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야 걍 책으로 각 종교의 경전을 받아들이다보니 있구나 생각하다..
핵교 댕기믄서 과학을 습득할수록 종교가 뻥~~ 이다 생각하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 빠져 SF 에 더 관심이 갔죠..
근데 과학으로 해명이 안되는 논점에 들어가면서 그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그러다 불교를 접하고 인간의 마음에 대해 고민을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교리 공부를 하는게 아닌 일개인이 책만 드립다 파봐야... 겉핥기 식이지....;;
결국 하얀건 종이고 검은건 글자인디....
관념이 강해서인지 페이지 진도가 안나감...
암튼 대략 내가 생각하는 종교, 신의 개념은 아주 오래전 미드중의 스타트랙에서의 스토리에서 모티브를 찾았음..
엔터프라이즈호가 어떤 행성에 접근을 하려 하는데 그 행성 근처에 거대 우주선이 있음..
그 거대 우주선이 접근을 방해함.
근데 그 우주선은 실체가 불분명해서 다차원에 걸쳐 존재하는 우주선임..
엔터프라이즈는 행성에 접근을 못하고 커크 선장을 비롯한 몇명만 텔레포트를 이용해서 행성에 도착함.
느닷없이 나타나는 커크 일행을 그 행성의 인간들은 신이라 보고 추앙함..
암튼 이런 스토리 였는데..
그 행성을 보호하는 거대 우주선은 외계로부터 행성에의 접근을 차단하는 이유가 멀까 궁금했음.
대략 10여년전에 방영했던듯 한데..
암튼 이게 영화 스타트랙에서도 비슷한 행성에의 규칙이 있는듯 묘사함.
엔터프라이즈가 그 행성의 위기에 관여하여 모습을 나타내는것을 우주연합의 금기사항으로 정해져있음.
만약 우리 인류가 정말 멸망하지 않고 지금의 과학을 더욱 발전시켜 외계로 나갈 정도가 된다면..
그래서 미지의 존재들과 조우하는 레벨이 된다면...
저 외계 UFO등이 지구침략을 하지 않고 맨날 관광만 하다 가는 이유를 알지 않겠나 생각해봄.. ^^;
생각하길... 앞선글에서 의문을 품던 부분..
인간의 과학이 평화속에 더욱 진보할 수 만 있다면..
일단 수명이 천년 이상으로 가능하게 될터이고..
그렇게 된다면 과학은 더욱 진보하여 인간이 우주에서 마음껏 유영할 수 있는 육체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봄..
그러다보면.. 천년의 수명이 만년도 가능하지 않을까??
만년의 수명뿐 아니라 .. 나의 클론을 만들어서 우주 사방팔방에 보내는 레벨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봄.
뇌과학이 진보한다면... 그 클론들에 나의 뇌파를 일치시켜서 모든 행동을 통제하고 조종할 수 있지 않을까..
극한의 과학으로 진보하면 .. 텔레포트등도 가능할테고...
이게 거의 신의 레벨이지 머...;;
암튼.. 앞선 글에서 밝혔듯이.. 이건 불가능한게...
인간은 현재 탐욕이라는 것을 벗어날 수 없기에 멸망이 먼저 올듯함..
그래서 사실 생각하길 과학의 발전에 걸맞는 인류의 정신적 성숙도 함께 이뤄지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 정신적 성숙을 일부 채워주는것이 철학과 종교가 아닌가 생각함.
암튼.. 인류의 시간에서 알수 없는 미지의 존재.. 석가와 예수가 왔다갔으니..
다시 한번 그런 성인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함..
벌써 둘이나 왔다 갔는데 또 오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깐... 머....;;
이번엔 정도령이 올지... 누가 알겠음?
흠..
그건 그런데..
오에 겐자부로의 타오르는 푸른나무.. 보신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음..
종교의 탄생에 관한 소설인데..
갠적으로 굉장히 지루한 소설임....
하지만 여기서 종교가 어떻게 태어나게 되며 미화되고 성립되는지에 대해 다룸..
사실 대다수 신이라는 존재는 인간이 상상에 의해 만들어진 가공의 역사라고 생각함.
하지만 석가와 예수의 탄생은 분명한 기록이 있는지라...
비록 뻥티기가 있을지언정 그들의 행적은 분명한데...
왜 그들이 인간세에 와서 그 고생을 하며 갔느냐 하는거임.
목적이 무엇일까?
왜 인간들에게 더불어 살라고 하는 가르침을 그리 고생하며 일생을 맨발로 거닐면서 설교하며 다녔을까?
누구들처럼 돈받쳐서 내게 주면 천국 극락 티켓을 줄수 있다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지 않은걸까?
흠..
암튼 과학에 좀 관심을 갖다가 보면 과학으로 해명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됨에 따라 종교속의 우주론에 관심을 갖게 된것이고..
그 안에서 생노병사로 인한 사성제속에서 생성과 소멸의 원리에 대해 고찰하기 시작하면서 묘하게 빠져들게 된거임..
미신이라....
글쎄... 내가 믿는 ... 고찰의 방법이 단지 미신일까?
나보다 뛰어난 존재에 대한 경외감과 함께 그를 쫓아가기 위한 길을 걷는건데..
단지 한번 사람으로 태어나 그냥 먹고 즐기다 죽는것도 좋겠지만..
내가 어디서 근원했으며 어디로 가는지 궁금한거에 대한 고찰을 하는것이 단지 미신일까?
그런식으로 하자면 이론만 그럴싸한 모든 철학자는 다 미신을 쫓는 존재들인가?
..
걍 생각나는대로 막 쓰다보니 샛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