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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6 17:24
15. 정감록(소두무족)
 글쓴이 : 공무도하
조회 : 1,204  



세상에는 미래에 대한 수 많은 예언들이 있다.

한국에도 많은 예언들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예언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글쓴이가 예언들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것은 아니다.


다만 이치를 조금 이해한 바가 있어 시중에 떠도는 예언들을 살펴보니 이치와 맞닿아 있기에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을 하나 소개해 보고자 한다.




殺我者誰 (살아지수) 

小頭無足 神不知 (소두무족 부지신)


活我者誰 (활아지수)

寺畓七斗落 (사답칠두락)

浮金冷金從金 (부금 냉금 종금)

奄宅曲阜 (엄택곡부)

三人一夕  利在田田 道下止 (삼인일석 이재전전 도하지)


나를 죽이는 자는 누구인가?

소두무족이라. 그가 신인지 알지 못한다.


나를 살리는 자는 누구인가?

사답칠두락이라.

부금이 냉금하니 종금하라.

엄택곡부하고

삼인일석은 이재전전하니 도하지라.




해석해 보자.


나를 죽이는 자는 소두무족인데 왜 소두무족이 나를 죽이는 것인가?

소두무족이 신(神)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소두무족이 신(神)인지 알면 죽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소두무족(小頭無足)은 파자인데 어떤글자의 파자인 것인가?


소두무족(小頭無足)은 스스로 자(自)의 파자이다.

(어찌하여 소두무족에서 스스로 자(自)자가 나오는 가는 스스로 따져보기 바란다.)


이에따라 위의 글을 다시 풀어보면

나를 죽이는 것은 나 자신인데 왜 내가 나를 죽이는 것인가 하면 나 자신이 신(神)인줄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뒤 이어 나오는 활아지수

즉 나를 살리는 수는 내가 신이었음을 기억해 내는 이치들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깨달음에는 지(知)와 각(覺)이 있고 예언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각(覺) 즉 수행에 해당하는 부분을 말하고 있는 것이며 또한 그 중에서도 핵심적인 부분들을 집약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기에 글쓴이가 그 부분만을 따로 설명한다 하여도 일반인들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 여겨진다.


또한 이런식으로 부분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옳지도 않으며 제대로 설명되어 지지도 않는다.


또한 지(知)에 해당하는 부분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각(覺)을 이룰 수 없다.


이는

이치에 대한 깨달음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수행은 의미없다라고 고처 말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글쓴이가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깊은 설명을 피함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자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활아지수(活我者誰) 즉 나를 살리는 수는 무엇인가?


사답칠두락(寺畓七斗落)이라.


보통 우리의 예언에서는 전(田)자를 주로 사용하지 답(畓)자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왜 여기서는 답(畓)자를 사용한 것일까?


논은 밭(田)에 물(水)을 댄 것이 논(畓)이다.


여기서 물(水)이 의미하는 것은 음(陰)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서 답(畓)은 전(田)에 음(陰)이 충만함을 의미한다.


또한 절 사(寺)자가 의미하는 것은 양(陽)이 충만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전(田)은 당연히 단전(丹田)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사답(寺畓)이란

단전(丹田)에 음의 기운와 양의 기운이 충만한 상태를 말한다.



칠두(七斗)는 삼태극을 의미하는 것이고 

칠두락(七斗落)은 단(丹)의 생성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단(丹)이 생성되기 위해서는 단전에 음의 기운과 양의 기운이 충만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 구절은

부금(浮金)이 냉금(冷金)하니 종금(從金)하라이다.


금(金)은 진리 즉 천부의 이치를 뜻한다.


또한

부금은 여름의 이치를 냉금은 가을의 이치를 뜻한다.


따라서

부금이 냉금하니 종금하라를 해석하자면

여름의 이치가 가을의 이치로 변하니 천부의 이치를 따르라 라고 해석 할 수 있다.


여름의 이치는 분열 성장의 원리요 가을의 이치는 수렴 결실의 원리인데

부금이 냉금하니 종금하라라는 구절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한 여름 더없이 푸르르고 울창하던 수목들이라 하더라도 가을 찬바람이 돌기 시작하면 한 순간에 낙엽되어 사라지고 결실맺은 것만이 남게 되니 천부의 이치를 따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엄택곡부(奄宅曲阜)를 살펴보자.


엄택곡부는 천자문에서 나오는 글귀인데 역사적 배경을 제거하면 단순히 곡부지역에 궁궐을 지어라 정도로 해석된다.


