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6-05-17 16:09
자아 비판 하나 하고 갑니다.
 글쓴이 : 대도오
조회 : 1,166  

사실 전,
스스로를 '전투적 반종교주의자'라 규명합니다.
(오늘 이걸로 확정했습니다. 당분간 이걸 쓰는 걸로...며칠전까지는 '전투적 반신론자'였었네요)

그리고 입이 정말 험합니다. 욕도 잘하고
가끔 난독증을 보이기도 하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헛소리를 작렬하기도 합니다.
(아직은 여기서는 그런 모습 안보이고 있다는 점을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ㅎ)

제일 큰 문제는
지식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많은 질문을 통해서 배울려고 합니다. 스스로 찾아 보려는 노력도 많이 합니다.

36세까지 개신교 신자였고, 모태신앙이었습니다.
교회는 중딩때까지만 열심히 다녀서 딱 그때수준으로 성경적 지식이 멈춰 있습니다.
그래서 제 질문들은 정말 순수한 의문들입니다.

대도오라는 필명은
제가 만화책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데... 별의미 없이 무척 재미있게 봤던
만화책의 주인공의 이름으로부터 따왔습니다.
권가야 작가님의 '남자이야기'라는 만화책입니다.

그리고, 종교적 입장은,

세상 모든 종교는 당장이라도 사라져야 할 큰 사회악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종교인 개개인을 개별적으로 심판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럴 필요성도 못 느끼고, 
무엇보다 저보다 문제 많은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누굴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제가 비판하는 건,  종교 그 자체이고, 사람들이 가진 종교적 신념입니다.


관심도 없으시겠지만, 그냥 주절거려 보고 갑니다. ^^;
여기 게신 종교인 비종교인 반종교인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찌그다시 16-05-17 16:51
 
그랬군요. 근데 대도오는 만화이전에 무협소설 제목이었습니다. 그 주인공 이름이기도 하지요.  한 이십여년전  얘기군요.
     
대도오 16-05-17 17:08
 
무협소설이 원작이라고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인연이 안 닿아서 아직 읽어보지 못했네요.
주예수 16-05-17 17:29
 
근데 자기 비판은 갑자기 왜 하시는 건데요?
     
대도오 16-05-17 17:36
 
그냥 나른한 오후에 할일이 없기도 했고,
종교게시판에서 놀면서 제 종교적 입장을 명확히 드러 낼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네요.
별로 어울리지 않는 글이라 보기에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주예수 16-05-17 17:44
 
아뇨 그게 아니라 저도 자기 비판 좋아 하거든요.
동지를 만난 것 같아 기뻐서 말이죠.
근데 앞 쪽에 쓰신 부분들을 보면 저랑 완전히 판박이시네요.
저는 멋도 모르면서 혼자서 열불내고 욕하고 말이죠.
과학적 지식도 많이 부족하고 논리적인 구술도 많이 부족합니다.
많이 예쁘게 봐주세요.
               
헬로가생 16-05-17 21:01
 
빨갱이분들... ㅋㅋㅋ

자기비판... ㅋㅋㅋ
리드기타 16-05-17 17:46
 
종교는 없어져야 한다는 의견에는 찬동할수가 없네요..

종교가 역기능만 가진건 아니잖아요...순기능으로 인류에 공헌하는 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를 필요악이라고 하는 것처럼 악이라고 하지만 정말 정치가 없어지면 더한 악을 경험하듯이

종교도 인류에게는 숙명처럼 같이 가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백년후,  몇천년후 과학이 엄청나게 발전한다 해도 인간이 우주의 모든 지식을 다 알수 없는 이상

불완전한 인간에 대한 문제제기는 없어질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헬로가생 16-05-17 21:03
 
저는 사라져야 한다 생각해요.
이성과 증거에 기반하지 않는 신념은 언젠가 인간의 이기심에 이용당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아무리 발전한 사회도 그런 신념 하에 순식간에 불구덩이가 될 수 있으니까요.
종교의 순기능이나 구제등은 종교 없이도 이성과 사회적 제도로 할 수 있다 생각해요.
리드기타 16-05-17 17:56
 
조로아스트교와 부두교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말씀을 드릴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주예수 16-05-17 17:58
 
그러면 백백교와 JMS, 창기 십자가가 인간에게 순기능한 것이 뭐가 있습니까?
리드기타 16-05-17 18:00
 
백백교와 창기십자가는 잘 모르고 JMS는 사이비 아닌가요?? 종교는 아니죠

그러면 님은 종교는 역기능은 있지만 순기능은 하나도 없다고 보시는 겁니까??
     
