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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6 12:47
한국에서 성경속 인물로 이름짓는거 어떻게 생각들하시나요?
 글쓴이 : 아날로그
조회 : 706  


영화를 보다가...문득....옛 화실동기의 이름이 생각났습니다.

박 에스더....라고 여자애였습니다....


사실...유럽이나..미국 그리고, 알파벳 문화권(아프리카 포함)에 있는 나라들에선....
그렇게, 성경 속 인물로 이름짓는 것이...예전부터 자주 써오던 관습이고....
성경을 문화의 바탕에 두고있으니...어색하거나 부자연스럽지는 않고 자연스러운데요.

아무리, 이름 짓는것이 부모의 고유권한이라고는 하지만....
본인이 선택할 기회도 없이...
이름으로....종교의 낙인을 찍어버리는 행위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냥....부모의 욕심이라는 생각이구요....

-------------------
박 에스더....
-------------------

그 때 당시에는 지금처럼 기독교가 많이 퍼져있지 않아서....
화실 내에서......사실...놀림이나 따돌림의 대상이 되었거든요.....

나중에 화실동기들 만나는 자리에서 건너건너 들으니.....개명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이유는.....종교를 버린건 아니고....신앙생활은 그대로 하는데....
사회생활 하는데있어서...
주변사람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본인을 대하는게 싫었다고....

본인은 그냥 조용히 신앙생활은 하되....
한국 내에서...그냥...한국사람으로 한 사회구성원으로 어울려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은데
면접 볼 때도...취직할 때도..취직하고나서도.....
사람들이 이름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는 것이.....너무 견디기 힘들었다고...
그 중에, 제일 견디기 힘들었던 것이...
다른 사람들이...본인을 한국사람이 아닌거 처럼 대할 때 였다네요.

뭐...기독교 문화권으로 이민가서 사시는 분들이라면....큰 불편없을테고...
본인이....스스로 성경 속 인물의 이름으로 개명한 경우라면..더더욱 문제없을테구요.....

한국사회 속에 자리잡고 살면서... 
자식의 이름을 부모가 일방적으로 성경 속 인물의 이름을 따서 짓는거에 대해
다른 분들은 보는 시각이 어떤지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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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4hJe3 17-04-16 14:16
 
나의 의사와 상관없이 부모가 에스더로 지었는데 나중에 스님이 되면 ㅋㅋ
     
옥탑방냥이 17-04-18 19:58
 
에스더 스님..ㅋㅋㅋ 생각해보니 참 웃기네요.
          
여호여호 17-04-19 09:08
 
출가자는 법명으로 불리기 때문에 공무적인 일이 아닌 이상 속명으로 불릴일이 없어요
즉 에스더 스님이라고 불릴일은 없다는거죠
지청수 17-04-16 20:14
 
분명히 작명을 한 부모들도 좋은 의도로 작명을 했을 겁니다.
단지, 생각이 매우 짧았던 것일 뿐입니다.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한번이라도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이름을 지었을 겁니다.

제가 살면서 직접 들어본 이름 중, 가장 이해가 안됐던 이름들은 백두산, 조나단, 윤성기...
그리고 역사의 인물인 왕자지...

도대체 부모들은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건지...
헬로가생 17-04-16 20:50
 
기덕후 부모.
발상인 17-04-16 23:32
 
또 약간의 철학적 소견을 피력하자면..

인간의 소질을 3가지 정도로 구분하는데 그 중에 인간성이란게
자신의 행과 불행을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규정짓는 소질이 있지요

이것이 긍정적으로는 자녀분의 자율에 의해 주위의 문화를 개척시키는 동기가 됩니다만,
비관적으로는 타인의 시각에 저항하지 못해 본인의 자율에 대한
불안정성을 부각시키는 동기가 되지요

뭐 부모님이 이러한 식견이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 동의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이를 극복할 길로 자녀가 도달할 수 있도록
자녀의 자율로 도달시키지 못하게한 삶의 과정을 보낸게
좀 더 안타까운 일이라고 봅니다
여호여호 17-04-17 17:31
 
질문의 의도가 특이한 이름을 짓는거에 대해서 어찌생각하느냐 아닌가요? 종교게시판 성격상 그렇게 말하면 게시판주제와 무관한거라서 굳이 성경이름이라고 제목을 지은거 같은데 내용을 보면 성경이름이 아니라 특이한 이름에 관한 질문 같은데요
성경이름이라도 요한 같은 이름은 모르는 사람은 성경이름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을거고 아론 요셉같은 이름까지도 딱히 특별히 이상한 이름이라고 인식될거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옥탑방냥이 17-04-19 21:49
 
생각해보니 학창시절에 그런 이름을 가진 급우가 있었네요.
그놈이 목사 아들이었죠.
     
제로니모 17-04-20 13:38
 
에스더...

바빌론이 망하구 매대-바사 (페르시아제국) 아하수에오왕 시절 바빌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유대인들이 완전히 속박에서 풀려나 귀향할 수 있게 역할을 한 여자로 기록되어있죠.

영화 300에 나오는 페르시아 거인왕  크세르크세스(아하수에오)가 바로 이때 인물.
에스더는 이 왕비가 되죠.대강 시기는 기원전 500~450년경.
이후 1세기 지나 페르시아제국을 멸망시킨 인물이 헬라시대를 연 알렉산더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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