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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4 23:32
부처는 신이 아니고 구도자라고 칭해야겠죠
 글쓴이 : 동현군
조회 : 1,059  

어디의 누구처럼 난 태생부터 특별해가 아닌
왕자의 신분으로 태어나서 본인 수양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긴 이기주의자인거죠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라는 말을  많이들 들으셨겠죠
이 말이 가진 뜻을 곡해하게 되면 답도 없지만
실제로는 하늘세상과 땅의 세상중에 나 자신만큼 존귀한것은 없다
라는 뜻이지 내가 제일 잘 나가 라는 의미가 아닌것이죠
본인의 자아를 성찰하고 본인 수양에 평생을 바친 구도자정도가 되겠군요
다만 그를 추앙하는 무리들이 그를 신격화 해서 그의 뜻을 곡해한것이 문제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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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오 16-05-14 23:36
 
언제 불교에 대해서 공부해 봐야 되는데..

솔직히 기독교의 성경이 초딩 수준이면...
(조금만 헷갈리면 '그건 비유다'라고 말해 버리니, 물론 제 수준이 낮은 것도 있겠습니다만)

불교는 대학 수준이라는 느낌이 들어 엄두가 안나더군요.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열심히 읽어 보겠습니다. ^^;


마침 부처님 오신날에, 종교 게시판에 그에 관한 글이 너무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동현군 16-05-14 23:40
 
아무래도  종교게시판에 글을 쓸 정도의 열혈불교신자는
상당히 드물다보니까요 ^^;
저도 부처님 오신날 기념해서 곡해하고 있을수 있는 부분에 대한
글을 간단히 설명한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
물론 지금 부처를 칭한 제 지칭을 보시면 전 불교신자는 아닙니다
전 지극히 무교인 사람이며 종교에 미친것을 혐오합니다
     
헬로가생 16-05-15 02:31
 
초딩과 대학.
좋은 비유입니다.
     
마노 16-05-15 15:12
 
기독교도 철학적으로 역사적으로 접근하면 심오한 면이 많아요.
한스킹의 그리스트교나 도올의 기독교관련서적들 보면 잘 아실수 있어요.
유수8 16-05-14 23:49
 
일단 불교에 대한 기초교리를 들어가면 편해요.
사성제가 바로 불교 기본 교리인데..

즉.... 간략히 설명하자면.

고 (괴로움) - 문제의 발단
집 (애착.. 집착) - 문제의 원인에 대한 고찰
멸 (없앤다) - 문제의 해결법
도 (완성) - 목표점.

간단하죠.
문제가 발생함으로 인해 그 문제의 원인을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자.. <--- 이게 불교의 목적입니다.
이걸 굉장히 난해하게 풀이한게 팔만대장경의 경율논 삼장이구요..

초기 불교 경전인 아함경등을 보면.. 대부분 비유를 통해 인간의 행위에 대한 근원고찰을 우화를 통해 법을 전하게 되는데..
중기 대승불교가 탄생하며 다양한 경전들이 생성하게 되져.
문제는 그냥 일반적인 금강경이니 법화경이니 정도만 되면 그래도 해볼만 한데..
능가경, 능엄경등은......ㄷㄷㄷㄷ

암튼 여기까지는 그냥 버틸만한데..
불교의 우주관을 해설한 아비달마를 손대면......... 무한의 보고와 같아요.
현재의 과학과 좀 일치하는 부분의 우주관이 있어서 놀라울 뿐이죠..
또한 현재 우주관이 가설로만 내세운 부분들에 대해 이미 아비달마에서 2,600년전에 다뤘다는 점..

대충 이런 과정인데..
이 과정중에 밀교 경전을 접하면... 자칫 해석을 잘못 할경우 사이비로 흐릅니다.

엄밀히 말하면 밀교는 최후에 완성된 불교의 비의를 다룬 종파라..
시대상황에서 인도가 죽었던 바라문교가 힌두교로 바뀌어 새롭게 세를 확장함에 따라 기존 인도의 바라문.. 힌두의 비의와 접목된 형태가 아닌가도 생각하긴 하지만..

암튼 이 밀교는 머라 정의하기 힘든 .....;;
     
동현군 16-05-14 23:53
 
불경은 뭐랄까요.. 일종의 철학서라고 생각된다는..
생각도 많이 해보게 되고 문제의 해결을 밖이 아닌
본인의 안에서 찾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점이
상당히 매력적인 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수8 16-05-14 23:57
 
좋은 말씀입니다. 단지 종교로서 색을 입히고 접근하지 마시고..
철학적 고찰로서 진입하면 오히려 더 바른 가르침.. 올바른 식견을 얻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마노 16-05-15 14:49
 
유수8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아인슈타인이 불교에 대해 극찬한 것처럼서양에서
불교가 크게 관심받는 이유도

처음엔 철학적 매력때문에 접근하였다가
이것이 불교의 본모습에 더 올바르게 이해하게 되고 그래서
불교신자가 되거나  많은 매력을 가진 종교로 보죠.
                    
