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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3 22:43
세상엔 진리가 있는걸까요?
 글쓴이 : 제로니모
조회 : 795  

세상을 이원론적 이분법이나 흑백논리로 보는 자들은 세상은 유직 선과 악 혹은 진리(실)와 거짓의 대결구조로만 보려하죠.

반면 다원적 유기적 세상으로 본다면, 과연 어떨까요?
물론 이 관점이 세상을 분석하는 다수논리일진 모르나 현 시대 요구에 부합하는 생각임엔 분명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 다원론적 요소로 세상을 본다면 진리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까를 생각해본다면, 이원론적 이분법에 비해 훨씬 진리를 확정하는 게 힘들거란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진리냐 아니냐 두가지의 논점 혹은 프레임으로만 세상을 바라볼 때에 비해서 다원적 논점을 가지게 되면 훨씬 세상을 복잡하게 바라봐야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구 이런 이유로 이분법적 방식이 옳다는건 더더욱 아니겠지만 적어도 진리를 확정하는 데 있어선 훨씬 더 간단하단건 분명합니다.

어째든, 제가 드리고싶은 논지는 세상을 복잡하고 다원적 요소를 가진 인과론으로 볼 수록 진리에 다가가서 확정하기란 더 힘들어진단 얘길하고픈겁니다.

이는 과거의 과학적 확증과 진리라구 알고 있던 여러 사실들이 과학기술 발전과 세상이 더 복합적이고 다원적 요소들이 포함되어있음을 알아감에 따라 바뀌어왔다는 것이 그 예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불변이구 진리라구 알던 사실들이 언젠간 또다시 바뀔수 있다라면 그것이 진리라구 확정할순 없을 겁니다.

물론 갠적으론 세상원리가 이원론적으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보지도 않고 다원적 인과론이 지배하는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진리는 반드시 있다고 믿는 사람이지만...이는 결국 마음으로 판단할 때나 그런 것일뿐, 머리속 이성으론, 앞서 말한 바대로 이런 복잡다단한 인과론적 세상에서 과연 진리가 존재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듭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신학과 종교적 접근을 모두 배제한 채 오직 관념적 철학적 접근으로의 대화를 제시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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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타 17-11-23 23:02
 
우리가 감각으로 받아들여 단정짓는  것들이 허상임을 이미 철학자들과 성인들은 직관적으로 역설하셨죠.

불교만해도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등등으로 말하고, 자아란 것도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며  그래서 때로는 있기도하고 때로는 없기도하다란 식으로 말하죠.

이거다 저거다가 아닌 이것, 저것을  초월한  곳에서 그것을 볼 수있다고합니다. 그런 면에서 님의 글은 불교의 교리와 일맥상통합니다.ㅎ
     
제로니모 17-11-24 01:02
 
오 그런가요? 사실 종교적 관점을 배제하자고 제안했지만...

아이러니하게 제 얘기가 불교적 관점이라니...놀랍네요.

사실 불교교리는 잘 알진 못합니다.
우왕 17-11-23 23:30
 
현 우주가 과거 우주의 복사 현상일뿐 일 수 있다고 합니다
빅뱅으로부터의 모든 것이요
만약 고등외계인이 실험 삼아 우주를 재현하고 그안의 생명체에 신격 존재인척 인위적인 실험을 하고 있다면 세상의 선악과 진리는 어떻게 보일까요?

예를들어, 어선이 잡은 물고기들 속에 천적 물고기를 한마리를 넣으면
이에 저항한 물고기들은 더욱 생명력이 늘어 난다고 합니다
이와 관계된 시험으로 인간계에 나쁜 종자들을 풀어 놓고 있다면 이는 선인가요 악인가요?
     
제로니모 17-11-24 01:45
 
네 밑의 어떤 글에서 잠시 얼핏 비슷한 얘길 본거 같아요.

신 대신 신에 범접한 어떤 외계인을 대체한다해도 역시 현재 기독교등과 같이 비슷한 종교가 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인간 수준 보다는 위의 존재를 믿는 것이니깐요.