주예수 16-05-17 18:02
 
JMS가 신앙이 아니라고 하시니
대체 님은 종교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헬로가생 16-05-17 21:04
 
사이비도 종교입니다.
리드기타 16-05-17 18:05
 
인간을 초월하는 절대자의 존재를 인정하는 인간의 가치체게라고 말씀 드릴깨요
     
주예수 16-05-17 18:09
 
아, 그렇군요.
그럼 님은 님을 초월하는 절대자가 계시다는 것을 인정하시는 거군요.
그 절대자에게 복을 달라고 기도를 한다든지,
죽고 난 뒤에 그 절대자와 같이 있게 해달라고 기원하지는 않고,
그냥 그 절대자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시는 거군요.
리드기타 16-05-17 18:07
 
지구상에는 엄청나게 많은 종교가 있죠. 절대자의 존재를 인정하는 걸로 따지면 사이비도 종교와

구별이 안됄수도 있지만 제가 말하는 종교는 그냥 단순하게 4대 종교로 국한하겠습니다.
     
주예수 16-05-17 18:12
 
4대종교라구요?
그게 뭐죠?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 부두교 인가?
증산교 대순진리회 호랭객교 천리교 인가?
힌두교 조로아스트교 오두미교 백백교 인가?
리드기타 16-05-17 18:28
 
아니요 전 현재 무신론자 입니다. 종교 순기능, 역기능 인정하는 거와  절대자을 인정한다 부정한다와는

별개 문제 같은대요...

ㅎㅎㅎ 학교 다닐때 4대 종교라고 배운듯 한대 불교, 기독교, 힌두교, 이슬람교 아닌가요???
     
주예수 16-05-17 19:16
 
리드기타님은 종교를
"인간을 초월하는 절대자의 존재를 인정하는 인간의 가치체계"
이렇게 정의하셨는데,
여기서 말하는 "인간을 초월하는 절대자"는 신이라고 봐도 되겠지요?

그러니까, 님은 신이 있음을 인정하는데, 님 자체는 무신론자다?

무신론자(無神論者)를 네이버 국어사전에 문의하니까
신이 있음을 부정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군요.

말이 안되잖아요?
리드기타 16-05-17 19:52
 
생각해 보니 말이 안돼는군요...죄송합니다..
     
헬로가생 16-05-17 21:07
 
님이 불가지론적 이신론자나 범신론적 유신론자라 해도 종교가 있을 필욘 없지요.
어떠한 존재가 있다 믿는 것만이라면 그냥 그런 생각이지 종교는 아니잖아요.
그걸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시작하고 증거 없이 그 신은 이런 거다라고 교리를 만들기 시작하면 종교죠.
우린 그런 상상에 머물지 않고 어떠한 교리를 만들기 시작하는 그 행위가 없어져야 한다는 거죠.
그건 위험하기 시작하는 거니까요.
 
 
Total 4,89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507
1847 장로교들은 타종교인이나 무교 설득할시간에 자정이나하세요 (8) 에스프리 09-06 446
1846 곧 다가올 뉴월드오더, 그리스도인들의 사명 (10) 베이컨칩 09-06 481
1845 하나님은 왜 진노하시나? (17) 화검상s 09-06 565
1844 괜찮은 기독 영화 한편 소개하려고 합니다.. (4) 유수8 09-05 387
1843 여기 게시판은 이제 개신교의 세상으로 보이네요. (7) 후키 09-05 420
1842 잃어버린 태초의 세상 (6) 베이컨칩 09-05 393
1841 천지의 주재되시는 지존자, 전능자 여호와 하나님 (8) 베이컨칩 09-05 398
1840 이 세상의 참 신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뿐이다!! (9) 화검상s 09-04 538
1839 17-4.예수가 새롭게 창조되었을 가능성, 인도에서의 예수의 생애 레종프렌치 09-04 672
1838 17-3.예수는 메시아인가? 예수는 실존인물인가? 신화속 인물인가? 레종프렌치 09-04 571
1837 17-2.예수는 누구인가? 다윗의 혈통인가? 하나님의 혈통인가? 레종프렌치 09-04 336
1836 17-1.예수는 누구인가? 예수는 하나님인가? 레종프렌치 09-04 427
1835 주께서 오늘 주신 말씀 (19) 베이컨칩 09-04 525
1834 [펌] 불경과 기독경 (2) 유수8 09-03 474
1833 9월3일 낚시 여행점 후기 (10) 마르소 09-03 401
1832 16.성경에서의 전생, 윤회 (11) 레종프렌치 09-03 2018
1831 15-4.불경과 신약성서가 왜 이렇게 같을까? 레종프렌치 09-02 554
1830 15-3.신약성서는 창작인가? 표절인가? 성서와 불경의 유사성 (1) 레종프렌치 09-02 510
1829 15-2.신약성서는 창작인가? 표절인가? 성서와 불경의 유사성 (1) 레종프렌치 09-02 522
1828 15-1.신약성서는 창작인가? 표절인가? 성서와 불경의 유사성 (21) 레종프렌치 09-02 749
1827 14.인간은 신인가? 신의 피조물인가? (25) 레종프렌치 09-02 881
1826 13.여호와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 않았다 레종프렌치 09-02 437
1825 12.복음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전파하라. 레종프렌치 09-02 372
1824 11-2.구약성서는 창작인가? 표절인가? (56) 레종프렌치 09-02 1210
1823 11-1.구약성서는 창작인가? 표절인가? 레종프렌치 09-02 552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