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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0 14:56
술먹은김에.....유교에 대하여
 글쓴이 : moim
조회 : 712  

유교에 대하여 배울꺼 정말 많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유교라고 하면

옛날 구시대적 일이라고 지금현실과 안맞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유교만큼 요즘시대에 필요한게 있을까 생각이 많이듭니다

요교라고해서 무조건 옛날 방식만 고집하는것도 아니에요

'제구포신'이라해서 예것은 버리고 새로운걸 받아들일려고하죠

흔히 한가지예로 공자가

'군군신신 부부자자'라고 했지만

한 신하가 군주가 군주같지않으면 어떻해야 되나

라고 질문하자 공자는 대답을 못하고

후대에 맹자가 군주가 군주답지 못하면 갈아치워야된다

말을 하죠

그만큼 종교는 진화해야 맞는겁니다

언제까지 옛것 그대로 받아들일겁니까

종교도 변화해야되고

자신도 변화 해야죠

고인물은 썩듯이 그자리 그대로 있는 종교는 썩기마련

불교? 가끔 선문답하시는분 계시던데.ㅋ

언제까지 썩어 있을껀데요?

언제까지 구시대적 이야기를 할겁니까?

기독교?

하늘에계신 아버지?

하늘뿐만 아니고 우주를 나가는 시대에 무슨 헛소리를 하고 계세요?

정신 차릴때 되지 않았나요?

술먹은 저보다 정신못차리는 사람이 종교인인것 같아 하는말이에요

횡성수설하지만 ...........



그리고 볼지안볼지 목사 새끼들아 니들은 사람도 아니다

카악~~~~~~~~~~~~퉷

내가 어차피 사람들은 성경 자기마음대로 해석하지않냐 목사님 당신도

성경 자기식대로 해석하지않냐 그래서 나도 나대로 해석하면

천국은 없다 라고 했더니 고작한다는말이 신도님이 너무똑똑해서 그렇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 개시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따위가 목사라고 자리잡고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낮술을 너무많이 먹어서...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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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17-04-10 15:21
 
장례풍습도  퇴계 선생의..."시속을 따르라" 는...정신을 반영해서......

종가들에서...봉분의 무덤을 고집하지 않고....시속을 따라...
봉분을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하여..납골하는 종가들이..많이 생긴 점이 좋은 예라 할 수 있겠네요...

진짜....그렇게 변하지 않으면...(지금은 장묘법 자체가 바뀌었기에 다행입니다만)
대한민국 국토도 좁은데...시간 지나면...산사람보다...죽은사람이 사는 땅이 더 많았을겁니다.

[충, 효]...인,의,예,지,신,......참...좋은 덕목인데....

유교가 시대의 변화에 못 따라간 부분이 너무 안타깝죠....
아날로그 17-04-10 15:26
 
유교가 시대의 변화에 못 따라간 부분이 여러가지 있겠지만....대표적인 것만 꼽으라면....

1. 제일 큰 오류...남자들이 지내기 편했기에 안일했던점....

2. 신분제 사회가 사라졌음에도...'남존여비'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 이게 제일 큰 타격이죠.

    <--- 기독교로 전향하는 여성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기존의 틀( 유교 )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여성들에겐....기독교가 탈출구 였죠.
          더 이상 문제시 삼으면..종교분쟁이 되니까요....
          그리고, 결혼한 여성들이 공범을 만들어야..떳떳해지니,.
          가족들..남편..자식까지 교회나 성당에 같이 데리고 가는 악순환의 연속....

          전통이라는 미명하에...
          제사문화가 여성들에겐....권리는 없고...의무만 있는 지옥같은 일이었던거죠.

          실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기독교 1세대들은....
          사실, 기독교가 좋아서 택했다기 보단, 유교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택한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엄마 손잡고 가서...자연스럽게 다니게 된 경우는...2, 3세대에 해당되구요....

          남녀평등 사회로 시대는 변했는데....
          남자들이 편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시대에 역행하며....
          전통이라는 미명하게....스스로...시대에 맞추어가지 못했으니....

          그만큼....유교가....시대를 읽는 눈이 없었다는 부분 인정하고...개선해야 된다고 봅니다.

철학이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면...어떻게 되는지...잘 보여주는 실 예라고 할수 있겠네요
     
moim 17-04-10 15:43
 
요즘의 유림들을 만나보면 그런 구시대적 이야기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다만 아직도 제사는 남자들만의 그 혈통만이 지내는
그런 옛것을 아직 가지고 있죠
하지만 남존여비 사상에서 많은 변화가 있죠
유교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요즘도 계속 변하고 있죠
많은 유림들이 아직 시대적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조금씩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변화가 늦을뿐이죠........