선과 악의 문젠 개개인의 상대적 개념이라고 봅니다.
누구에겐 선일테구 또다른 쪽에선 악일수도 있고 또다른 누구에겐 선, 악이란 둘 중 하나가 아닌 변증법적 결론으로 생각될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이원론적 세계관이 반드시 현실 세계에선 적용하긴 힘들다라 단정하기에도 문제가 있어보여요.
원인이나 과정이 다원화되었다구 결과도 반드시 복수 이상의 것으로 나타나 원인과 과정 결과가 반드시 일치하진않으니깐요.

예를들면 정치이념적으로 스펙트럼을 세가지로 분류하여, 즉 보수. 중도. 진보로 설정한다라 가정해보죠.
이렇게 세가지 스펙트럼으로 나누어 놓더라도 정치이념이 구현되어 적용시키기위해선 선거를 통해 때론 가운데 중도적 이념을 갖는 사람이라도 진보든 보수든 어느 한쪽으로 강요되어 결정해야할 때가 많아 결국 세가지 이념스펙트럼으로 시작했으나 결과는 좌우나 진보, 보수의 양단간의 문제로 결정될 때가 있죠. 물론 적절한 예인진 모르겠으나...

결정론적 세계관으로 바라볼땐 예상된대로 결과가 나타나나 이렇듯 인과론으로 비춰볼 땐 결과가 반드시 결정난 것이 아니며 오직 원인과 과정에서의 변수에의해 유동성을 가진다고 할수 있을겁니다.
발상인 17-11-23 23:55
 
전 애초에 '믿음'이란 규정을 버린지 오래고,
대신 '기대'란 단어로 규정을 합니다만
기대에 관한 제 관심사는 그 기대를 형성시키는 근거가
기대를 충족시키기 충분한지 부족한지를 구별해서
선택하고 실천할지 말지를 결정할 뿐입니다

덕분에 제게 있어 '진리'는 일종의 '완벽'과 동의어이고,
내 생애에 움켜쥘 순 없는 것이지만 쫓는것만은 허락된 것이라
이 생애의 추격이 삶의 희망만을 환기시키고
비록 그리살다 가겠지만
나름 그 희망에 한걸음씩 다가섰던 것으로
"괜찮은 인생이었다"는 자평을 갖으면 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로니모 17-11-24 01:00
 
발상인님의 사념적 정리 방법과 그 전달력은 항상 놀라움이 있군요.

역시 발상인님두 진리라는 개념에대해서는 특별히 다른 초인적 접근과 해결책은 없으며 단지 어떤 희망, 기대라는 완화된 개념으로 다가간다란 정도로 세상을 바라보는편이다란 말씀으로 알아듣겠습니다.
아날로그 17-11-24 02:28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그냥 편하게 적을게요....흐흐...
부족해도 양해해주시길....

모든 것을 아우르는 '포괄적 진리'..'절대적 진리'
라는 개념은 정말 설명 불가능하다는 생각이고....
단, 부분적 진리, 지역적 진리, 신념적 진리...이런 것들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각각 받아들이는 '진리'라는 것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한다고 보는데요...
각자 살아온 지역/환경/언어/풍습 이런 것들이 알게모르게 작용한다고 생각하구요...
제일 많이 작용하는 요소는 "신념/의지" 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탕수육을 먹을 때.....

소스를 부어먹는 사람들에겐 '부먹' 이 '진리'인 것이고...
소스를 찍어먹는 사람들에겐 '찍먹' 이 '진리'인 셈인거죠.

소스가 싫어거 그냥 간장 찍어먹는 사람에겐 그냥 '튀김+간장' 이 '진리'인 것이고.....

'찍먹'인 사람이 '부먹'인 사람한테 쫓아다니면서....
" '찍먹'만이 진리이니...제발...부어먹지 좀 마 " 라고 사사건건 강요한다면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개인 각각이 다 나름데로의 진리를 가지고 있다 생각하고...(완성도는 천차만별이겠지만)

"내 생각만이 진리다" 라고 고집하는 순간...
그건 이미 진정한 의미의 '진리'와 멀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기에 해당될 확률도 많구요,

상대방이 공감하고 필요하게 되면...결국 따라오게 되어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동의는 구하되, 강요하지는 않는 것....그게 '아름다운 진리' 라고 생각합니다.
     
