅋㅋ

그런데, 기독교는 그냥...아직도..."우리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힘쎄~" 하는 단계를
못 벗어난 듯한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흐....
          
아날로그 17-03-08 18:29
 
그런데....기독교 신자들 하고 이야기 나눠보면....
그 쪽 말로,.."알라" 라는 신을 믿으니...그 대상이 구약의 하나님을 지칭하는지도 모르고..
무슨...악마를 숭배하는 걸로 알고있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상대방을 깔려면 최소한...그 대상의 실체는 알고 까야 할텐데 말이죠.
목사들이 그런 갈등을 더 유도하고 조장하는거 같아서....
그럴 땐, 오히려 종교같아 보이지 않더라구요...
               
옥탑방냥이 17-03-08 18:31
 
아 그건 원래 종교의 속성이 그렇죠.

객관적인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는 다 야훼 신앙의 종교입니다.
근데 이 내부에서는 먼저 생긴 종파가 늦게 생긴 종파를 인정을 안해주죠. 자기네가 원조라는 거죠.

그래서 유대교는 기독교와 이슬람교를 짝퉁이라고 매도하고, 기독교는 이슬람교를 짝퉁이라고 매도하죠.
행복찾기 17-03-08 18:39
 
바이블이라는 신화책에 나오는
야훼라는 마귀가 존재한다고 믿으면서 신봉하는 것 자체가 비정상이죠..
     
옥탑방냥이 17-03-08 19:04
 
ㅋㅋ 그렇죠. 신화는 신화로서 연구대상으로서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신화를 진짜라고 믿으면 비정상이죠.
헬로가생 17-03-08 22:11
 
야훼를 믿어도 예수를 만나도
그게 사탄이 야훼인척 예수인척 한 건지 알 길이 없음.
 
 
Total 4,89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692
4848 성철이가 불교는 다 사기라던데... (8) 맥아더장군 09-15 1238
4847 (티벳 경전) 무아(無我)와 참나의 차이 (15) 유전 08-13 1401
4846 차씨 아줌마의 큰 아들, 그 것도 암 수술을 안 한다고 하니 좋아… (1) 태지2 08-07 1190
4845 무아(無我)와 진아(眞我 참나)가 둘이 아니다. 유전 08-06 650
4844 사복음교회를 이단이라하는자들은 마귀들입니다 (4) 가비야 07-03 1486
4843 성경에 대한 궁굼한점이 있습니다 (14) 소주한병 06-06 1838
4842 상대방을 보았을 때 생각의 생각에서 ,빛이 번뜩이고 사라지는 … (4) 태지2 06-04 842
4841 인간이 불행한 생로병사를 떠날 수 없는 이유 (11) 유전 05-22 1274
4840 기(氣)수련 수행일지 (3) 어비스 05-21 1112
4839 엄마의 요리 실력! (2) 태지2 05-16 928
4838 영혼 질(質)과 량(量) 보존의 법칙 (4) 유전 05-15 743
4837 정직한 사람들 모두 섹수에 관하여 정직했었다. (4) 태지2 05-06 1063
4836 있는 것을 보는 방법. 태지2 05-05 525
4835 천마에 홀린 자들의 증상 (3) 어비스 05-05 934
4834 거짓말 하는 사람과 정직한 사람의 연속성. 태지2 04-29 584
4833 (대반열반경) 참나 수행의 이익됨 (1) 유전 04-29 613
4832 진리를 찾은 자는 바보이다!!!! (9) 치아키 04-25 719
4831 정말로 삶은 공평한 것인가???? (4) 치아키 04-25 584
4830 돼지 치아키 04-25 447
4829 이것이 진짜 당신인가??? 치아키 04-25 455
4828 기적! 치아키 04-25 434
4827 남의 일, 내 일 치아키 04-25 416
4826 어떤 죽음 치아키 04-25 398
4825 계산 치아키 04-25 359
4824 원효대사의 참나(진아眞我, 대아大我) (5) 유전 04-19 66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