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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3 22:53
버튼 하나 잘못 눌러서 쓰던 글이 다 날라갔네요.
 글쓴이 : 지청수
조회 : 447  

예수는 신화가 아니다란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을 걸레로 만들어 버리려고 글을 썼는데, 새로 산 마우스가 오작동하면서 글들이 다 날라갔습니다.

그래서 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


1. 아래는 동영상에서 언급된 인물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Tryggve N.D. Mettinger
Tryggve Mettinger is a retired professor of Hebrew Bible, at Lund University
(히브리 성경 교수)


Everett Ferguson
Everett Ferguson (born February 18, 1933) currently serves as Distinguished Scholar in Residence at Abilene Christian University in Abilene, Texas.[1] He is author of numerous books on early Christian studies and served as co-editor of the Journal of Early Christian Studies.
(애빌린 크리스쳔 대학의 학자)


Roland de Vaux
Father Roland Guérin de Vaux OP (17 December 1903 – 10 September 1971) was a French Dominican priest who led the Catholic team that initially worked on the Dead Sea Scrolls.
(카톨릭 신부)


Gary Habermas

게리 하버마스(Gary Robert Habermas)는 미국복음주의 기독교 변증론자이자 역사가, 종교 철학자이다. 예수의 부활을 주제로 많은 글을 쓰고 강의하며 토론을 하는 사람이다.

그는 버지니아 주 린치버그리버티 대학교의 철학, 신학 부서의 의장이자 철학, 변증학 교수이다.



하나같이 기독교 관련 인물들입니다.

이딴 동영상을 만든 사람과 그걸 믿는 사람들은 똑같은 논리로, 동국대학교에서 강의 중인 스님이 '불교는 진리입니다. 석가모니는 이 세계의 이치를 깨달은 분이십니다.'라고 말하면, 그것도 곧이 곧대로 믿겠지요?

설마 아전인수격으로 이건 되고, 저건 안된다는 구역질나는 이중잦대를 가지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2. 디오니소스는 부활하지 않았다?

->디오니소스에 관한 또 다른 신화에서는 죽은 디오니소스의 부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디오니소스가 제우스와 데메테르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형태의 신화에 의하면 그의 어머니 데메테르가 절단된 아들의 사지를 연결하여 다시 청년으로 만들었다. 다른 형태의 신화에서는 그가 매장된 뒤 곧 죽음에서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갔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디오니소스 신화와 와인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와인문화), 2005., 한국콘텐츠진흥원)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84250&cid=49275&categoryId=49275


다른 이야기로는 그러나 거인들에게 잡혀 사지가 찢어져 죽었으나, 여신 레아의 도움으로 부활을 하게 되고, 올림포스 신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디오니소스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와인문화), 2005., 한국콘텐츠진흥원)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84207&cid=49275&categoryId=49275


출생 후 그는 뉘사 산의 동굴에서 요정이 가져다 주는 소젖을 먹고 자랐으나 곧 거인들에 의해 사로잡혀 온 몸이 찢긴다. 다만 제우스의 어머니인 레아의 도움으로 머리가 구해지고 찢긴 몸조각들도 다시 붙여진다. 부활한 디오니소스는 올림포스산의 신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디오니소스제 [─祭]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13146&cid=40942&categoryId=33105



3. 오시리스는 부활하지 않았다?

-> 가장 전통적인 형태의 신화에 따르면 오시리스는 세트가 죽인 후 그 몸을 14조각으로 찢어 땅에 던져버렸다고 한다. 뒤에 이시스네프티스 자매는 시체 조각들을 발견하여 남근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묻어주었으며, 남근이 오시리스에게 새 생명을 주어 오시리스는 지하 세계의 통치자이자 재판관이 되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시리스 [Osiris]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28368&cid=40942&categoryId=31541


고대 이집트의 신. 죽음과 부활의 신, 명계()의 지배자. 기원은 봄마다 부활하는 식물(특히 곡물)의 영이 신격화된 것으로 보이며, 나일의 증수()의 신이라고도 하는데, 왕권이념과 결부된 오시리스 신화의 형성에 의해서 이집트인의 내세신앙의 중핵으로 발전하고, 태양신앙과 함께 이집트 종교의 기본요소가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시리스 [Osiris] (종교학대사전, 1998. 8. 20., 한국사전연구사)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32377&cid=50766&categoryId=50794


정확히는 오시이리스, 고대 이집트에서 가장 잘 알려진 신으로 곡물신, 죽음, 부활의 신, 명계의 왕, 나일홍수의 신 등이다. 부시리스(Busiris)기원이라 하며 이시스의 남편, 호로스의 부친. 오시리스가 세트에게 살해되는 오시리스 신화는 플루타르코스의(Plutarchos, 46경~?) 『이시스와 오시리스에 대하여』에 자세히 나와있다. 오시리스는 신흥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여러신과 합체되나 서방정토적 사상과 관련이 있는 아비로스신 켄티아멘튜(Khentiamentiu: 서방의 제1인자)와 결합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명계의 지배자, 부활을 위한 보호자가 되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시리스 [Osiris] (미술대사전(인명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67760&cid=42636&categoryId=42636



4. 미트라스 신은 죽은 적이 없다?

