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몽땅 썻는데 모두 지워졌네요..
흐~ 하느님인지 여호아인지 믿지 않는다고 저를 혼내는 것일까요. ㅎㅎㅎ
그래도 전 꿋꿋이 제 컴을 믿고 다시 글을 써 내려 가 봅니다..
많은 댓글이 있었는데 제 궁금증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네요.
한분께서 자신의 최선을 다해 저를 이해시키시려 애쓰셨는데.. 아쉽습니다. 좀 우습지 않나요? 자신이 그토록 경외하고 믿고 따르는 신의 본래 이름조차 모른다니.. 제 생각입니다만, 제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사악해 보이는 그런 신을, 어떤면에서는 살인소설보다 더 끔찍한 사람에 대한 학살을 자신을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쩌면 자신의 존재를 모른다는 이유로 아루렇지 않게 당당하게 행하도록 하는 그런 신을 최고로 선하다, 의롭다, 구원자다 하면서 그런 신을 믿도록 전도하고, 그 신을 믿지 않으면 영원히 지옥에나 가벼려라고 저주하는 사람들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고 전혀 공감할 수 가 없네요.
뭐 저같은 보잘것없는 한사람이 그렇다고 해서 그 신을 믿는 수많은 분들이 모두 저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하거나 주장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순수하게 사람으로만 보면 저보다 훌륭하신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실 겁니다. 저는 부족함이, 흠결이 너무도 많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이 말씀은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을 꼭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다만, 신에 대한 태도 부분만 조금 예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궁금한것은 과연 우리가 부르고 있는 "예수"라는 사람에 대한 실존 여부입니다. 왜 그토록 위대한 사람에 대한 일대기는 고사하고 단편적인 역사적 사실이라도 정돈된 역사서에 나타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진실은 왜곡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어느정도 교차검증을 통해 객관적으로 그렇다라고 인정 할 만한 그런 자료들이 너무도 없다는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성경은 제외입니다. 이 성경이라는 것도 누가 쓴건지 또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이 성경이 진짜인지, 다른 복음은 없는지 이런것에 대한 의구심이 너무도 크기때문에(이 부분도 다음에 궁금함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믿을 수가 없구요. 정말 몇 않되는 곳에 그것도 객관적이지 않은 몇곳에 나타나는 예수... 정말로 실존 했을까요?
탄생은 몹시 드라마틱하고 뭔가 있는 것처럼 사람을 기대하게 하더니 성장기는 통째로 편집되어 버리고 "어느날 갑자기 슬픈내게로 다가와 사랑만 남기고 떠나가 버린 너.."도 아니고 그쪽 지방에서 아주 잠깐 왔다 갔다 하다가 자신의 민족에게서 고발 당하고 어쩌면 집행유예를 받았을 것을 또 자기민족의 성화에 밀려 그 귀하디 귀한 목숨을 잃게 된 이 사람.. 이것도 참 한심해 보입니다. 진짜 좀 화가 나는것은 정말로 예수라는 존재가 있었고 자신이 말한것처럼 하느님의 아들(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불렀다고 하니까)로 태어났다면 좀 오래 오래 살면서(하느님이 만든 피조물도 천년가까이 살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