지금의 종교들은 뭐하고 있나요?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아직도 옛날 이야기를하고 있나요
요즘 유림도 춘추전국시대 이야기를하면 놀림받습니다
그런데 기독교 불교는?
이제그만 변할때가 되지않았나요?
          
moim 17-04-10 15:51
 
참고로 사람들이 삼강오륜가지고만 유교를 따지는게 너무 싫습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니부터 잘해
'군군신신부부자자'
니본분이나 잘해

뭐이런 좋은말 많은데
요즘사람들은
유교라고하면 장유유서나 따지고있으니...
좀 답답하죠....
          
아날로그 17-04-10 16:02
 
참...정답을 내릴수가 없는 곤란한 부분이죠.....

당장 반려동물이....유산상속을 받고.....
인공지능이 로봇이...기업을 경영하고...시스템을 운영하는 단계가 오기전에...
철학이 앞서 나가야하는데....문명사회의 변화속도가 너무 빨라서....

종교와 철학이 과연........엄청난 속도로 변해가는 물질문명을 이끌 수 있을지...
그 속도의 차이에....무력감이 들기도 합니다.
               
moim 17-04-10 16:07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말씀이네요
단군할아버지의 말이 너무 가슴속에 파묻히네요
          
아날로그 17-04-10 16:07
 
예전처럼 한 번 틀을 갖추어 놓으면...몇 백년을 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물질문명의 변화 속도가 하도 빨라서.......

새로운 사회현상 ( 신종범죄 ) 가 성립하고 나면...
그걸 수습할 수 있는 법안이 효력을 발휘할 때까지...
법과 사회제도 라는것이...그 범죄에 대해서...식물상태가 되어
아무 기능도 못하는 기간이 생기듯이 말이죠.
               
moim 17-04-10 16:14
 
요즘 종교인들은 법보다는 율법을 중시하지만
정작 율법따위 개나줘버려 이러고있어서...
그게 문제죠
종교인들도 율법보다는 헌법을 우선시해야된다
가르치는게 맞다고 보지만............
지키지도 않을 율법을 왜 우선시할까요?
                    
아날로그 17-04-10 16:31
 
일단 그렇게 해야 선생질 할 대의명분이 생기자나요....아시면서.......흐흐.....

그래도....아주 드물게 지키면서 사시는 분들 보면...
두 가지 생각이 들더락구요....

1. 왜? 시대에 안 맞게 저렇게 고리타분하고...답답하게 살까?
2. 얻을수 있는 부와 편함을 거들떠 보지 않는 본인의 철학과 의지가 강해서....존경스럽다.

지금 현대 사회에서 일반인들에겐...어떤게 답인지 모르겠습니다.
                         
moim 17-04-10 16:41
 
ㅎㅎㅎㅎㅎ
제가보는 가장 자유로운 종교인은 아마
제로니모님일수도 있겠네요
종교적진화를 하신분이고
악습을 철폐하고 계시니까요

저도 저런 종교를 갖고 싶지만 실상 잘안되네요..ㅎㅎ
          
여호여호 17-04-11 21:15
 
유교는 시대의 변화에 못 따라갈 수 밖에 없었죠 이건 유교라는 종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인데
유교가 종교냐 아니냐라는 논란이 있는 만큼 유교라는 종교가 사람들이 인식하는 종교와는 상당히 다른 형태의 종교라는걸 염두에 둬야 하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세력의로서의 유교는 사실상 한국에서 사라졌죠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서 아직도 만나보고자 하면 만날 수야 있지만 현대한국인들인 유교신자라기보다는 유교자체는 망했고 한국인들은 유교신자가 아닌 그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져서 자신들의 일부분인 유교의 흔적이 남아있는것이라고 봐야겠죠
그래서 사실 moim님이 말하시는 유교도 바뀌어야 하지 않는가라는건 좀 어폐가 있다고 봐요
사람들은 유교를 잘 모르죠 그저 유교문화라면서 까이는 부분만 보다 보니까 수박 겉핥기 식으로 유교에 대한 부정적인 면만 접해서 유교하면 유교적 악습만 떠오르는것이겠죠
사실 나이 따지는것도 유교와는 별로 상관없는 문제이지만 유교때문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한국의 보수들은 기독교가 많아요 이말은 한국의 유교세력들은 조선시대 스님꼴 났다는 말이죠
그러하기에 유교의 지식인들 다른 종교로 따지면 성직자에 위치한 유림들은 변화에 더욱더 변화가 힘들 수 밖에 없죠
     
