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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06 03:24
제 주관적인 기독교 생각과 가생이에 많이 나타나는듯한 기독교
 글쓴이 : TAMA
조회 : 392  

뭐가 틀리고 뭐가 맞다고 할 마음 없고 그냥 비교 입니다.
(1): 가생이에 나타나는 몇몇분 (a,b,c는 서로 다른 의견들) 
(2): 제 생각 

구원론:
(1):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을 강조. 스스로 구원받았다고 머리로 확신한순간부터 스스로 죽으면 지옥에는 안가고 천국에 간다는것을 강조.(마가 16:16) 
(2): 구원이란 스스로의 마음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함. 하나님의 선물이기때문에 남에게 알릴순 있으나 자랑하거나 강요할수는 없음. 스스로 구원받고싶다고 스스로의 힘만으론 받을순 없음. (에베 2:8-9)
(1): 구원을 이분법으로 0과 1로 나눔 (받았다 안받았다). 믿으면 천당이고 안받고 죽으면 지옥 (고전 15:1)
(2): 구원은 순간이고 영원한 개념. 하나님의 계획으로 구원은 받았고, 살면서 이루어가는것이고 미래로 좇아가는것 (빌립2:13, 3:12)
(1): 구원받는 방법은 스스로의 확신과 힘으로.
(2): 구원은 믿음으로 얻지만 믿음이란 스스로어떻게 할수있는 간단한것이 아님. 믿고 싶어도 못믿는 사람도 있음. 기도와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

전도 방식:
(1-a): 지옥의 무시무시함을 강조 죽으면 천국갈것을 강조. 성경에 따르면 분쟁이나 투기로 성경을 알리는것도 괜찮다 생각 (빌립1:15)
(1-b): 과학이란 말로 모든것을 (성경의 모든 말들을) 증명하려함 (노아의 방주, 별들에관한 이야기, 이스라엘 역사등등)
(2): 평신도는 살면서 자기가 할수있는것으로 예수님을 본받아 살면됨 (주위 사람들 도와주기, 식사대접) 예수님이 말하신 전도는 말로만 하는건 아님.상대방 마음을 여는건 하나님의 일. 상대방이 마음을 열때 궁금해할때 그때 말로 알림.
(2): 성경에 하나님의 이름을 먹칠하지 말라 했음. 배려없이 남의 의견을 깨부수거나 무시하는 행동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먹칠한다고 생각함.

비기독교인과의 대화:
(1): 누가 지적했을때 (교회의 안좋은 모습 등을 예로써) 변명하거나 공격적으로 변함
(2): 누가 교회 지적하면 미안하다하고 고치도록 노력하면 됨

구원의 확신:
(1): 만일 구원받은 사람이 악행을 자주 할경우 구원 여부 자체를 의심. 구원을 받았냐라는 질문에 받았다라고 확실히 말할줄 알아야함. 뭔가 자신이아닌 상대방의 구원여부까지도 알수있다함. 믿음과 행위를 나눠서 생각.
(2): 구원은 믿음으로 얻고 그 확신여부는 사람의 열매로 assume해볼수 있음. 결과값으로 인풋을 inference하는 방식 (마태12:35 (뿌리는 그열매로 알수있다.), 야고보서 2:14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 믿음과 행위는 함께 있는것

천국에 관해:
(1): 천국(하나님 나라)의 개념중 죽어서가는 천당에만 말을 집중.
(2): 천국은 죽어서가는 개념도 있지만 산사람들은 살면서의 천국이 중요. 천국이란 하나님의 나라. 믿는자는 그 나라의 백성. 살면서 그나라 백성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닮으려 노력하며 살면됨. (개인적으로 '난 죽어서 천국간다'라는 말 자체를 싫어함. 뭔가 하나님이 보내주시는건데 스스로의 힘으로 잘나서 간다는것 같음 느낌이 들음)

다른 종교에 관해:
(1):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음. 성경에 나오는 망하는길이나 죽음의 길같은것을 스스로에게 적용보단 다른 종교 사람들에게만 적용.
(2): 모든사람에겐 예수님의 씨앗과 계획이 있음. 만물에 보여 모두에게 알게하심 (롬1:20). 가끔 드는 생각은 '하나님'이란 단어는 단어일뿐. 다들 다른 단어로 마음에 하나님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함. 기독교인은 그걸 기독교방식으로 알리면 된다 생각함.