제로니모 17-11-24 03:01
 
참 재밌고 이해하기쉬운 예시를 들어 핵심만 짚어 설명해주셔서 읽기에 참 편하구 좋았어요.

음. 요약하자면, 결국 보편적 절대적 하나의 진리는 이성적으론 찾아내긴 힘들다란건 역시 저나 발상인님 등 공통이군요.

다만 개인적 사변적 종교적 신앙적 개별적 진리는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다.
그리구 이런 개별적 진리는 상대적 진리 영역이므로 타인에게 강요하는 순간 진리도 뭐도 아닌 아집이다.

한마디 제가 사족을 덧붙이면 이런 부류들은 보통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많죠. ㅎ
아날로그 17-11-24 02:40
 
올려주신.....본문 서두 부분에 설명된 내용 중에 보자면...

----------------------------------------------------------------------------------
그래서 이 다원론적 요소로 세상을 본다면 진리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까를 생각해본다면,
이원론적 이분법에 비해 훨씬 진리를 확정하는 게 힘들거란 생각이 듭니다.
----------------------------------------------------------------------------------

'다원론적 요소' 라고 말씀하셨는데....비슷한 의미이긴 하겠지만...저는 '상대성' 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자면....음양오행에서 볼 때....

'하늘' 과 '땅' 을 비교할 때...
.하늘은 '양'....땅은 '음' 이라고 보는데.....

그렇다고....땅은 절대 '음' 이다 말할 수 없는 것이...
'땅' 과 '물' 을 비교할 때는...땅은 '양'....물은 '음' 이라고 보더라구요.

상황에 따라 물이 '음'이 되기도 하고, '양'이 되기도 하는 거지요.
단지, 인간의 능력으로는 그 변수를 다 읽지 못할 뿐....

하나의 요소가 있을 때 주변의 어떤 요소와 얽히고 상관관계를 미치느냐에 따라....
성격이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말씀하신..다원론적/유기적/상대적 요소로 접근하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제로니모 17-11-24 03:16
 
넵 좋은 지적이십니다.

제가 말한 다원적이란 말은 상대적이다로 볼수 있습니다.

음양오행 원리라는 것두 결국 상대성 원리가 적용될테니깐요.

그외 해가 동쪽에서 뜬다라며 우리가 불변의 진리로 늘 예시하던 명제 조차도 사실 상대적 진리이거든요.

남, 북극에선 일년 중 반가까이 해가 뜨지 조차 않거든요. 또 우주공간으로 확장하면 시계방향으로 자전하는 금성에선 서쪽에서 뜰것이구요. ㅎ

그러니.... 우리가 알고 있던 대분의 진실은 실상 결코 절대적이긴 힘들겁니다.
          
제로니모 17-11-24 03:19
 
아니네요 소리...ㅎㅎ

금성은 이산화탄소대기 밀도가 엄청나고 온실효과로 인해 태양이 거의 보이지않을것두 같네요. ㅋㅋ 쨋든...ㅎㅎ
태지 17-11-24 02:55
 
"세상을 이원론적 이분법이나 흑백논리로 보는 자들은 세상은 유직 선과 악 혹은 진리(실)와 거짓의 대결구조로만 보려하죠.

반면 다원적 유기적 세상으로 본다면, 과연 어떨까요?"

=>님 글 읽다가 말았는데요.... 이분법이 불만이시면 좋다, 나쁘다 사이에 그저 그렇다 하는 것이나 더 세부 하셔도 되고, 필요 없다 하시면 안 하시면 되던 일 같은데요?  그런데 하시고 싶어함이나 찔러 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통합이나 다른 생각도 있으신 것 같은데. 궁금하신 것 물으신 면이 있으나 3분도 안 걸릴 일 같은데 함 다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님은 이미 알고 있다 생각하는 것과 미지의 것도 일부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하실 것 같은데 님 생각에
 대하여 생각을 해 보심이 어떠할까? 합니다.
     
제로니모 17-11-24 03:24
 
음... 혹시 외국분이신가요? 왠지... 번역기로 적으신듯한데.

말씀하시고자하는 바를 다시 정리해주심 고맙겠군요.
          