여호여호 17-04-11 21:14
 
사실 기독교도 남존여비인건 마찬가지지만 기독교는 미국의 문화와 함께하는 종교였기에 기독교보다는 미국의 문화라고 봐야하고 유교는 한국의 전통문화이기도 해서 유교 자체보다 한국의 전통이라고 봐야할 문제라고 봐요
의례가 남성중심이었고 여자들이 불만을 가졌던것도 있지만 제가 볼때는 그 이유는 기독교 확산의 주 이유는 아니라고 봐요
물론 아날로그님이 유교하나 때문에 여자들이 기독교로 전향한거라고 말한건 아니고 단지 글의 주제가 유교니까 유교가 이런 부분에서 여자들에게 환영받을 수 없었고 유교를 등지는 이유였다는 말을 하셨다는건 잘 알지만 혹시나 유교가 주범이라고 생각하실지 몰라 말해두네요
그노스 17-04-10 16:17
 
지금 이 시대에 유교가 필요한지는 사람마다 논란이 있겠지만, 적어도 중세~근세엔 가장 발전된 학문이자, 바람직한 종교였다고 생각합니다.

동양 최초의 공화주의자라고 평가받는 유학자 정여립은 조선 초중기의 다양한 학문적 풍요로움 속에서 자라나 '천하는 공물인데 어찌 일정한 주인이 있으랴' 라며 시대를 앞선 급진적인 주장을 하기도 했지요. 백성이 임금보다 중요하므로 왕위계승은 혈통이 아니라 자격여부를 먼저 논해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로 혁명적인 세상을 꿈꾸다가 그것이 빌미가 되어 역모로 몰려 비참한 최후를 맞기도 했지만요.

유명한 계몽주의자 볼테르의 경우, 그가 얼마나 특정 서양 종교에 의한 종교 전쟁에 비관적이었으면, 그 종교를 지상에서 일소함으로 인류의 평화를 재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반면에 동양 문명, 특히 유교를 가리켜 기적으로 병자를 치유한다는 식의 미신이(고대 시대임?) 없는 종교라고 찬탄하기도 했습니다.
몽테스키외의 관점 또한 볼테르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루소 같은 이는 유교 사상이 보여주는 이성, 또는 도리만이 인간을 다스릴 수 있다며 칭찬하며 자신이 속한 세계의 종교를 은연히 돌려 비판했습니다.

'하얀 가면의 제국'의 박노자씨의 말을 빌리자면,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미화된 하얀 가면을 동경하며, 그 가면을 쓰고 스스로를 바라보려 한다는 지적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서구인의 하얀 가면을 뒤집어쓰고 만족스레 여기는 어느 나라처럼 아직도 메이지 시대를 살고 있지 않으므로)
     
moim 17-04-10 16:31
 
모든 종교의 율법중 좋은것만을 따지면 좋은것들이 많지만
제가 유독 유교를 좋아하는 이유는
유교사상은 지켜야 되는것이고
잘못된것이 있다면 바꿔야된다는 것입니다

그건 상하관계를떠나
사람과 사람의 입장이 많고 자신이 먼저 사람이된야 된다는것이지요
물론 예전 군주가있던 시대 선비어쩌고저쩌고
이런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으로서 아니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짐승보다 못한삶을 살면안된다
이런 사상이 많죠
그리고 사람답게 살려면 이런것들을 지켜야된다
이렇게 살아야된다

허나 지금의 타종교를 봤을떄
위에도 말했지만 회개?아니 회계나 하는삶을 사는 타종교보다는
좋다고 느끼기 떄문이겠죠

많은 사람들이 유교는 우리나라에서 사라지고 없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많은 유림들이 존재하고
유교사상또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제사빼고요....ㅜ.ㅡ)(하...........이놈의 제사는 어떻게 안되나......)

어떻게 보면 오만할수도 있습니다
제가 믿고있는 종교가 이러니 너네도 좀 이렇게 변해라!!
오만한 생각이죠.......

하지만 사람사는게 거기서거기 아닌가요?
좀더 사람답게
그런삶을 살수는 없는건가요?
          
그노스 17-04-10 16:46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인본주의를 추구하는 유교는 인간을 위해 당연히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믿지만, xxx 근본주의를 추구하는 타종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ㅋ
          
아날로그 17-04-10 16:47
 
하긴....제 주변의 친척들이나....대학동문들..주변 이웃들의
여성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봐도....
여성분들의 인식은....좋은 유교의 내용..가르침...이런거 없고....

