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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9 20:38
복귀하신 분들이 몇 분 눈에 띕니다.
 글쓴이 : 지청수
조회 : 347  

특히 게시판에 호기롭게 등장하고서는 신세계라며 기뻐하며 널리 포교할 듯이 댓글을 다시고, 기독교 경전의 모순에 대해서 가져와보라며 호기롭게 제의하셨던 분이 글을 많이 남기셨네요.


그 분의 요구대로 기독교 경전의 모순들, 특히 가장 중요한 예수에 대한 기록들의 모순들을 가지고 왔더니 부들부들되며 반박도 못하고, 새로운 발제글을 파며 애써 외면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주장들을 일일이 반박하니까, 나중에는 멘붕에 빠져서 댓글 다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다 털린 안티네?'라는 유행어만 남기고 정신승리로 비참한 삶을 연명해오다가 어느 순간부터 종적을 감추셨는데, 오랫만에 다시 오셨네요.^^

오랫만에 등장한 김에 아기 예수의 탄생 후의 이동경로와 십자가 사건의 날짜의 모순은 잘 해결하고 왔는지 먼저 묻고 들어갑니다.


안티 이야기를 거하게 풀어놓으셨는데, 왜 기독교 경전의 모순을 지적한 안티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을까요?

제가 생각할 때, 기독교인에게는 아주아주아주아주 중요한 문제일텐데요.

혹시 덮어놓고 믿기 때문에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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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모의 17-03-19 22:02
 
구독신청 해야겠다 ㅋ
제로니모 17-03-19 22:22
 
한 4, 5개월만에 종게에 왔는데,

 글들이 꽤 있네요. 그래둥 요샌 게시판이 좀 활기띄는 듯 하군요 ㅎ

몇몇 신을 믿는다구 오버하고 자만하는 자들 좀 더 솔직해졌음 좋겠군요.

물론 전 신은 존재한다구 믿습니다만,

하지만 그건 개인적 인식일뿐 동시에 설명할 수도 이해시킬수도 없는 한계모순을 인정하는 데서 부터 시작되는 신앙이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이해할순 없지만 그 때가 되면 저절로 이해된다란 경건한 불가지론을 굳이 내세울 필요도 없으며, 오히려 설득하려 노력하면 할 수록 자기모순과 인간 논리상 한계에 부딪칠 뿐이죠.

그럼에도 여기서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사람을 상대로 자신들 주장의 정당성을 인정받으려는 건 한마디로 지나친 오지랖이거나 잘난체 하고싶은거일 겁니다.

왜냐면 신을 믿는다는건 순전히 갠적인 문제이고 더우기 믿음 그 자체로 반이성적인 불합리한 논리를 주입되어야하는 일이니까요.

그러니 안믿는 사람의 생각을 인정하는 것이 진짜 믿음입니다.

사실, 성경이 완전하다면 성경을 접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확증하고 오류들이 없어야하겠지요.

말씀하신 복음서. 특히, 요한복음과 나머지 3복음서에서 나타난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갭들, 이건 분명 이성을 가진 자라면 인간의 언어론 설명 못합니다.

왜 솔직하지못한지... ㅋ 뭐 그 이유는 말안해도 뻔하지만 적어도 성경을 깊이 공부한 사람이라면 솔직하든지 아님 지청수님 같이 회의적이어야하겠지요.
     
헬로가생 17-03-19 22:29
 
오옷 제로니모 님도 오셨네여.
오늘 무슨 동창회같은 건가요? ㅎㅎㅎ
          
제로니모 17-03-19 22:36
 
오오. 가셍님 ㅂㄱㅂㄱ ㅎ

올만이심.

마크가 바뀌셨네용ㅎ

오늘 따라 갑작 종철게가 생각나더라능 ㅎ
               
헬로가생 17-03-19 22:52
 
자주 오시라 말씀드리고 싶지만 워낙 쓰레기통 같은 곳이라... ㅋㅋㅋㅋ
                    
제로니모 17-03-20 00:41
 
ㅎㅅㅎ

자주는 확언해드릴순 없지만,

가생님이나 지청수님 글 보러 가끔씩이라두 방문하겠습니다~~
헬로가생 17-03-19 22:47
 
성경과 기독교의 모순때문에 괴로워 하던 신학교 졸업한 제 친구가 있죠.
저랑 참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한 친구인데 참 착하고 진솔한 기독교인이죠.
하지만 신학공부를 진짜 열심으로 하더니 자신이 믿는 신앙에 회의심이 생기던가 봅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전도사를 하면서 더 많은 실망을 했나봅니다.
그래서 그런쪽으로 먼저 경험이 있던 제게 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죠.
그래서 제가 그에게 한 말이 있습니다.
"The truth doesn't always need to be true".
"진리가 꼭 진실일 필요는 없다".

당신에게 진리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의 말인가 아님 예수가 물 위를 걸었고 야훼가 세상을 7일간에 만들었단 사실인가?

성경에 모순이 있든 역사에 구라가 있든 어떤 회의심이 생기든
믿는이의 맘 속에 진리가 진리라면 그 진리는 진리이고 그 진리가 그를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그 진리를 지키기 위해 모순이 모순이 아니라 우기고 진실을 무시한다면
그건 그가 아직 세상의 진실이나 책 한권따위에 흔들리지 않는 그 진리를 모르는 것이고
기독교 식으로 말한다면 사탄에 의해 움직여 지고 있는 것이죠.
한마디로 아직도 진리를 보지 못한 것이죠.

그 친구 마음은 이제 편하고
매일 하던 교회 일을 그만두고 주중엔 보통 직장을 잡았습니다.
주말엔 봉사활동과 일요일엔 교회에서 봉사직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17-03-19 22:50
 
저는 참여한지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
어느 분이 컴백하신건지...어느 분이 새로오신건지...구분못하겠네요...

누가오던....생각과 의견을 나누고..서로의 삶에 도움을 주고 받을수 있는 게시판이 되길 바랍니다.

제발...전도의 목적으로 글 올리는 분만 없었으면 좋겠네요.
...믿지 말라 강요안하니까............
...특정종교를 강요하지 말고....제발~~~ 니들끼리만 그냥 믿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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