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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5 23:47
세월호...
 글쓴이 : 천사와악질
조회 : 444  

오랫만에 들어와보니 게시판이 큰 발전을 해서 눈이 호강하는군요. 좋은글도 많고...
세월호와 관계된 뉴스와 게시글을 보다가 할말이 생겨 적어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기독교인들이 많은 오류를 범하는것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과거에 잘못 빠져 그랬습니다만...

성경을 읽고 너무 깊이빠져 교훈적 내용이나 하나님을 증거하기위한 사건까지도 현실과 연관짓고 현실에 적용하려는 우를 범한다는 것 입니다.

예를들어 기도로 병을 치유하려 한다던가 아이를 낳겠다던가 헌금을 많이내서 사업이 번창했다던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혹은 보았다는 등등...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사도시대에 일어났던 기적들이 지금도 막 일어나야 합니다.
목사가 기도하면 병든자뿐 아니라 죽은 시체가 벌떡 일어나는 기적이 여기저기서 일어났을 것입니다.ㅋㅋ
성경에 기록된 초자연적 사건이 기독교역사뿐 아니라 지금 교회에서도 막 일어나야 합니다.ㅋㅋ

장담컨데 하나님은 성경외에 인간역사에 일일이 관여하지 않습니다.(하나님을 체험했다는 기독교인에겐 죄송합니다만)
아무리 잘먹고 잘살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떼를써도 소용이 없습니다.
기도하거나 안하거나 자기가 노력한만큼 결과를 얻는것입니다.
 
그것은 전에 선악과사건을 얘기했듯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에게 모든 선택권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생육하고 번성할 기본적 틀은 만들었지만 애를 낳고 키우는 것은 사람 본인 입니다.
그 태어난 인간중엔 부모의 말을 잘듣는 애가 있고 좀 심한 말썽장이 애도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결과를 하나님이 마음대로 공장에서 찍어 내듯이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믿는것은 근거없는 허무한 신앙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돌맹이를 만들었지만 딱딱한 본성은 자연적으로 생긴 현상과 같을 것입니다.
이것이 전능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자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만들어야 전능한것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내가 지금 당장 하나님께 직접 심한 욕설을 퍼붓는다해도 현세에서는 벌을 내리지 않을것입니다.ㅋㅋ
하나님은 사이코니 변태니 그보다 더 심한 모욕을 준다해도 그 사람에게 벼락을 내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가 길가다 벼락을 맞았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내려친것이 아니라 재수가 없어서 확률없는 자연재해를 당한것입니다.


이렇듯 세월호의 참사는 자연과 인간의 잘못된 관례가 만들어낸 비극 입니다.
국민이나 지도자가 무슨 큰 죄를 지어서 재앙을 내린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하나님께 책임을 묻는다면 왜 바다를 만들었고 왜 인간은 잠시라도 숨을 못쉬면 죽게 만들었냐는 것이겠지요ㅋㅋ
이것도 불만인 사람이 존재하겠지만...


덧붙여 얼마전 야곱과 에서에 대한 글을 보고 사이코니 변태니 하는 결론은 좀 충격적입니다.
이런것 아닌가요?
왜 하나님은 착한 에서에게 복을 주지않고 거짓말만 일삼는 야곱을 선택해서 복을 내렸는가?
하나님은 공의롭지 못하다?

혹시 장남이시라 주관적 견해가 개입된것 아닌가요?
전 형만 있어서 그런지 그 내용이 그닥 기분 나쁘진 않았었는데...ㅋㅋ


앞에서 언급했듯이 성경을 읽으면서 너무 주관적으로 깊이 빠져 현실과 혼돈한 생각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야곱이나 유대인들만 잘살게 하기위해 아브라함을 선택한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역사가 증거하고 있습니다.)

왜냐, 성경은 하나님을 알리기위해 기록된 것이지 특정인에게 복을 주기위해 기록된것이 아닐것입니다.