[ 유교 = 제사 ] 이거만 남아있더라구요......

제사에 필요한 노동은 여자들이 다 하는데....
당근은 없고, 조그만 실수라도 있으면....채찍만.... ㅠ  .  ,  ㅠ
               
moim 17-04-10 16:59
 
그러니까요..........
이놈의 제사는좀 에휴............
차라리 여자들도 제사지내고
남녀같이 음식을 하게 하던가.......
(어차피 저희 시골은 음식할때 남녀 같이합니다,큰어머니와 저의 어머니가
엄청혼내셔서 아버지때는 안하시는데 저의 형제들은 같이함 마누라 고생시키지말라는
말과함께...............어머니 전 10시간동안 운전하고 마누라는 차에서 디비잤어요..ㅜ.ㅡ)

암튼 제사좀.....유림들좀 설득해주세요..ㅜ.ㅡ
                    
여호여호 17-04-11 21:33
 
베트남인지 아니면 중국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유교민족이 있는데 그들은 제사때 전부 남자가 음식을 차린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조상님께 바칠 음식을 여자들에게 맡길 수 없다는 가부장적 이유때문이라고 해요
같은 유교지만 현상은 다른것이겠죠
     
여호여호 17-04-11 21:33
 
그 당시 서양인들은 유교를 종교로 보기보다는 철학으로 이해했던거 같더군요 중국을 철인들이 통치하는 이상세계로 봤던거 같은데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유교에서 딱히 배울것 없다는 분위기가 되어갔죠

본문의 주제와는 직접적인 상관은 없지만 일본이 백인가면을 쓰고 아직도 메이지시대를 살고 있다는건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네요
기독교국가인 한국이 좀 더 백인에 가까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노스 17-04-10 16:39
 
개인적으로는 여성의 사회 참여 부분에서 서양이 동양보다 약간 더 앞섰다 뿐이지, 동서양 사이에 절대적인 괴리가 있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미국에서 여성이란 신분의 인권이 급성장하게 되었던 결정적인 동기는 서구인들의 야만적이고 비참했던 세계대전 이후의 일로(평화적인 조선인들은 상상도 못할), 남성들이 살인(전쟁)하러 나간후 자국내의 상공업을 떠받치기 위해 규방(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던 여성들을 끌어내어 일을 시켰기 때문에 그 사회적인 공로를 인정한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유교의 신분제에 대한 차별은 비판 받아 마땅하나 근세 기독교 국가에도 러시아의 농노제, 미국의 흑인노예가 있었고 심지어 대영제국에서조차 19세기 초에 들어가서야 전체적으로 노예제가 없어집니다.
(유럽도 비기독교인들에 대한 노예제는 비교적 늦게까지 유지했습니다)

반면에 유교를 받아들인 조선의 경우, 노비에 대한 인도적인 대우를 법으로 규정해서 노비가 사유재산을 가지는 경우도 있었고 출산 휴가에 대해 세세한 규정을 만들어 두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 천민에는 일반적으로 조선으로 흘러들어온 여진인들이 많이 포함 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서구 유럽에도 사람 취급 못받던 천민 계층이 존재했습니다. 바로 '집시'들이지요.
이들에 대한 차별은 안타깝게도 현재에도 존재합니다.

[http://imgur.com/87uNcCB.jpg]
'죽어서도 멸시 받는 유럽의 불가촉 천민'
이탈리아 나폴리의 해변에서 지난 19일 피서객들이 집시 소녀 2명의 시신을 옆에 두고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http://m.khan.co.kr/view.html?artid=200807301504285&code=900315
     
moim 17-04-10 16:52
 
무슨말씀인줄은 알겠으나
유교를 띄우기위해
예전에는 어쨋다 다른종교는 어쨌다 는 좀 불편합니다^^
지금의 유림들말을 들어보면 예전 조선시대 유교와는 완전히 다르니까요.....
그노스 17-04-10 16:55
 
사실 동게에 올렸던 동서양 글인데, 불편하시다면 지울테니 댓글 지워주세요^^
     
moim 17-04-10 17:02
 
불편하지는 않아요
저도 몰랐던 사실을 알게됐으니까요^^
다만 다른것을 띄우기위해 또다른것을 까내리는게 조금 불편했어요
그래도 많이 배워서 감사합니다
발상인 17-04-10 19:33
 