태지 17-11-24 03:36
 
2단어 3단어가 어떻게 연관되는지 하는 것을 볼 때 주어로도 놓고 동사로도 놓고 해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보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이라 생각하는데 국어 문법보다 글을 보고 이해 안되는 것을 지적 적어 보심이 좋을 것 같고 , 적용을 얘기하였는데 어려워서 하지 않는 것 보다는 안 하려 함 같고 해보심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부작용이 있는데 미처 버릴 수는 있으나 왜 이런 것에 목숨 거냐? 할 수는 있겠지만 앎을 구하고, 추구 하고자 하는 일이라는 알량한 생각을 하며, 님이 죽지는 않을 것이라 막연히 나몰라 하는 것에서 생각합니다.
          
아날로그 17-11-24 03:45
 
어이쿠야~~

ㅠ . , ㅠ.......제로니모님 가시밭길로 입장하셨습니다....
               
태지 17-11-24 03:55
 
입장하지 않았는데 입장했다 하는 것 아닌가요?

왜 거짓말 하는 것인지... 하는 것에서 님은 돈벌이 허울 명예 장사치가 아닌가 합니다.
                    
아날로그 17-11-24 04:18
 
입장되셨습니다 강제로 제로니모님.
그리고, 입니다 월급쟁이  아니고 장사치 저는.

무엇이 품게 했습니까?... 의심 당신에게 
저는 단지 풀고 해결하고자 입니다 할뿐  의심 그것.....媒弄
                         
제로니모 17-11-24 08:20
 
아하...
저 분은 일부러 고의로 한글 주술 문장의 문법적 배치를 실험하구 있거나 아님 어쩔수 없이(한글을 모르는 외국인이라) 강제로 바꾸고 있다로 이해되는군요. ㅎ
                         
태지 17-11-24 11:15
 
돈도 벌고 싶어 하실 것 같은데... 왜 이런 짓 품게 하는 것을 하는 것입니까?
님이 만들고 싶은 세상을 위하여? 그리고 어느 때인가? 에서는 그 빛을 볼 것이라 생각 하는 것에서?

제 생각엔 사람들이 보고 있고 한 것인데 사실을 알아야 메롱을 할 것 아닙니까? 돈도 안 생기고 중매를 할 수 있다고 하시는 같은데.... 그 정도는 되시는 것 같습니까?
                         
아날로그 17-11-24 18:20
 
罵 聾 ~~
이리저리 17-11-24 03:10
 
단답하자면,
제 생각엔 진리는 분명 존재하지만, 불변의 진리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Habat69 17-11-24 06:02
 
세상에는 절대적이고 변하지 않는 진리가 없다는 진리를 알면 됩니다
그게 무상과 무아고 그걸 아는것이 참진리죠 ^^
     
베이컨칩 17-11-24 07:01
 
절대적이고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창세기 1장 1절입니다.
          
아날로그 17-11-24 07:10
 
"일루미나티" 역시 "일루미나티" 가 믿는 진리대로 행동할 뿐....
"일루미나티" 추종자는 [미스터리 게시판] 으로 Go~!! Go~~~!!!!!

가생이 메인페이지 --> 유머/미스터리 게시판 --> 미스터리 게시판.

링크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ystery
          
제로니모 17-11-24 08:26
 
글케 따지면 굳이 창세기1장1절로 얘기할게 아니라 그냥 성경이 진리라 말하는게 맞습니다. 몸통을 나두고뭘 그리 지엽적 파편만으로 얘기하나요. ㅋ

글구 종교적 접근은 배제하자고 발제자가 주문했거늘... 갑툭틱으로 뭐하는 짓임? ㅠㅠ
          
헬로가생 17-11-25 23:35
 
아... 어떡하냐 이 수준...
피곤해 17-11-24 07:47
 
I am here.
     
아날로그 17-11-24 07:52
 
이번 주 차 로또 당첨번호 좀....꼭 "쪽지"로 전해주세요...
게시판에 공개하지 말구요......Miss숩니다...^ ㅇ ^ ;;; 어머~ 몰랑~~~
택배왔숑 17-11-24 12:21
 
네 말도 옳고 네 말도 옳다

어느날 황희 정승이 책을 읽고 있었다.
그때 한 여자 하인이 와서 다른 하인이 잘못을 범해 그에 대해 다투었다고 하소연했다.
“이러저러해서 지극히 간악하옵니다.”
 황희 정승은 “네 말이 옳다”라고 답했다.