이에따라 곡부지역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곡부는 우리 신체중 일부를 말하는 것이니

우리 신체중 굽은 언덕은 둔부와 복부가 있으며

여기서 말하는 곡부는 하단전이 있는 아랫배를 말한다.


그러므로

엄택곡부는 하단전에 머무르라는 뜻으로 해석 할 수 있겠다.



다음으로 

삼인일석(三人一夕)을 살펴 보자.


삼인일석(三人一夕) 역시 파자인데 삼인일석(三人一夕)을 수(修)자의 이치라 하여 수(修)자로 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삼인일석(三人一夕)을 수(修)자의 이치라 할 수는 있다 하더라도 수(修)자의 파자는 아니다.


삼인일석(三人一夕)은 생단(生丹)이라는 두 글자를 파자 한 것이다.


삼인(三人)은 생(生)자의 파자요 일석(一夕)은 단(丹)자의 파자이다.


따라서

삼인일석은 단을 생성하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이재전전(利在田田)을 살펴보자면

단을 생산해 내는데 이로움은 전전(田田)에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전전(田田)은 하단전과 상단전을 말한다.


그러므로 하단전 상단전 중단전중에서 생단(生丹)에서 말하는 단(丹)은 중단전에서 생성되는 진단(眞丹)을 의미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도하지(道下止)는

도(道) 아래 머무르라는 것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끝없을 것이니 이 정도로 설명을 마치고자 한다.






예언이란 무엇인가?


몇 달 뒤에는 여름이라는 계절이 찾아오고 여름이라는 계절은 무척 더우니 이에 대비하라 라고 한다면 이를 예언 이라 할 수 있을 것인가?


미래의 현상을 예측하여 남긴 말이니 예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상청에서 매일 전하여 주는 일기예보 또한 일종의 예언에 속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상에 대한 이치를 이해하고 적용하여 미래를 예측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류는 역사속에 한 번도 기록되어 있지 않은 대순환 속의 가을의 이치로 들어서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이치속에서 나타나게 될 현상들을 선조들께서 알려주신 것이 한민족의 예언들이다.


물론 어중이 떠중이들이 자신들의 이해득실 여부에 따라 막 갓다 붙여놓은 것들도 있을 것이니 이치가 담겨져 있지 않은 것들은 골라내고 이치가 담겨져 있는 것들 중에서 이러한 예언들이 어떠한 이치를 담고 있는 것인가를 살펴야 하는 것이다.


현상만을 말하고 있는 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치가 담겨져 있어야 한다.


이처럼

한민족의 예언에는 천부의 이치를 전제로하여 다가올 현상들을 말하여 주고 있다.


한민족의 예언에는 천부의 이치가 녹아 있고 그러하기에 예언을 통하여 이치를 살펴볼 수 있다 하겠다.


하지만

예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천부의 이치가 중요하다 함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부가하여

예전에 쓴 글의 댓글 중에

"마늘과 쑥을 먹고 예수 됐다고 하지 않는게 다행이다."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그 댓글을 보고 살짝 웃음이 나왔던 적이 있었다.


단군신화는 민족 형성 신화가 아니다.


천부의 이치를 신화적으로 표현해 놓은 것이 단군신화이다.


마늘과 쑥이 아무 이유없이 신화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마늘은 양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음식이요 쑥은 음의 기운을 맑게 해주는 음식으로 음과 양을 충만히 하여야 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 마늘과 쑥이다.


마늘과 쑥을 먹고 예수 정도가 아닌 단군이 되는 이치를 말하여 주고 있는 것이 단군신화이다.


진단을 얻은 사람이 다스린 나라가 고조선이다.


이에 대해서도 다음에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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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17-03-26 21:08
 
임진왜란(壬辰倭亂) 과...병자호란(丙子胡亂)... 에 관한 내용도 좀 섞어 주시지....
     
공무도하 17-03-26 21:25
 
그 부분은 찾아보면 바로 알 수 있는 내용들이라 생략했습니다.
또한 저는 그 부분을 예언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도 생략한 이유 중 하나 일 것입니다.
이 예언은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이후에 쓰여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이 예언이 기존에 있었는데 이 예언을 뒷받힘하기 위해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부분을 후에 첨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예언을 남긴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예언에 담긴 천부의 이치이지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을 대비하라는 것은 아닌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우왕 17-03-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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