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개썰이 될 수도 있는 소리임...뭐 믿거나 말거나고 이게 진리다 뭐 이렇게 주장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냥 내 썰임...때문에 이 글에 '무식이 도통했구나' 하는 수준의 저능아가 싸지른 개소리만 아니라면 태클도 환영함...
1. 역사는 우연인가? 필연인가?
결론적으로 역사는 모두 필연임.....왜냐하면 어떠한 사건이 역사(시,공간)에 찍혀서 고정되어버린 관계로 역사는 항상 인과의 결과물로만 존재할 뿐이고, 인과의 결과물로만 존재한다는 것은 결국 필연이라는 의미임..
따라서 이미 지나간 역사에는 가정(假定)도 의미없고, 우연도 의미없고, 다른 역사로의 발전가능성 또한 의미없음..(고구려가 안망했다면?, 이성계가 위화도회군을 하지 않았다면?...죽은 자식 뽕어알 만지는 소리임)
역사는 항상, 언제나 필연으로만 존재할 뿐임..
2. 인간의 자유의지란 필연일까? 우연일까?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은 필연일까? 우연일까?
그런데 인간은 항상 현재를 살아감....미래를 사는 인간도 없고, 과거를 살고 있는 인간도 없음..
인간에게는 영원한 현재만 있을 뿐임...
그렇다면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면(뭐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도 논의가 있을 수 있는데, 여기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믿듯이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전제함....하지만 이런 전제는 바로 밑에서 의미없는 것이 되겠지만 그래도 일단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제를 함), 현재를 사는 인간의 선택은 결국 자유의지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그 선택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미 그 선택은 역사가 되어버림........즉, 필연이 되어버림...
(불확정성의 원리는 논외로 하기로 함....왜냐면 그게 수학적 계산에 의해서 증명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빅뱅직후의 아주 짧은 시간동안 수학적으로 계산도 불가능하며, 인간이 인식할 수 없는 순간이 존재하고 여기에 수학적으로도 참인지, 거짓인지를 증명할 수 없는 명제도 있으니...내 스스로는 과학적 지식이나 수학적 지식은 거의 없지만 내 깜냥에는 불확정성의 원리는 전혀 고려 대상이 못되는 아직은 덜 다듬어진, 낮은 단계의 논의로 보일 뿐이라서..아직 미완이다....뭐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음)
결국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은 선택의 그 순간에 이미 필연이 되어버리는 것임...
이게 참...말인지 막걸리인지 모를 소리같겠지만.........이게 이런 것과 비슷함...
우주는 (공간적으로 크기가)유한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음....겁나 많음.....과학하는 애들은 불과 30년 전에는 우리 은하계를 전체 우주라도 되는 것처럼 말하다가, 요새는 빅뱅이론을 들먹이며, 그리고 허블망원경의 관측결과를 들이대면서, 우주는 137억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함....
137억년의 역사라는 것은 곧 137억년만큼 벌어진 크기라는 것임....
그러면 137억년동안 팽창한 유한한 우주 밖은 또 뭐임? 절대 無?????
난 빅뱅설을 많이 인용하지만 그걸 또 진리라고 믿지는 않는데, 우주가 137억년 전에 비로소 시공간이 생겼다면, (시간적으로) 그 137억년 이전에는 절대 無?????
우주는 유한하다고 인정하는 순간 무한을 인정하는 꼴이 됨.....제 아무리 과학 들이대면서 과학적 방법에 의한 검증 운운해도, 우주를 137억년의 크기라고 인정하는 순간 여지없이 그 주장은 개소리가 되고 맘...
왜냐면 공간적으로 유한한 우주 밖은 또 다른 우주이기 때문임...
빅뱅이라는 처음(시.발점)이 있는 우주라는 것은 결국 그 빅뱅 이전에 또 다른 우주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같은 것임.(절대 無에서 유가 나올 수가 없음..나오면 절대 무가 아니지...그런데 현재의 이 우주가 나왔으니 빅뱅 이전은 절대 무가 아님)
결국 우주는 무한하고, 시간의 경계도 없어야 맞는 것임....그러니 우주는 시간과 공간의 경계가 없다고 한 스티븐 호킹은 진짜 천재임......
이렇듯 유한을 인정하는 순간, 무한이라는 결론이 바로 도출되듯이, 위에서 말했듯이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도 자유의지를 인정하는 순간 모두 필연을 인정하는 것이 되고 맘.....
3. 인간은 누구나 신이다
인간은 미래를 살아본 인간이 없음..항상 현재만 살 수 있음....즉, 인간의 모든 선택은 바로 현재에 이루어지는 것임..
따라서 인간의 선택이 이루어지기 전에 그 선택에 따라 벌어질 우주는 아직 만들어져 있지 아니함...
거 옛날에 티비에서 했던 드라마 중에 김국진이하고, 이휘재하고 나와서 "그래 결심했어"라고 하면서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a를 선택했을 때의 역사(사건)의 진행과 b를 선택했을 때의 역사(사건)의 진행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음..
그 경우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임..
내가 a라는, 마음착한 여자를 그래 결심했어...라는 선택에 의해서 그 여자와의 사랑을 선택해서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주욱 주욱........세계가 벌어져 나감...이 말은 곧 우주가 벌어져 나간다는 것과 같은 말임..(세계 = 우주 이걸 이해를 못하면 내가 이해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음..)
내가 b라는, 가진 것은 돈밖에 없고 사랑은 없는 된장녀를 그래 결심했어....라고 외치면서 선택을 하면 그에 따라 된장악처를 만나서 마누라의 과소비와 줄바람으로 명줄 줄어들고, 그러다 이혼하고 술과 도박으로 인생을 망치고 후회를 하다가 술먹고 길에서 자다가 35살에 얼어죽는 세계가 벌어져 나감...
다시 되돌아가서...인간은 현재만 살수 있음...미래를 사는 것이 아님..
이 현재에, 지금 바로, just NOW!!, 이 순간에 내가 선택하는 a라는 세계와 b라는 세계는 만들어져 있지 아니함...만약 지금 바로 이 순간에 a와 b라는 우주가 이미 만들어져서 존재하다가 나의 선택에 의해 활성화 되어 전개되는 것이라면, 나의 선택의 경우의 수가 a, b 두개가 아니고 무한대라면 이미 준비된 우주는 무한대여여 하는 것임.............그리고 무한대 x 70억 인류수도 역시나 무한대일테니 뭐 어쨌든 무한대의 우주가 만들어져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미 만들어져 있는 무한대의 우주를 봤다는 사람 봤음?
우주가 무한대로 존재하면 그 무한대의 우주가 바로 우리 눈앞에 둥둥 떠다녀야 하고, 길가다 발에도 채여야 함....이 시공간에 무한대 갯수의 우주로 꽉 차있으니 발에 걸리는게 우주일텐데 발에 우주가 걸렸다는 사람 본 적 있음?
없음...그러니 우주는 이미 만들어져 있지 아니한 것임..
결국 a라는 우주와 b라는 우주는 나의 선택에 의해서 a 혹은 b라는 우주가 비.로.소. 만들어지는 것임..
그러므로 현재를 사는 인간의 선택은 곧 우주를 창조하는 것임
우주를 창조하는 자는 뭐다?
그게 바로 신임...
여러분 모두 신임....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