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에서 뭘 가지고 기적이라고 하는지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3차 중동전쟁은 이스라엘이 일본의 진주만 폭격처럼 기습적으로 전투기들을 내보내서 이륙도 못한 아랍측 전투기들을 폭격하고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시작됨.
전쟁 발발 수 시간 안에 폭격을 한 것으로 보아, 이스라엘은 사전에 철저한 계획으로 전쟁을 준비하고, 주도적으로 전쟁을 일으켰다는 것을 알 수 있음.
흡사 진주만에서의 쪽바리들처럼.
실제로 이스라엘은 이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사전에 엄청난 정보요원을 파견함.
제공권을 잃은 아랍측은 공중지원을 받은 이스라엘군에 의해 개박살이 났고, 이건 이스라엘이 아니라 현대의 어느 국가라도 똑같은 상황에 처할 수 밖에 없음.
발칸반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에서 미군이 펼쳤던 전술도 제공권을 바탕으로 지상군을 궤멸시킨 후, 보병을 진군시키는 방법으로 손 쉽게 전장을 지배할 수 있었음.
6일전쟁이 기적이었다면 미국은 전쟁을 할 때마다 기적을 일으키는 신의 국가임.
+ 중동전쟁은 1차 중동전쟁을 제외하면 골란고원과 시나이반도를 사이에 두고 이스라엘과 아랍측 간에 벌어진 전쟁으로, 결과만 보면 이스라엘은 이집트에게 시나이반도 전체를 할양하고 평화협정을 맺으며 전쟁을 종결함.
마지막인 4차 중동 전쟁에서는 초반부터 이집트에게 철저하게 학살당하며 전선을 뒤로뒤로 후퇴시켰지만, 이스라엘이 천조국 미국의 지원을 받게 되면서 전세가 역전됨.
그래봤자 시나이반도 전체를 이집트에게 빼앗겼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
신의 가호와 천조국의 지원을 받으며 기적을 일으켰는데도 이런 결과라면 이스라엘은 도대체 얼마나 무능하고, 그들을 지원했던 신은 얼마나 저능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