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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0 20:21
회개에 대하여...
 글쓴이 : 야꾹쥔
조회 : 426  

어떤 사람이 강간을 했습니다.
그리고 교회 가서 헌금좀 하고 회개 기도를 했습니다.
아니면 성당에 가서 고해성사를 합니다.
교회에서는 그럴껍니다니다"형제님의 죄는 하나님이 용서해 주실 껍니다.."
성당에서는 더욱 단순한 처방을 하겠져..
돈내고 기도 몇번 드려라...
그럼 이사람의 죄는 없어졌을까요?
근데 문제는 이사람의 죄가 없어지고 아니고가 아니고 강간을 당한 여성은 어디가서 보상을 받느냐 이거죠...
교회나 성당에서 면죄를 했으면 이 여자한테도 뭔가 보상을 해야 하는데 뭘로 보상을 할지....
살인으루당한 사람도 마찬가지...
평소에 죄를 짓다가 나중에 회개하고 천국 갈수도 있는데 갑자기 살인을 당하면 그 사람은 기회도 얻지 못하고 죽었는데 천국에 가야하지 않을까요?
전지전능하시니 그 사람의 미래정돈 알수 있지 않을 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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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 17-11-10 21:08
 
전가의 보도
패배는 전가지상사

기독교 전가의.보도
하나님이 따로 계획하신바 있으며 인간은 감히 그 뜻을 알수 없다

저는 살면서 책임감이라는게 있는 기독교인을 본적이 없답니다.
사마타 17-11-11 21:02
 
불교에서는 참회라고 부르죠. 뭐 무교인 분들도 후회라는걸하니 그 이름이야 뭘로 부르던 상관없을겁니다. 다만 회개든 참회든 후회든 간에 그것이  무슨 의미를 가지는 지에대해 생각해 볼 일입니다.

죄를 짓다란 말이 의미하는 것은 단순히 현실에서 일어난 결과만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화하는 순간 그것은 세속의 법에따라 단죄를 받지요. 그러나, 상상만으로 이루어지는 살인, 강도, 강간 등은 현실의 처벌이 없으니 죄가 아닐까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불교에서는 그것을 진정한 죄라고 봅니다.

그러니 모든 죄는 마음에서부터 일어나는거죠. 문제는 세속적인 처벌은 그 마음을 단죄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분노든 탐욕이든 경계에 맞딲뜨렸을  때, 일어나는 그 마음이 사라져야 진정한 참회라고 봅니다.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게 참회입니다.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분노와 욕망을 무의식에서 사라지게 만든다...결코 부처님 찾고 보살님 찾고 참회진언 수만번 외운다고 되는게 아니죠.

어쨋든  세속의 법망을 벗어난 생각의 죄만으로도 진실로 벗어나기는 지난한 일입니다. 심지어 그 마음이 청정해지더라도 이미 지은 죄, 그것도 전생의 죄까지도 반드시 갚아야합니다. 심지어 해탈하시어 부처님이되신 석가모니 부처님도 전생의 죄업에대한 과보를 다 치르고 열반하셨지요.

행동으로, 마음으로 가볍게 생각하며 짓는 수많은 죄들...어찌 다 갚고 벗어날까를 생각하면 아득하기만할 뿐입니다.
Reiro 17-11-14 02:46
 
기독교의 지옥은 인륜적일 듯. 그들의 논리는 유일신이며 타 종교는 지옥에 가게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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