조금있자 이번에는 다른 여자 하인이 와서 이런저런 사정을 하소연했다. 황희 정승은 이번에도 “네 말이 옳다”라고 대답했다. 옆에서 이 광경을 본 조카가 말했다.
“숙부의 몽롱함이 극히 심하십니다. 누구는 저러하고 누구는 이러한데 이 사람은 옳고 저 사람은 옳지 않습니다.”

“네 말 또한 옳다.”  황희 정승은 이렇게 말하고 읽던 책을 계속 읽었다
-------------------------------------------------------------------------------------------------
이 일화를 들으면서 저는  선, 정의, 진리의 반대는 또다른 선, 정의, 진리 라고 생각했습니다.

선과 악, 정의, 진리 등은 사람마다 입장차가 있다는 것이죠.

똑같은 것 일 지라도 누구에게는 선, 정의, 진리 일수있지만 누구에게는 악,거짓,위선 일수도 있는것입니다.
아이러니7 17-11-24 13:44
 
힘들고 방황할때...
어떠한 책을보든지..또는 어느 누군가에게 감명깊은 말을듣고 자기자신이 무언가를 깨달앗다 느껴 삶이 올바른길로 가는것은 좋은형상입니다 하지만 그 무엇인가를 깨달앗다는 거기에 집착되어진다면[오직 그게 진리라고 생각하면] 또 다른 깨달음에는 갈수가없습니다 당신이 신을 어떤경로를 통해 느꼇을지 모르지만
거기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또 그 언젠가는 또 다른 깨달음에 접할수가잇지만 지금 그 깨달음이 오직 진리라고 고집한다면 더 나은 깨달음이 와도 님은 보지못합니다 님이 빵을먹고 허기진배를 채웠다고 남들에게도 오직 빵만먹어야 산다고 고집한다면 이 얼마나어리석을 일이겠습니까?
어떤사람은 밥을먹고 허기진배를 채운분도게시구 또 어떤사람은 라면.과일 등등
이렇듯이 빵에대한 고집만 버린다면 모든것이 다 허기진배를 채우는 음식으로 보일것입니다
 여러님들 힘들고 삶에 지칠때 그 근본원인을 깊이생각해보세요
그 근본원인은 신도 아니요 종교도 아니요 오직 님의 욕심과 주위의 욕심때문 아니였을까요?
다른분이 밥으로 허기진배를 채우는데 가서 뺏어서 버리고 빵을줄려고 하지않으시면
여러님들은 자족하면서 여유스럽게 삶을 즐기실수있을것입니다
구름을닮아 17-11-24 17:13
 
우리는  절대자라는  신조차  정의  내리지  못하고  절대자라  관념지으면서도  그  절대성을  규정짓지 못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소위  내  신은  절대다라고  외치고  있어도  또  다른  사람은  思와  狀으로  그 절대  아님을  조목조목  반박합니다.
인간이  상상하는  신은  완전하지  못하여  다신교가  主였고, 
유일신을  주장하는  자들은  신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의  믿음이  절대적이어야 한다는  도치적인
언어로  신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철학이  신학의  반대점에서  나온  학문이고  신을  배제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증명해보고자한  시도였지만  이 역시  인간의  상상으로  수많은  가설을  늘어놓고  증명하는  작업들이어서  우리가  맞다  틀리다를  말할  수  없는  것들만  세상에  가득  채워놨습니다.
理 ,道, 이데아
형상은  변할  수박에  없기  때문에 진리의  개념에  들어가질  못하고 인간의  상상으로  끌어  낸  절대적인  진리들을  저런  단어로 표현하고  그에  이르기  위해  많은  고뇌와  고통을  감수했을 것입니다.
--물질을  배제한  삶으로  체득할 려고 했으니  스스로를  물질없는  고난에  빠뜨려야  그  진리를  알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요.
심지어  소크라테스는  육신을  버려야  진정한  진리의  세계에  든다고  죽음을  오히려  반가운  것이라했지요
불씨는  도  조차도 공이라 하였고,
공씨는  충과 효를  도라고  하였고,
서양에서는  세상의  본질  이데아를  진리라  여겼지만  천년이  지나도록  이것이다  규정된  것이  없습니다
인간이  생각할  수있는  가장  보편적인  진리는  철학자나  신학자들이  가장  하대하고  꺼려하던  오감으로 
규정 지을  수 있는.... 
이  세상은  형상과  인식으로  되어있다가  아닐까요???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자체만  존재하는거죠.
그  모든  시점과  시간  속에서....
야꾹쥔 17-11-24 20:37
 
