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먹고 짤린 분 중에
유난히, 밑도 끝도 없이 '접신'이라는 말을 자주 쓰면서
말에 두서가 없고, 그야말로 횡설수설
도무지 이게 제정신인 사람인가 싶은 사람이 있었음...당연히 짤렸지..
그 분이 그 날궂이 하는 것을 볼 때,
강하게 아 '이 양반 빙의(접신)된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처음에는 저 양반 무당인가? 했었음, 근데 뭐 교회도 가는 것 같아보이니까 무당은 아닌 것 같기도 했고)
빙의가 되면 이게 남의 영혼(정신)이 제 몸에 들어와 있는 것이라
시일이 오래 지나면 정신이 맛이 감..
당연히 남의 정신에 지배를 받고 있는 뇌 또한 기능장애를 일으킴
그래서 병원가보면 당연히 뇌질환이나 정신질환으로 진단하지만
증상의 진짜 원인은 뇌보다는 빙의가 원인일 수도 있음
(기운氣이 들어가면 形도 바뀜...빙의되서 다른 영혼이 들어가 있으면 形인 육체, 즉, 외모도 바뀌고 장기나 뇌도 영향을 받아서 식성도 바뀌고, 성격도 바뀜, 한 몸뚱이에 두개, 혹은 여러개의 영혼이 들어가 있으니 다중인격과 같은 증상을 보이기도 함)
내 볼 때 그 양반이 앓고 있는 병은 신병(神病)같음.
그 증상의 일환으로 난서증이 나타난 것이고....
흔히 어린 영재들 중에서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에
배우지 않고도 몇개 국어를 하는 애들이 있음..
부모는 천재가 나왔다 영재가 나왔다 기뻐하지만
진짜 천재인지, 영재인지는 시간을 두고 봐야 앎..
진짜 천재일 수도 있지만 한 10년 정도 지나서 봤을 때
천재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단순히 정상인으로 환원되었다는 차원을 넘어서서
이거 정신병자 아냐? 싶을 정도로 말과 행동이 정신병자의 모습으로 바뀌는 애들이 있거든..
심지어 어렸을 때의 외모와는 달리 외모(얼굴)도 이상하게 바뀌어 있음..(역변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그러면 그건 그 애가 천재가 아니라 그냥 어린 애가 빙의되었던 것임...
대충 유럽에서 살다 죽은 (좀 배운)외국귀신에 빙의되면
독일어도 하고 불어도 하고 영어도 하고 그러는 경우가 있음...
뭐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 양반 오래전부터 빙의증상을 보였다에 500원 걸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