마노 16-05-15 15:08
 
부처가 대단한 것은 마음과 물질의 세계가 상호작용한다고 보았던 거죠

게다가 마음이나 물질 각각의 내부 세계에도 어느 특정의 성질만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계속 변한다고 보았죠

이런 바탕하에서  시간도 찰나찰나 변화하는 속성이라고..(이것은 아인슈타인에 의해 밝혀졌죠.)

암튼 불교공부하면 아인슈타인이 그랬던 것처럼
 이상하게 과학과 맞닿이 있다는 생각을 들게한다는..
유수8 16-05-14 23:56
 
암튼... 불교를 사람들이 곡해하는것이... 우상숭배라 하는데..

부처님 열반하시고 사후 200년 가까이 감히 형상을 세우지도 못했고 패엽등에 부처님 형상조차 그리지 못했습니다.
불경스러운 짓이라 해서 일체의 형상을 세우지 않고 오로지 법... 가르침만을 전승하였는데..
훗날 불상을 세우고 형상화가 되며 지금과 같은 형태로 발전하게 된것이죠.

부처님 말씀은 간단해요.
자등명법등명 (자신을 등불로 삼고 가르침을 등불로 삼으라)

나 믿으면 극락간다는 달콤함이 아닙니다.
죄를 지었으면 죄값을 받게 되는 업에 대해 설하며 죄짓지 말라는게 가르침이죠.

★ 칠불통계 (과거 일곱 부처님들의 공통된 가르침)

諸惡莫作 (제악막작) - 일체의 악업을 짓지 말고
中善奉行 (중선봉행) - 선업을 받들어 행하며
自淨其意 (자정기의) - 스스로 마음을 맑게 하는 것
是諸佛敎 (시제불교) -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간단하죠.
불교의 가르침은 이렇듯 단순해서
죄짓지 말고 살면 된다는.......;;
유수8 16-05-15 00:02
 
부처님도 자신이 선배로서... 스승으로서의 역할을 원했을뿐.. 신으로 숭배되길 원하지 않으셧죠.

절에서 오체투지하며 절을 하는것도 .. 절대의 신으로서 기복을 원함이 아닌, 앞서서 올바른 길을 간 선배가 내려준 귀한 가르침에 대한 감사 또는 존경에 대한 예의인데..
이게 무지한 자들을 위한 방편으로서 기복을 펼치게 됨으로 인해 기복신앙만 강조되어 우상숭배로 흐르는게 좀 아쉽죠.
     
동현군 16-05-15 00:06
 
종교가 아닌 자기 수양의 수단으로 이해하고
본인의 수양에 도움이되는 선각자들의
발걸음이라 느끼는 정도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종교를 가지지 않고도 생각의 폭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불경을 탐독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몇몇 불경은 읽어보면 명언집과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답니다 ㅎ
          
헬로가생 16-05-15 02:37
 
원래 기독교도 자기 수양의 종교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아주 좋죠.
뭐랄까.
불교가 나 자신의 괴로움을 달래는 법을 말하는 종교라 한다면
기독교는 세상 타인의 괴로움을 달래고 그로서 내 자신을 달래는 종교다라고 할 수 있죠.
근데 이 종규 둘 다 기복으로 들어가면 답 없어지는 거구요.
문제는 기독교엔 불교가 갖고 있지 않은 또 몇가지의 함정이 있으니
바로 유일신, 심판, 전도, 배타성, 폭력성들이죠.
이런 것때문에 좋은 철학을 갖고 있는 두 종교가
하나는 그래도 봐줄만한 모습인 거고
하나는 항상 개판인 거고.
               
동현군 16-05-15 02:47
 
기독교도 성경 중 좋은 글귀들이 많이 있긴하죠..
다만 너무 답은 이거다 이거 외엔 다른 답은 존재하지도
존재하면 넌 나빠 라는 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듯한 느낌이랄까요
대도오 16-05-15 08:45
 
댓글들만 봐도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합니다.
불교를 공부하는게 학력고사 다시 치는 것보다 어려울 듯한 느낌이 드네요. ㅎㅎ
마노 16-05-15 14:47
 
부처도 전생에 신들의 세계에 있었죠.즉 신이었다는 ㅎ

다만 신이란 존재도 윤회하는 불완전한 존재라 보는 점에서 굳이 부처를 신격화 한다는 것은
부처의 가르침에 상반되고 곡해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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