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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9 16:00
죽음을 이겨내는 인간의 정신력
 글쓴이 : 호호미인
조회 : 1,370  

철학에서 '죽음'을 빼면 남아있는 것은 거의 없다라는 한 교수의 말이 생각나네요..ㅎㅎㅎ
 
그만큼 철학이나 종교를 사유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인간의 의미에 대한 성찰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죽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주제넘게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데 나름 재미있는 발견을 했죠.
 
일단 생물학적으로 모든 인간은 위기에 직면하면 공포반응이 일어납니다.
 
강호동이나 효도르도 마찬가지죠.
 
뇌에 편도체의 부분에서 공포를 관장한다고 하는데 이 부위의 작용으로 인간은 위기상황에서 공포를 느낄 수 밖에 없게 진화 혹은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공포라는 자극이 인식되는걸 피할 수 없지만
 
인체는 여기서 2번째 작용을 하게 되죠. 
 
즉 뇌에서 느끼는 1차적 자연적 공포반응에 대한 자신의 주관적인 2차적 해석을 하게 됩니다.
 
"아 두려워요. 하나님 살려주세요.. 예수님.. 저 부활하는거 맞죠? 믿습니다 아멘"
 
"반야심경을 외워야 겠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보살님 이 중생을 구원하소서."

이런 분들도 있을 수 있고
 
"이 상황은 그렇게 심각하지 않군 ~~이렇게 ~이렇게 생각해 보면 위험하지 않아."
 
이런 이성적인 판단을 하시는 분들도 있죠..ㅎ
 
즉 공포자극을 우리는 피할 수 없지만 우리의 태도에 따라 그 상황의 의미를 전혀 상반되게 바꿔버릴 수 있는 것이 인간의 심리작용에 있다고 합니다.(마이어스의 심리학 참조)
 
그러니 죽음의 문제에 있어서 이 공식은 그대로 적용될 것 같습니다.
 
뭐 노인분들이 이곳에서 이 글을 읽으실 것 같지 않지만
 
우리가 죽음을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될 정도로 늙거나 아니면 불의의 사고를 맞이할 때 당연히 뇌의 생물학적 작용으로 공포감이 들겠지만
 
그것을 충분히 인간의 정신적 심리적 작용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방식은 각자 다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교를 가지신 분들은 자기 신을 의지하며 사후세계를 믿으면서 공포를 극복하거나
 
무신론자 분들도 완전한 소멸을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시며 덤덤히 받아들이실 수 도 있겠죠.
 
즉 죽음이라는 인간의 필연적 결론과 그 공포(뇌에서 일어나는 생물학적 1차적 반응)는 피할 수 없지만 인간은 심리적 정신적 작용으로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저는 불교도는 아니지만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라는 불교의 성구는 새겨들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우리가 생각하는 것에 따라 현상을 직접 바꾸지는 못해도 현상에 대한 우리의 인식만큼은 바뀔 수 있다는 것이죠....ㅎㅎ
 
고래(古來)로 죽음을 당당히 맞이하신 뛰어난 정신력의 소유자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ㅎㅎㅎ 
 
대표적으로 자신의 떳떳함을 확신하며 독배를 마신 소크라테스같은 사람들이 있었죠...ㅎㅎ
 
저는 인간의 정신 중에 물론 죽음을 두려워 하고 죽음과 사후세계에 대한 다소 비논리적 환상을 유발하는 미약한 정신적 작용이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지만 우리는 모두가 그토록 나약하지 않고 우리(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결론을 의미있게 그리고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위대한 정신력이 우리의 내부에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첨언하면 생각과 다르게 종교를 안가지신 분들보다 종교를 가진 분들이 죽음을 더 두려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 경험상요...ㅎ 일단 hell이라는 세계관이 설정되어 있으면 더욱 더 두렵고 무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믿으시는 신이 조그마한 죄를 보고도 진노하고 죽여버리는 대학살자라면 그리고 믿지 않으면 죽음보다 더 무서운 형벌을 내린다는 그런 신이라면 더욱 더 그 신한테 가는게 무서울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아 물론 그러시면서도 인류를 '사랑'하신다고 하십니다만..ㅋㅋ.)
 
첨언이 길었네요.

죽음 그리고 공포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인간의 위대한 정신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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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 17-11-29 16:18
 
삶의 철학 = 죽음의 철학

교수의 철학에서 죽음을 빼면 별로 남는게 없다는 표현은 잘못되었습니다.

철학에서 삶과 죽음을 빼면 별로 남는게 없다고 표현해야 합니다.

죽음을 바라볼때는 삶과 연관지어 봐야합니다.

죽음의 공포는 삶의 집착(생존본능)이며
죽음의 공포를 이긴다는 것은
삶의 집착을 이긴다는 뜻입니다.