만일 창조신이 존재하는데 성경과 유대인이 없다면 그 신을 어찌 알 수 있습니까?
(물론 모르고 산다해서 당장 피해 입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는게 더 낫겠지요)
만일 유대인은 존재하지 않고 천지창조의 기록물만 존재한다면 그것은 경전일까요? 신화일까요?


잘 생각해보면 야곱에게 내린 복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복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과 야곱을 택해서 자손번창을 약속하고 약속대로 이뤘을뿐 아니라 선택받지 못한 이삭의 형 이스마엘과 그의 후손도 번성하고 축복을 내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야곱에게 땅을 주었듯이 에서에게도 땅을 주었고 그위에 비를 내렸을 것이고 이것은 고조선시대 우리조상들뿐 아니라 모든 인류에게도 해당되는 복 일것입니다.


야곱에게 내린 복이 특별한 복입니까?
이것이 먼훗날의 예언적 내용이란 영적, 신앙적 해석은 제외하겠습니다.

그리고 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입니까?
지금보면 석유도 없는 물부족의 척박한 땅입니다.
또한 애굽에서 400년간 노예로도 활동합니다.(피라미드도 얘네들이 쌓은것 아닌가 의심이 듦)

야곱의 후손들에게 다른종족의 후손보다 더 좋은 환경이 주어지질 않았습니다.
과연 이것이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의 복일까요?

갈대아 우르에서 정말 멀쩡히 잘살고있는 사람 불러내서 개고생 시킨것이라 생각지 않습니까?

이렇듯 어느 유대후손이 하나님을 원망하며 공의롭지 못하다 하면 이해가 되겠지만 다른민족의 후손이 하나님을 공의롭지 못하다고 불평하는것은 정말 웃기는 배부른 투정입니다.


그리고 구약의 아브람,이삭, 야곱의 시대는 현재와 비교하면 안될것 같고 아마도 약육강식의 고대시대였을 것입니다.
어쩌면 강한부족이 약한부족을 침략해서 남자는 죽이고 여자와 아이는 노예로 삼는것이 만연한 정당화된 시대일지 모릅니다.

이것도 다른 인류의 역사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라고 비슷한 뉘앙스를 풍하는 기독교인이 절친ㅋㅋ)

물론 그런 시대가 옳다는 말은 아닙니다.
전 죽은 생선도 칼로 못 자르겠더군요.ㅋㅋ


그리고 자주보는 기독교 관련 궁금증중 과연 사탄은 누가 만들었나요?
악한 범죄자는 누가 만들었나요?
질문의 의도는 이것이겠지요.
하나님이 만들었다고 하면 변태 싸이코라 할 것이고 천사가 배신 때렸다하면 무능하다는 이론일 것입니다.


그것은 넓게 이해하면 이렇습니다.
어둠은 누가 만들었으며 컴컴한 밤은 누가 만들었습니까?
이렇게 질문 하는것과 똑같습니다.


빛을 창조하면 밝음과 어둠이 생기는 것이고 태양과 위성, 그외의 조건에의해 밤과 낮이 생기는것은 자연적 당연한 결과입니다.
예측컨데 이것은 하나님도 어쩔수 없다는... 물론 태양을 없애서 밤을 없앨순 있겠지만...
(이것가지고 전지전능을 논하면 할 말이 없음)

똑같은 원리입니다.

악한사람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악한 동물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악한 사탄은 누가만들었을까요?
악한 지옥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키작은 사람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못생긴사람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위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뭔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아마 이해력 빠른분들은 눈치 채셨을겁니다.
바로 상대적인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외의 피조된 만물들은 상대적인것이 생겨날수밖에 없었을것입니다.
천사와 악마(사탄)가 존재한다는것은 그것은 피조물이란 증거이기도합니다.


악한 사람을 누가 만듭니까?
하나님은 사람을 만들었고 그 틀에서 태어난 사람중엔 선한사람도 있고 악한사람도 있습니다.
(어떤분은 선하고 악한것은 종이한장 차이라고 주장하는데 전적으로 동의함)
신이 악한사람만 따로 만들고 선한사람만 특별히 따로 만들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것 또한 인간의 좁은 시야에서 선하고 악한것이지 전체적인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면 모두가 선이다.(좋은것이다)
모드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라는 말을 성경에서 본것같은데 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엉뚱한 성경구절 인용일 수 있지만...


