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칼바르트나 볼코프 같이 교의신학론으로의 접근이 아닌
성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반추한 성경신학으로 봤을 땐,
어찌보면 말장난 같지만, 발제의 정의는 틀렸습니다.
올바르게 정확히 바꾸면 기독교는 (어떤 대상을) 유일신으로 믿는다입니다.
뭔 말이냐면, 기독성경엔 무수히 많고 다양한 신들의 존재가 있음을 암시하고 설명하는 부분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론 일일이 안밝혀도 성경 좀 읽어본 분이라면 동의할겁니다.
특히 신명기와 시편 등에서 야훼 외의 각 이방국을 다스리는 신의 존재에 대한 언급이랄지 神 중의 왕이 야훼 하나님이라는 내용도 있구요.
또 신구약 모두 묘사된 바알세불이나 아세라 같은 사탄왕이나 그밖의 귀신 같은 잡신들이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 모두 그 능력적 구분은 있으나 신들이죠.
그래서 야훼 외 다른 하위 신들의 존재를 분명히 규정하고 있음에도 기독교에선 유일신을 믿는다?란 명제는 잘못되었다란 말을 하고픈겁니다.
그러므로 기독성경에서 밝혔듯이, 多신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지만,
하지만 主인 유일신으로 믿는건 야훼 하나님 한분이라구 해야겠죠.
더 쉽게 말해서, 기독교는 多신들 중 야훼만 主로 인정하는 신이다 즘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