죽음과 삶을 항상 연관지어 생각하면 조금 더 쉽게 해당 명제에 접근할수 있습니다
태지 17-11-29 16:58
 
"죽음 그리고 공포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인간의 위대한 정신"?
=>저는 나이롱 불교신자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죽을 때 아플까요? 안 아플까요? 엄마 교통사고 났을 때 의사가 엄청나게 엄마가 아플 것이라 하였고. tv프로 "백년손님" 에서는 잠자다가 편히 갔으면 한다. 하셨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돌아가셨었다 하더군요 돌아가실 때 어떤 경험. 안 아프셨고 그렇게 돌아가셨을까요?

스스로 하고자 함에서 죽음을 택하고..... 
어느 일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데 아픈 일 하고는 다른 문제인데....  너도 따라해! 그 것은 멋지다! 광고, 이용 겁박하는 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생각은 간단명료한 것 같은데요.
그러하고 아닌 것이 위 내용에서도 있는데요. 그 일을 생각해 보는 것이고. 그 일을 생각해 보는 것에서 다른 일과 어떻게 연결, 연관이 되는 것인가? 하는 것을 비교하면 되는 일 같네요.

죽음, 무서움, 아픔 그 것을 극복한 것은 아닌데 말하는 당사자 자신이 못하는 것인데 물 속에 뛰어들어 죽을 수 있을지언정 극복 한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아이러니7 17-11-29 17:42
 
죽음..
육체적 기능이 살아있는 자들이 하는말..
삶...
육제적 기능이 살아있는자이거나 죽은자도 같이 하는말..
그렀습니다.
죽음은 그냥 육체를 벗는것일뿐
육체를 벗어도 우린 살아있습니다..
삶..육체를 벗거나 안벗거나 삶음 계속 됩니다
한국에 있는 나와 미국에 놀로가서 있는 내가 같듯이..
사실 우린 언제나 그 자리에 있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것은 육체안에 있어도 끄달려 살았는데..
육체를 벗는다고 그게 사라지지 않는다는거...
     
태지 17-11-29 17:59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삶을 얘기 해요.... 죽어 불가능 한 것인데...
죽었다 살아난 분이세요? 사람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으세요?
          
Assa 17-11-29 21:23
 
영혼을 믿는 사람이면 이해는 할듯 저도 영혼은 있다고 믿는지라...근데 증명해보이라면 못할듯..
          
아이러니7 17-11-29 21:52
 
태지님 당신눈에는 죽음이 아주 끝나버리는 죽음일 뿐이니..
제가 뭐라고 답한들 님에게는 답이 안되죠..
그리고 님.님하고 대화 하고싶지 읺으니.제 댓글에는 답 달지마시고...님도 그냥 저 무시하세요
               
태지 17-12-01 12:51
 
증명을 못 하는 일인데 어떻게 죽은 후에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있는 것을 것을 보는데 그냥 무시 하라 하는 것인가요?

예상, 짐작. 그냥 해 본 말.... 거짓말 했었다고 사람들에게 말 했었다고 말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Habat69 17-11-29 17:48
 
제법무아를 알면 죽음의 두려움도 없어집니다
개인적으론 우주의 시작인 빅뱅이 왜 일어난것보다
우주에 실체가 없는것 같다는 사실이 더 쇼킹합니다
우주의 근본존재가 의심스러운데 나의 목슴쯤이야
     
태지 17-11-29 18:08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진 적이 있습니까? 열망과 죽음이 있고 하는 일이라 생각하며 작용불능 멈춤 죽을때까지 두려움은 지속되는 일 같습니다.
          
Habat69 17-11-30 07:15
 
저는 초등생때부터 갑자기 죽음의 공포에 휩싸여서 식은땀을 흘릴정도로 죽음을 두려워 했습니다
이런일은 내가 교회다니고 새벽기도를 몇년간 다닐때도 생겼죠
그런데 한 10년전부터는 정확히 교회를 나오고 스스로 신을 찾겠다는 장기적은 괴뇌를 하기시작하고 우리우주가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다음에 이것이 부처님 말씀과 같다는걸 알은 다음부터는 죽음에 대한 공포가 완전히 싹 가셨습니다
저에겐 이게 기적이고 부처님에 감사드리는 점이고 내가 언젠간 소멸하는게 당연한 현상임을 받아들이니 마음이 평온해졌습니다
물론 사는동안엔 삶을 지켜야죠 하지만 죽음이 오면 받아들일 충분한 마음에 준비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태지 17-12-01 10:19
 
과거와 생각이 달라진 것이지 죽음에 대한 일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진 때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유상함에서 무상함을 느끼는 것이고 무상에서 유상을 느끼는 일이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유아한 있는 것에서 무아한 것을 느끼는 일이고 그 개인이 사라진 적이 없었고.... 과거보다 무서움이 다른 집중을 통해서 줄어든 상황. 내지는 다른 것으로 그 일이 우둔하게 된 경험만을 격으신 것이라 예상 할 수도 있지만... 거짓말을 하고 있으신 것 같고 정직도가 별로이신 것 같습니다.