그리고 단언컨데 천사와 사탄은 성경에 잠시 나타난 존재라 생각합니다.
지금시대에 천사와 사탄이 어디있겠습니까?
있다해도 어디에 꽁꽁 숨어 있지 않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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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악질 17-03-25 23:48
 
이 게시판은 왜 띄워쓰기가 설정대로 안될까요?
흠...
     
아날로그 17-03-25 23:56
 
좋은 내용인데....말씀하신데로...읽는 중간에...
'매직아이' 현상이 일어나네요.... @ .  , @

'수정' 버튼 눌러서 수정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아날로그 17-03-26 01:08
 
천사와 사탄은
현재 대한민국 개신교에서 억지로라도.....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는게 2017년 현실 아닙니까?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9511
천사와악질 17-03-26 01:21
 
답답합니다,
빨리 구속사중심의 기독교가 바꾸ㅕ야 하는데 퇴물들이 버티고 있으니...
제로니모 17-03-26 05:38
 
굿. 분명 기독교에대한 회의론적 생각과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그 중 특히, 선악의 상대성의 예시로부터 모든 창조물은 쌍생의 존재로 태어날 수 밖에 없으며 숙명이라는 것이란 설명은 발군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외 상당 부분의 설명은 갠적으론 다 동의하진 못하겠습니다.

님이 이신론자나 초자연적 유신론자에 가까운지는 모르나. 실제로 이신론자라하더라도 신이 개입하지않는 이 세상의 설계 -인간을 포함한- 를 어떻게 했느냐에 대해서는 즉 구체적 각론에 있어서는 차이가 클겁니다.

그 중 님은 선택권을 줬다고 했는 데. 정확히는 (도덕적 법적) 책임이 따르는 자유권 즉 제한될 수 밖에 없는 종속적 의지일겁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인간을 에덴에서 쫒아낸 이후로 부터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인간의 삶은 죄를 지을 자유도 선행할 자유도 어떤 자유와 선택할 권리는 있지만 분명한건 성경의 계명이든 현실의 도덕 및 법률로도 그 책임이 따른다는 것이죠.

즉 책임이 담보된 자유 선택권이고 이는 도의적 책임만 지는 자율과 다르다는 거죠.

그냥 자율적으로 세상을 살아보라했음 짐 보다 훨 심각하였겠죠.
법적 책임은 따르지않으니깐요.

그래서 어쩜 자율이 아닌 하늘과 땅 모두의 법적 구속력이 따른 자유를 부여하여 방종의 책임을 물으려 했는지 두 모르죠.

암튼 말씀하신 인간 자유 의지의 선택에 대해서는 단순하게 결론내릴 문제는 아니란 문제제기를 해봅니다.

그외 얘기두 있으나 길어져 ㅋ 담기회 수정하겠습니다.^^
헬로가생 17-03-26 07:20
 
제가 분명 제 글에 세월호를 야훼 탓하는 게 아니라 분명 말했는데도
아니나 다를까 제가 아랫글에 말한 그대로 그런 분이 나타나시네요.

님이 쓴 글엔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럴싸하죠.
근데 그건 기독교가 말하는 신에 대해 반만 풀어놓은 거예요.

우리가 갖는 의문과 반박은 님이 말하는 그런 것에대한 반박이 아니예요.
님이 믿는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인지는 모르나
난 기독교가 말하는 하나님을 욕하는 겁니다.

선택권을 줘놓곤 왜 선택했다고 벌주는데요?
기독교 교리 상으로 인간이 선하면 천당 가고 악하면 지옥 가나요?
아니거든요.

어째 하나같이 이모양인지...
     
미우 17-03-26 09:17
 
"어째 하나같이 이모양인지"

야훼가 다 같은 모양으로 만들었답니다. 최소 그거 믿는 치들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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