단순하게 남자든 여자든 '사람'으로서 공평하려는 사상이면 수용하고,
여기서 어긋나면 비판의 대상으로서 살펴보면 될일일 겁니다

제사와 같은 절차적 형식은
그 형식을 채우는 내용을
참여자들이 동의하고 공감하느냐가 중요한 것일테고요

'완벽'이란게 잡을수는 없지만 쫓을 수는 있는 것처럼
무슨 사상이든 적절한걸 골라내고
부적절한걸 수정하는 '실천'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할테지요
여호여호 17-04-11 21:15
 
어떤 종교든지 종교의 본질이 변하는건 불가능하고 종교의 해석만이 변화하는거죠
그 종교의 경전이 변화는 곧 그 종교가 진리가 아님을 인정하고 그 종교의 해체를 의미하니까요
고인물이 썩는건 사람들의 이야기고 종교는 변화가 불가능한거죠
도은 17-04-12 17:43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조선시대 초기 성씨를 가진 사람이 몇 %나 되었을까요?
양반의 비율은 얼마나 되었을까요?
공자왈~맹자왈~ 여름날 부채질 하면서 책 볼 수 있었던 인구는 전 조선인의 몇 %나 되었을까요?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선은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았지만 왕족과 일부 양반들의 전유물이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여러분과 저 같은 평민이나 상민, 노비들이 무슨 재주로 공자왈~맹자왈~ 했을까요?
논두렁, 밭두렁에서 막걸리 한사발 마시고 나무그늘에서 낮잠자는 모습이 연상되지 않으시는지요?
조선말기 왜놈들이 조선을 흡수하면서 신분제 폐지로 인하여 노비들이 양반의 흉내를 내면서 시작된 일부 찰나적인 현상에서 우리의 착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나라에 왜 김이박 성씨가 많을까요?
갑자기 발생한 신분제 폐지로 인하여 가짜 족보를 구하지 못한 노비들이 대부분 왕족 주인 성씨를 따르다보니 그렇게 된것은 아닐까요?
조선은 극소수 왕족과 양반들이 추구하던 유교였을지언정 우리같은 일반 백성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제사문화 또한 저는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교, 공자는 지금 우리가 공부하고, 배우고, 철학이 어쩌고 할 가치가 없는 박물관의 유물이 되어야만 할 것이고, 특히 짱깨넘들이 한국사람들을 비하하는 발상중에 한가지의 빌미를 없애는것이 현명하다 생각합니다.
지금은 굳이 유교가 아니더라도, 공자가 아니더라도 더 훌륭한 선생님도 많고, 더 좋은 말씀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유교, 공자, 맹자 등 대륙의 잔재물, 문화는 배척의 대상입니다.
저는 현재 중국에 살고있으면서 주변 중국인 교육을 잘 시킵니다.
잘못 알고 있는 한국에 대해서 바로 잡는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한국인 친구들이 와서는 존경하는 공자님을 외침으로서 저의 수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됩니다.
슬픕니다.
     
아날로그 17-04-12 18:32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이네요.

김,이,박,송,정,최 씨가 많아진 이유는....일본에 합병되어서가 아니라...
조선후기...국가의 재정난으로 인한....공명첩 [空名帖] 발행이 가장 큰 원인이죠...

말 그대로,....이름이 안써진 관직임명장인데.....
돈만 주면 살수있었고...노비들은 성씨는 없고, 이름만 있었는데......
돈을 많이 모은 평민이나 노비들이....그 명예관직을 사면서...
뭐라고 적어넣었겠습니까?......

본인이 사는 마을이나 인근마을의 대감집이나..벼슬아치들 성씨를 쓴거지요.

성씨는 피라미드 구조를 가져야 맞는데....그 때부터 역피라미드의 시작이 된거죠...

아무튼....시대를 반영하지 못하고 이끌지 못하는 철학과 종교는
자연도태의 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호여호 17-04-12 20:42
 
님이 원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해요
님처럼 유교 욕하는 한국인은 엄청많죠 진짜 어떻게 보면 대다수의 한국인이 유교를 욕한다고 볼 수 있음에도 왜 유교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있죠
          
아날로그 17-04-12 21:12
 
W~t....................??????
               
여호여호 17-04-12 21:30
 
제가 쓴글을 다시 읽어보니 제가 봐도 좀 이상하게 써놨네요 죄송

진짜 어떻게 보면 대다수의 한국인이 유교를 욕한다고 볼 수 있음에도 왜 유교가 사라지지 않을까요 거기에는 이유가 있죠

라고 쓸께요 편집할때 실수 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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