평소 행동:
(1): 와 진짜 열심임.(길거리 전도, 전도, 알리기, 성경읽기, 여러 모임, 인터넷에 지속적으로 올리기)
(2): 종교적 활동에서 (1)보단 게으른것같음 (제가 하는건 그냥 외국에서 일하며 사는지라 그냥 일주일에 한번 바쁜 다른 유학생 부모님들대신에해서 아이들 돌보기. 일주일에 한번 잘 못먹고다니는 다른 유학생애들 요리해서 식사대접. 교회 궁금해하면 말해줌)

(1)이나 (2)나 뭐 상관없는데 제 개인적 취향은 (2)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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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인 17-10-06 16:27
 
결국 맹신론자와 이신론자의 차이입니다
정확히는 론이 아니라 설이겠지만요

사고체계와 지식기반이 부실할수록 맹신론으로
사고체계와 지식기반이 일정수위 이상
갖춰질수록 이신론을 향할 뿐입니다

간혹 이신론의 사고체계와 지식기반이 있는데도
맹신론의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이 '기회주의'를 추구하는 경우가 많죠.
     
TAMA 17-10-07 02:45
 
음 저는 그런 의미에서 굳이 보면 뭔가 맹신이랑 이신론 사이에있는것 같네요. 두개는 서로 너무 극단적이라.. 굳이 지식기반의 차이가 두개를 나누는것 같진 않습니다. 그러는 경향을 보일수도있지만요. 그 두개만이 크리스찬을 두개로 나누기엔 좀 불충분해보입니다.
'기회주의'란 무슨 의미인가요?
발상인 17-10-07 12:24
 
지식은 자신이 가진 판단력의 귀결로서
스스로 "맞다"거나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개념들의 모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본인의 이성이 가진 사고체계(즉 논리체계)를 따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믿음이란건 판단을 위탁하는 역할을 하는데,
맹신은 이 판단을 자신이 아닌 타인의 판단에 종속시키는 것이고
이신은 이 판단을 그나마 자신이 세우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기회주의자로서 대표적인 인물은
우리 이명박 장로(각하!)를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기회주의의 사전적 의미는
"확고한 입장을 지니지 못하고 그때그때의 상황이나 세력에 따라 행동하는 주의"
를 뜻하나 실제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통용되는 의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해를 불사하는 주의"를 뜻합니다

개신교 지휘부쪽에 이런 사람들이 많아보입니다
     
TAMA 17-10-08 05:25
 
아 ㅋㅋ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확실히 기독교분이 아니시면 이신이 맹신보다 더 좋게만 보일것 같네요 ㅋㅋ. 기독교분이 아니시면 생각해보실필요없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기독교관점에서는 맹신이나 이신은 둘다 극단적인걸로 중간에 잘 밸런스잇게 잇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크리스찬이 해야할일이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며 사는것인데, 예수님을 타인이라 할때 그럼 타인의 판단을 (성경에 근거하여) 자기 삶에 적용시키는건데 사실이게 자신의 이성도 이것을 적용시킬때 필요한거라..(성경에 감성과 의지와 이성을 다해 예수님을 사랑하라 했어서..)

위에서 말씀하신 기회주의는 정말 안좋은거죠. 예수님도 땅에 오셨을때 많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이 로마에서 그들을 포로생활에서 구해내실 (정치적인?) 주만으로 알고 기회주의적으로 예수님을 환영했지만, 예수님이 정치적으로 활동을 안하시고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려할때 도망가시니깐 이 기회가 아닌가보다하고 배신때리고 결국 십자가에 못박았죠. 옛날이나 지금이나 뭔가 비슷한느낌이 있네요.

예수님이 싫어하셧던 사람들도 믿지않는다는 사람들이 아닌 바리새인 (지금의 종교 지휘부)같은 사람들이였고요. 비슷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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