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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9 13:25
만유안에 거하시는 주님
 글쓴이 : 호호미인
조회 : 611  

성령의 강력한 역사로 말씀의 신비를 깨닫는 감동을 얻어 이렇게 은혜충만되어 글을 남깁니다.

오늘 묵상한 생명의 말씀은 이것이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5:28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이 말씀을 읽고 저는 밖에 잠깐 나갔죠.

마침 개의 변이 있었습니다. 파리가 날라다니고 냄새가 나더군요..

저는 그 안에서 주님을 봤습니다.

주님은 만유안에 거하시길 원하십니다..

비천한 개똥 안에서도 그분의 겸손하심으로 묵묵히 거하시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제게 다가오더군요..

역시 찬양받기 합당하신 분.. 

앞으로 주님의 임재를 구하시는 성도님께서는 개똥을 들고 그 분의 겸손하심을 묵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개똥안에도 거하시는 주님.. ㅠㅠ

파리 안에도 거하시고 변기 속에도 계신 주님..ㅠㅠ

십자가의 은혜가 물밀듯이 저에게 임했습니다.

할렐루야..

이게 바로 주님의 원대한 계획안에 있는 '만유안에 거하시려 하시는' 신의 무소부재가 아니겠습니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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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17-10-19 13:29
 
호호호호~
     
강남봉이구 17-10-19 14:12
 
강한 연상이 반사적으로 되더군요 호호호호^^ 근데 돌려까기 시전같기도 하구요 ㅎ 어쨌든 상한 묵은 몸에 해로운 게 맞아요 ㅋ
제로니모 17-10-19 14:53
 
헉 이거슨...

진실로 정확한 해석이라능...

할렐... 똥야!
     
미우 17-10-19 18:31
 
구린도전서?
          
제로니모 17-10-19 20:44
 
아멘...똥야. ㅎ
마르소 17-10-19 20:02
 
개똥에서 주님이 보이면 막 껴안아주세요
     
호호미인 17-10-19 20:52
 
ㅋㅋ 반딧불이 태양앞에서 빛을 잃듯 미천한 저는 주님의 성체를 차마 가까이 할 수는 없었습니다.
          
미우 17-10-19 20:59
 
아픈 사연이군요 ㅋㅋ
지나가다쩜 17-10-19 20:08
 
예수가 개똥 속에서 뭐하고 있던가요?????
     
호호미인 17-10-19 20:51
 
저와 새 언약을 세우신다고..ㅋㅋ 알파와 오메가이자 하나님의 일곱 별을 가지신이가 말씀하시길 앞으로 모든 교회는 "개똥"을 성찬식때 사용하시라네요..ㅋ
          
유수8 17-10-19 21:25
 
자... 이 컨셉은 언늠이 잡고 하는것일까? 대략 심증은 가는데.... ㅋ
          
지나가다쩜 17-10-20 09:36
 
호호호호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는 사태가 진짜로 전지구적으로 벌어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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