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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5 11:15
또 궁금 합니다^^;
 글쓴이 : 모스카또
조회 : 262  

아이고 몽땅 썻는데 모두 지워졌네요..

흐~ 하느님인지 여호아인지 믿지 않는다고 저를 혼내는 것일까요. ㅎㅎㅎ

그래도 전 꿋꿋이 제 컴을 믿고 다시 글을 써 내려 가 봅니다..

많은 댓글이 있었는데 제 궁금증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네요.

한분께서 자신의 최선을 다해 저를 이해시키시려 애쓰셨는데.. 아쉽습니다. 좀 우습지 않나요? 자신이 그토록 경외하고 믿고 따르는 신의 본래 이름조차 모른다니.. 제 생각입니다만, 제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사악해 보이는 그런 신을, 어떤면에서는 살인소설보다 더 끔찍한 사람에 대한 학살을 자신을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쩌면 자신의 존재를 모른다는 이유로 아루렇지 않게 당당하게 행하도록 하는 그런 신을 최고로 선하다, 의롭다, 구원자다 하면서 그런 신을 믿도록 전도하고, 그 신을 믿지 않으면 영원히 지옥에나 가벼려라고 저주하는 사람들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고 전혀 공감할 수 가 없네요.

뭐 저같은 보잘것없는 한사람이 그렇다고 해서 그 신을 믿는 수많은 분들이 모두 저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하거나 주장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순수하게 사람으로만 보면 저보다 훌륭하신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실 겁니다. 저는 부족함이, 흠결이 너무도 많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이 말씀은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을 꼭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다만, 신에 대한 태도 부분만 조금 예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궁금한것은 과연 우리가 부르고 있는 "예수"라는 사람에 대한 실존 여부입니다. 왜 그토록 위대한 사람에 대한 일대기는 고사하고 단편적인 역사적 사실이라도 정돈된 역사서에 나타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진실은 왜곡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어느정도 교차검증을 통해 객관적으로 그렇다라고 인정 할 만한 그런 자료들이 너무도 없다는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성경은 제외입니다. 이 성경이라는 것도 누가 쓴건지 또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이 성경이 진짜인지, 다른 복음은 없는지 이런것에 대한 의구심이 너무도 크기때문에(이 부분도 다음에 궁금함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믿을 수가 없구요. 정말 몇 않되는 곳에 그것도 객관적이지 않은 몇곳에 나타나는 예수... 정말로 실존 했을까요?

탄생은 몹시 드라마틱하고 뭔가 있는 것처럼 사람을 기대하게 하더니 성장기는 통째로 편집되어 버리고 "어느날 갑자기 슬픈내게로 다가와 사랑만 남기고 떠나가 버린 너.."도 아니고 그쪽 지방에서 아주 잠깐 왔다 갔다 하다가 자신의 민족에게서 고발 당하고 어쩌면 집행유예를 받았을 것을 또 자기민족의 성화에 밀려 그 귀하디 귀한 목숨을 잃게 된 이 사람.. 이것도 참 한심해 보입니다. 진짜 좀 화가 나는것은 정말로 예수라는 존재가 있었고 자신이 말한것처럼 하느님의 아들(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불렀다고 하니까)로 태어났다면 좀 오래 오래 살면서(하느님이 만든 피조물도 천년가까이 살았는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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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17-06-15 12:17
 
예수실존에 대해선 역사학계에서 어느정도 실존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걸로 압니다.
물론 학설일 뿐인데다, 인물 하나 존재했다고 슬쩍 끼워맞추는거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죠.
그 인물의 실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의 판별유무에 대해선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학계에선 예수의 존재에 대해선 부정하지 않는쪽이 대부분이예요.
다만, 그 예수란 자가 정말 성경에 기록된 이와 일치하는가?, 일치만 하고 행보는 불일치하나?
라는것에서 역시나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지만 말이죠.

다시 말하면, 예수의 실존가능성은 높은편이다. 역사학계에서도 상당수 인정하는 부분이다.
허나 예수가 정말 성자인지, 즉 성경에서의 그 예수와 동일인인지 아닌지는 학설이 분분하다.
그냥 보통의 사람이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학설도 나와있다.
그렇다면 이 예수란 인물의 일대기 중에 상당부분이 허구거나 누락되었을 가능성 또한 높다.
(지극히 평범했던 일반인의 일대기를 일일히 기록해 놓진 않으니까요)

정도로 전 알고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 부탁해요. 저도 대충 아는대로 적어서..
moim 17-06-15 22:41
 
음 역사를제외하고
전예수를 믿습니다
부처,공자,맹자 처럼 그시대의 성인으로서 믿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말씀을 많이  믿는편입니다
그러다보니 혼자 짜증날때가많죠

나이가지고 유교를 따지는 분들
출가가지고만 따지는 불교
믿음으로만따지는 기독교
 욕도 많이나오고 뭐같지만

이제는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단체가 되버려서

저도 한밑천 땡겨볼라고요
하늘메신저 17-06-16 17:22
 
요세푸스의 유대고대사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63] Now there was about this time Jesus, a wise man, if it be lawful to call him a man; for he was a doer of wonderful works, a teacher of such men as receive the truth with pleasure. He drew over to him both many of the Jews and many of the Gentiles. He was [the] Christ. And when Pilate, at the suggestion of the principal men amongst us, had condemned him to the cross, those that loved him at the first did not forsake him; for he appeared to them alive again the third day; as the divine prophets had foretold these and ten thousand other wonderful things concerning him. And the tribe of Christians, so named from him, are not extinct at this day.




이때, 예수라는 현명한 사람이 있었다. [만약 그를 한 인간이라고 부른다면]. 그는 믿기 힘든 대단한 일을 했고, 진리를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들의 스승이었다. 그는 많은 유대인들과 많은 이방인들(그리스-로마인)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그리스도(메시아) 였다]. 필라투스가 우리(유대인)중 지도자의 고발로 그를 십자가에 처형 했을 때에, 그를 처음부터 사랑했던 사람들은 그 사랑을 저버리지 않았다. [그는 3일만에 다시 살아서 나타났다. 왜냐하면 예언자들이 이것을 예언했고, 1만개의(많은) 그에 대한 다른 놀라운 것들을 예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에게 붙은 이름에 따라 크리스천(그리스도인) 이라 불린 집단이 오늘날까지도 사라지지 않았다(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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