-> 이건 이 동영상에서 유일하게 맞는 주장.



5.  기독교는 타종교를 모방하지 않았다?

-> 예수의 생일이라고 불리는 크리스마스부터가 로마 태양신의 축일을 모방한 것이고, 안식일인 토요일을 일요일로 바꾼 것 또한 미트라교를 모방한 것이며, 기독교 교리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개신교에서 이단이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교회' 사람들이 안식일을 가지고 논쟁을 하는데, 제대로 답변하는 기독교인을 한명이라도 본 적이 없습니다.


6. 사복음서의 구전 전승 기간이 가장 짧다

-> 전형적인 말장난입니다. 글로 기록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이 아니더라도 원본과 정확한 내용으로 전승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불교는 싯다르타가 죽은 후에 그의 제자들이 모여서 운문 형식으로 그의 어록을 암송하며 전하다가 싯다르타 사후 120~200년 사이 어느 때에 불교 최초의 경전인 숫타니파타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유교에서 공자의 어록인 논어가 집필되기 시작한 것을 공자의 직계 제자들에 의해서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구전들이 짜깁기 되면서 현재의 형태를 갖추었지만, 동영상에서 나온 것처렴 몇백년은 아닙니다.


반대로 사복음서 중 마태, 마가, 누가복음은 예수의 12제자가 기록한 것도 아니고, 풍문에 들려오는 이야기를 짜깁기해서 만든 것으로, 근본도 없는 서적이고, 요한복음은 기원후 90년 경에 백발 늙은이가 된 요한 개인의 기억에 의지하여 적은 것입니다. 싯다르타와 공자의 제자들이 모두 모여서 사실 관계를 따져서 만든 경전과 비교하면 사복음서는 경전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독교 경전은 원본이 없고, 사본들을 짜깁기해서 만든 책입니다. 그리고 사본들도 죄다 내용이 중구난방입니다. 할렐루야???


7. 예수가 언제 어디서 태어났고, 무엇을 가르쳤고, 어떻게 죽고, 부활했는가에 대한 역사적 증언과 설명을 제시합니다.

-> 예수의 생애를 기록한 유일한 기록들인 사복음서는 예수의 탄생과 죽음, 부활에 대해서 서로 다른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도 교차검증 실패.


8. 예수는 신화가 아니라 실제 역사입니다.

-> 종교경전인 사복음서 이외의 다른 역사적 기록에서 예수의 행적에 대해 기록된 바가 전혀 없으며, 고작 존재하는 것이 폰티우스 필라투스에게 처형을 당한 사람이 있었다라는 게 전부.

게다가 사복음서도 예수에 대한 기록이 중구난방입니다. 이런 걸 가지고 뻔뻔하게 실제 역사라고 하는 걸 보니, 기독교 종교 지도자들의 인두껍이 얼마나 두꺼운 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는군요.


사족. 제로니모님 오랫만입니다.^^ 요즘 글 리젠율이 높고, 댓글들도 많이 달려서 인사를 이렇게 따로 드립니다.

제로니모님 말고도 미우님, 헬로가생님, 우왕님, 기타 유저분들께도 인사 전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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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 17-06-24 01:43
 
호우! 지청수님 제대로된 반박 훌륭하십니다. 참고하겠습니다, ㅎ

자주 뵐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특히, 로마사와 기독교역사에 대한 글들 또 보고싶네요.

@@
     
지청수 17-06-24 07:55
 
시간이 날 때마다 접속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제로니모님, 헬로가생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고견을 자주 듣고 싶지만, 요즘 일이 바쁘고, 여기서 활동하는 기독교인들의 수준이 너무나 저열해서 장담은 못드리는 점은 양해해주십시오.
헬로가생 17-06-24 03:13
 
헐... 글 쓰다 날라가는 거 잴로 짜증나는데... ㅠㅠ

유튜브 갖다 붙이는 사람은 모르는 고통이죠...
     
