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잔머리가 잘 돌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종교 장사를 해서 돈을 좀 벌어보려고 시도를 합니다.
처음에는 순전히 사람들을 속여서 돈벌이를 하려는 목적을 갖고 시작하게 되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가 만든 망상에 자기도 빠집니다.
신도들만 속아넘어가는게 아니라 교주 자신도 속게 되는 거죠.
즉, 처음에는 돈 목적으로 자기가 무슨 예수 다음으로 온 차세대 메시아다라고
선전을 해대는데 어느 순간부터 진짜 자기가 차세대 메시아라고 믿어버리는 그런
망상에 빠지게 되는 겁니다.
실제로 사이비 교주들 중에 처음엔 순수하게(?) 사기꾼으로 시작했다가 망상에
빠져 진짜 미쳐서 자기가 신적 존재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이걸 심리학 용어로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