님 석가모니는 태어난 때로 돌아감, 죽었던 것 때문이 아니고 도달함을 말 하는데....  우수한 것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석가모니가 변해서 늙어서 버섯 먹은 것이 연유가 되고 죽음에 다다른 것인데... 그 것은 죽었기 때문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의 작용 그 내용을 보고 사람들이 말 하는 것. 훌륭하다 생각하는 것인데... 죽음에 대한 것에서 분별도 일반인 중중하 이신 것 같은데 안 하면서 다다른 것이다 없어졌다 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평가한 것에서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사람들에게 잘난 척 많이 하는 사람인데 지적해 보셨으면 해요...
                    
Habat69 17-12-02 07:53
 
님이 뭘 잘못아시는것 같은데
죽음의 공포에 벗어났다는 뜻은 죽음을 있는 그대로 본다는 말이지
거기에 감정이 생기면 그것이 더 이상한거죠
그게 무신론자들이 생각하는 죽음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잣대로 남을 이해하는데 무슨 해탈이 있겠습니까
님 말이 진심이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태지 17-12-02 08:13
 
있는 그대로의 느낌인데.... 그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본다는 것인가요?

님과 대화를 했는데 하고자 함을 보고 판단이 되고 여러가지 생기는 것은.....
눈,귀,코,혀,육체의 느낌,뜻을 품음 것을 접하는 일이고, 그에 따른 감정이 생기는 것은 있는 것에 있는 것이고 그 작용을 함에서 당연한 일 아닌가요?

유신론자라고 해도 그는 인간이고 신과 대화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상이라는 것이 있는데... 님 당사자는 신과 대화 해 본 적이 있으세요? 그런데 그들이 했다는 말을 님이 믿는다 얘기 하는 것 아닌가요?
베이컨칩 17-11-30 01:44
 
사람이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목숨을 유지할 수 없으리라 하였음이로다

에스겔 7:13


모든 사람이 죽는 이유는 자신의 죄 때문입니다.
     
제로니모 17-11-30 02:13
 
성경에 의하면, 구원받는 애들은 안죽나? 마지막날 14만4천과 과거 에녹, 선지자 엘리야를 제외하면 모든 육체는 일단 한번은 사망한다.

또한 사망이라고 표현했지만 사라지는게 아니다. 불연못에 빠지는 사람이나 새예루살렘성전에 들어가는 사람이나 영으로 영원히 사는건 마찬가지지.ㅋ

다만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거지. 그건 살았으나 죽었으나 같지.

그러므로 사람의 영은 죽지(사라지지) 않으므로 모든 사람은 죽지(사라지지)않는다.

이것이 맨날 니들이 인용하는 성경에서의 중요한 팩트인데. 자꾸 구원 못받아 죽는게 사라지는 것 마냥 얘기하니... 참.
     
헬로가생 17-11-30 22:10
 
ㅋㅋㅋㅋㅋ
abwm 17-11-30 02:10
 
누구나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거죠. 그래서 마냥 죽음을 두려워하기 보다, 어떤 자세로 마주하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죽음은 극복하는게 아니며, 받아들이는 자세에서 시작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태지 17-12-01 14:12
 
그럼 뭘 어떻게 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사마타 17-12-02 13:52
 
'이겨낸다'란 말 자체가 무언가  나를 괴롭게하는 것이 있다는 분별에서 시작합니다.  '안다'라는 의미가 의도와 분별에서 이루어진 '마음'의 한조각이지요.

죽음은 의도와 분별이 사라진 상태이니 살아서는 알 수없고, 죽으면 의도와 분별이 사라지니 살아있는 우리 마음으로는 알 수가 없지요. 죽어봐야 안다는 말은 그래서 공허한 말장난입니다.

존재는 그래서 살아있다는, 아니 존재한다는  마지막 의도와 그로인한 분별을 놔버리지 못하지요. 몸이 없고 욕망도 거의 사라진 존재인 비상비비상처의 존재가 해탈하는 것이 그렇게도 어렵다는 경전의 말씀이 그런 이유라 믿습니다.

우리가 할 수있는 것이라야 그저 '한세상 죄없이 잘 살다 간다'는 마음가짐을 얻는거  아닐까싶네요. 깨달음이 스스로 얻었다  자각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죽음에 이르러 존재에 매하지않게 잘 살다 가는 것, 그게 바로 깨달은자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그런 마음을 가진 자, 웃으며 눈 감고, 눈 감는 중에도 죽음을 직시하는 마음이 생기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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