지청수 17-06-24 07:58
 
동영상에서 3분부터 본격적인 주장을 하더군요.
그래서 문장 단위로 잘게 썰어서 일일이 반박을 했는데, '이전 페이지' 로 창이 전환되면서 다 날라갔습니다.
위 내용들은 메모장에 저장해놨던 부분들만 가지고 겨우 복원한 내용이어서, 원문보다는 양도 적고, 내용도 부실합니다.ㅠㅠ

남의 글이나 영상을 별도의 코멘트와 요약 없이 인용이나 하는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는 고통이죠.
베이컨칩 17-06-24 05:14
 
이미 다 끝났는데 필사적이네요. 누군가를 실족케 할바엔 차라리 연자맷돌을 지고 물에 빠지는게 낫다 그랬는데 이 말씀은 저한테는 적용이 안되니깐 안심하셔도 됩니다. 저는 실족할 가능성이 0%입니다. 그리고 동영상은 제대로 시청하셨는지 모르겠네요.
     
헬로가생 17-06-24 05:25
 
헐...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잠언 11:2)

돼지 앞에 진주를 던지지 말라더니
베이컨을 말하는 것이였군요.

여기 연자맷돌 대령이요~
     
지청수 17-06-24 08:00
 
여기 이렇게 떡하니 반론이 있는데, 혼자서 다 끝났다고 정신승리하는 꼴이 하X메XX나 예전에 지먹고 사라진 초XX늑X가 하던 행동들과 빼박입니다.

그리고 실족할 가능성이 0%라는 것은 당신의 지적 수준이 어느 정도인 지를 가늠하게 해주는 문장이라 하겠습니다.
          
베이컨칩 17-06-24 09:43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것과 지적 수준이 높고 낮음은 전혀 관계가 없음을 유념하셨으면 합니다.
               
지청수 17-06-24 11:20
 
교부철학자들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많은 기독교인들이 하다가 실패한 신 존재증명 정도는 하고 믿는 거죠?

설마 존재하는 지도 증명하지 못하면서 인생을 몰빵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는 겁니까? 그렇다면 지적 수준이 매우 낮은 겁니다.

참고로 야훼의 전지전능의 문제와 예수의 주요 행적의 모순은 여기서 한참 전에 다 설명되었습니다.
우왕 17-06-24 13:33
 
반갑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주셔도 댓글을 보니 소귀에 경읽기 군요
아이를 이기는 어른은 없습니다ㅎㅎ
moim 17-06-24 16:30
 
지청수님의 글을 좋아하는 나름사생팬입니다^^ㅎ
여기 몇몇분들의 글은 많은 생각을하게 해주시는 글이라
잘읽고있습니다

한가지 궁굼한게있는데요
제가 예전에? 몇년전인지 뉴스에서
예수의기록중하나를 발견했다는 뉴스를본적이 있는것같아서요
찾아봐도 안나오네요
기록은 별다른건아니고 예수의 부인 이름이 마리아 라는이름이었다
뭐이런 별내용없는것이었는데 기독교에서는
별로좋지않게 반응했었던것같네요

마지막글중에 쓰신말씀이 잠깐걸리고 궁굼해서 여쭤봅니다
제기억이 잘못된것일까요?
     
헬로가생 17-06-24 20:23
 
1945녀에 발견 된 빌립복음 (Gospel of Philip) 말씀하시는 거 아닌가요?
예수가 마리아랑 결혼했다고 딱 말하는 책이나 기록은 없습니다.
하지만 빌립복음 같은 경우엔 예수가 마리아의 입에 키스했다라는 내용이나
예수가 사랑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도마복음이나 마리아복음에도 마리아는 다른 사도들보다 더 특별한 인물로 나오구요.

"(55) “석녀”라고 부르는 지혜에 대해 말하자면, 그녀는 천사들[의] 어머니이시니라. 그리고 [구세주]의 친구는 막달라 마리아[니라].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제자들보다 그녀를 더 많이 [사랑하셨으며] 그녀의 [입]에 [자주] 입?추[셨느니라]. 나머지 [제자들은] 그것 때문에 [비난을 받았으며 불만을 표했느니라].
그들은 그에게 말했느니라. “당신은 왜 저희 모두보다 그녀를 더 사랑하시나이까?” 구세주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느니라. “내가 왜 너희를 그녀처럼 사랑하지 않겠느냐?”
(56) 소경과 볼 수 있는 자가 어둠 속에 있을 때, 그들은 서로 다르지 않으니라. 빛이 오면, 볼 수 있는 자는 빛을 볼 것이요, 소경은 어둠 속에 남아 있으리라.
"


여기 빌립복음 영문입니다.
http://gnosis.org/naghamm/gop.html
여기 우리말도 있네요.
http://unityas.net/s_bbs/bbs/board.php?bo_table=ba_3&wr_id=44&page=5
          
moim 17-06-24 20:56
 
음 그런가요?
뉴스에서 본기억때문에 그때발견됐다 뭐그런내용이었어서요
45년이면 ㅎ 제가 그때는 태어나지 않았어거든요^^

아무래도 제기억이 잘못됐거나
뉴스가 잘못됐거나 둘중하나겠네요
전자일확률이 90프로이상 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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