몇자 주절 거린다면...
진리는 변하는것 같습니다.
여러 님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상대적인것 같습니다.
도덕경 2장에 천하지개지미지위미 사악이....(찾아봐 주세요...넘 길어서...)
이같이 보는 관점 느낌 지식등에 의해서 변하는 것 같습니다.
한 명을 죽이면 살인이지만 만명을 죽이면 영웅이란 말이 있듯이 내가 옳은일이다 생각 하는 것을 딴 사람들은 옳지 않다 할수도 있고 만명이 같은 말을 한다고 그 말이 진리가 될수도 없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진실은 있습니다.
지구는 궁굴고 태양을 돈다라는....
     
제로니모 17-11-24 23:24
 
음 태클은 아니구요.

지구는 둥글다란 말도 말장난 같지만 과학적으로 아주 정확히는 울퉁불퉁한 타원에 가깝다일거구요. 즉 원심력에의해 적도이심률이 늘어나서리 원형은 아니니...

글구 상대성원리로 설명하면, 지구가 태양을 돈다두 관점 설정에 따라 상대성을 가지므로 다를 수 있죠.
지구에서 바라볼땐 태양이 돌고 있습니다.

우주선을 중력의 크기와 같은 힘으로 가속시키면 중력과같은 힘을 느끼는데 만일 밀폐된 우주선이라면 그 속의 사람은 지구에 있는지 우주공간에 있는 지 모릅니다.

또 우주공간에서 내가 움직이나 나를 제외한 공간자체가 나를 향해 움직이나 같은 현상이 일어나죠.

이렇듯 상대론으로 만물의 운동을 거의 대부분 해석할 수 있기에 결국 이 원리가 절대적 진실에 어떤 면에선 가장 가까이 다가설 원리로 받아들여왔죠.
그 상대론으로 보자면 절대적 기준은 없으므로 나아가 철학적으로도 절대적 진리, 선, 도라는 것도 확정하기 힘든게 아닐지....

글구 이건 진리라는 주제와 좀 별개의 지엽적인 얘길수 있는데,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순 없다란 말이 누구에겐 진리명제가 되지않을 수도 있지만 인간의 본유관념 중 하나인 인간 양심에 비출 땐 분명 이 얘기가 보편 타당할 수 있는 거와 같이 보편성과 공익성에 매우 가까이 수렴하는 가치는 존재할거 같습니다. 머리론 아니라지만 마음과 양심으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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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6 있는 것을 보는 방법. 태지2 05-05 518
4835 천마에 홀린 자들의 증상 (3) 어비스 05-05 918
4834 거짓말 하는 사람과 정직한 사람의 연속성. 태지2 04-29 574
4833 (대반열반경) 참나 수행의 이익됨 (1) 유전 04-29 605
4832 진리를 찾은 자는 바보이다!!!! (9) 치아키 04-25 707
4831 정말로 삶은 공평한 것인가???? (4) 치아키 04-25 576
4830 돼지 치아키 04-25 440
4829 이것이 진짜 당신인가??? 치아키 04-25 448
4828 기적! 치아키 04-25 421
4827 남의 일, 내 일 치아키 04-25 406
4826 어떤 죽음 치아키 04-25 390
4825 계산 치아키 04-25 350
4824 원효대사의 참나(진아眞我, 대아大我) (5) 유전 04-19 653
4823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치아키 04-18 549
4822 아담의 착각!! 치아키 04-18 416
4821 영혼의 길 치아키 04-18 361
4820 서로의 세상 2 치아키 04-18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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